아직 모르는 붸비들을 위해
먼저 팔로 8th 이벤트 간략 소개를 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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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ALOS 8th 음반 이벤트 소개]
1. 이벤트 음반목적 : 매니아들이 자신들의 노래 또는 연주를 모아 이벤트 음반을 만들어,
T와 밴드 멤버, 그리고 마스터님(한 분이 아니실듯하지만)에게 선물로 드리고자 합니다.
2. 음반에 들어가는 내용
음반 구성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 집니다.
1) 떼창
- 총 CD 2장으로 구성되며,
1번 CD에는 동요 2곡, 외국곡 2곡, 즉흥곡 1곡의 합창과
서태지씨와 밴드 멤버분들께 보내는 메시지 모음이 들어가게 되며,
2번 CD에는 서태지씨의 노래를 매니아들이 개사 또는 본인이 연주한 노래들이 담깁니다.
2) 팔로 심포니
- 1장의 CD로 구성되며,
서태지씨의 노래를 매니아들이 현악과 락을 접목시켜서 편곡하고, 연주하는 곡들이 담깁니다.
3. 예상 효과
1) 서태지매니아의 음악적 성장
2) 서태지매니아 문화의 다양화
3) 어린 청소년 및 청년 매니아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계발하고 선보일 수 있는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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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지금부터 진행 상황 보고를 하겠음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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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ALOS 8th 이벤트 진행 보고]
0] 전체 진행 상황
-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 결정 -_-v
1] 떼창 파트 진행상황
1. FFALOS 8TH ATMOS 전야 떼창 레코딩 파티(종료)
- 레코딩 곡 : 상투스
- 영상 및 음원 편집중
2. FFALOS 8TH ATMOS 1차 떼창 스튜디오 레코딩 (종료)
- 레코딩 곡
1) 우쥬메리미 (feat. 20세이상
2) 오빠 힘내세요 (feat. 아가퐐로)
3) 자장가
- 참고 후기 http://kottur1.wooriweb.net/?mid=notice_board&document_srl=653
3. FFALOS 8TH ATMOS 2차 떼창 스튜디오 레코딩 (확정)
- 일시 : 9/12
- 장소 추후 안내
- 예약자들 대상으로 오늘 저녁쯤 안내 공지 예정
4. FFALOS 8TH ATMOS 온라인 레코딩 (진행중)
- 현재까지 13 곡, 1개의 메시지 접수됨
- 마감일 : 9/9
2] 심포니 파트 진행상황
1. 오케스트라 구성 상황
- 총괄 진행 : 한규선(휘온)
- 현재 총 24명
[클래식 계열]
- 바이올린 6명 (1 바이올린 4명, 2 바이올린 2명)
- 피아노 3명
- 플룻 2명
- 클라리넷 1명
- 첼로 2명
- 비올라 1명
- 타악기 1명
[국악 계열]
- 가야금 1명
[락 계열]
- 드럼 1명
- 기타 3명
- 베이스 1명
[작곡 계열]
- 작곡 및 편곡 4명
[음향 엔지니어링]
- 음향 엔지니어링 2명
2. 활동상황
- 오프라인 회의 (8/22)
-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 결정
- 향후 활동
• 멤버 추가모집
• 심포니버전으로 편곡작업시작
• 연습스케줄은 편곡작업종료 이후 결정
• 채보-1바이올린, 2바이올린(바이올린 파트에서 지원)
• 선곡 - 틱탁, Take One
3. 심포니 추가 모집
- 베이스기타 : 1명 모집
- 첼로 : 2~3명 모집
- 콘트라베이스 : 격렬히 환영. 얼마든지.
- 비올라 : 2~3명 모집
- 바이올린 : 2~4명 모집
- 금관파트 : 어느파트라도 격히 환영합니다..ㅜ
- 목관파트 : 플륫은 두 분이 계십니다^^. 그 외 목관 파트 악기 모집합니다.
- 국악파트 : 예를들어 가야금이라던지!!
- 그 외에 다른 악기 다룰줄 아는분들 환영합니다.
지원하시고 싶은 뷉들은 [email protected]로 메일을 주세요
3] 디자인 파트 진행상황
1. 디자인팀 구성
- 편집 및 총괄 진행 : 윤가영(릴롱)
- 디자인 8명
2. 디자인팀 진행상황
- 디자인 세부 규격 확정중
- 업체와 견적 협의 중
- 1차 오프라인 회의 예정 (8/29)
- 프로젝트 안내 판넬 행사 예정 (8/29, 앵콜 공연장 앞)
[FFALOS 8th 프로젝트 장기화 결정 안내]
- 지속적인 프로젝트로 결정 :
서태지매니아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
- 태지매니아 음악 활동 후원회(가 명칭) 구축 예정
- 프로젝트 참가문의 및 helping hands 참여 문의 : [email protected]
- 프로젝트 사이트 : http://fallos8th.com/
한마디로 2집(-_-a)도 있는거지.
그 뿐만 아니라 3집..4집…
그래. 붸비가 설마 설마 하는 바로 그거야!
우리도 음악한다.
지금 일을 크게 한번 쳐볼 조직이 구성되어 가고 있기에,
또 이런 기회가 우리에게 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기에
우리는 장기화를 결정했어.
지금 멤버들로 우리끼리만 계속 하겠다는게 아니야
우리는 서태지매니아가 음악을 할 수 있는 길을 열거야.
그를 위한 토대, 조직구성, 프로세스 등을 우리가 우리 손으로 직접 겪어 나가면서 만들려고 해.
즉 이번 이벤트 팀은 그 실험적인 첫 소리이고,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리”가 노래하고 음악하며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세상이야.
언젠가는 그와 함께 연주하고자 하려는 음악 쪽의 매니아,
어린 청소년들,
그리고 그와 음악으로 소통하려는 꿈을 꾸는 수많은 청년 매니아들에게
우리는 우리 스스로 희망이 되고 기회가 되고 무대가 되고자 해.
글이 길어졌어.
저 그렇지만 팔불출스럽게도 몇줄 더 붙이고 싶어
자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분들이 지금 내 옆에 있어
처음에는 장난식으로 던져본 한 마디였어.
그런데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수십명의 사람들이 답했어.
"나도 그의 음악으로 그와 매니아들과 소통하고 싶어."
"나도 할래. 내 꿈이었어."
처음 가벼히 말을 던진 내가 부끄럽게도,
많은 매냐들이 자신의 악기를 들고 뛰어왔어.
노래하겠다며 악보를 들고 왔어.
그림을 그려주겠다며, 자료 정리를 해주겠다며,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동영상을 찍어주겠다며..
이렇게 노래하면 되냐면서..
이 이벤트를 시작한지 20일도 되지 않았어.
매니아들이 자신의 노래를 직접 녹음해 보내준 곡이 벌써 열댓곡,
야외 합창에 참여한 매냐분이 스무명쯤,
스튜디오까지 가서 노래를 레코딩한 매냐분들 7명,
자기도 스튜디오에서 레코딩하면 참가하겠다는 분 26명,
락 +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한 매니아 23명,
그림을 그려주겠다는 디자인 매니아 8명, 편집자 1명,
진행과정 촬영해주시겠다는 매니아분 4분,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매니아분들..
내가 깨달은 건 이거야. 단순해.
서태지매니아들도 음악을 하고 싶어해
그것도 제 정신이 아닌 것 처럼.
때론 집단의 흐름은 한사람의 말이 계기가 되어 실체로 튀어나오기도 하지
그들이 이런 일을 원하지 않았더라면 제 장난스러운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반응하지는 않았을거야.
나는 간사하고 이기적인 사람이기에
누군가에게 모든 것을 주는 사랑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에
누구에게도 그런 사랑을 주어본 적이 없어.
하지만 그런 나도 저들의 사랑,
그리고 그들의 음악이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
지금부터 내가 붸비들에게 할 부탁이 무리한 부탁이 되는 글인 걸 알지만
감히, 반드시 들어주셔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
도와줘.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서태지씨의 음악을 듣는 것만이 아닌
함께 음악을 할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줘
분명 아직은 어설퍼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기적을 보여왔어.
너가, 너 스스로가,
그리고
우리가 어떤 소리를 만들어 내게 될 지 궁금하지 않아?
이리와! 너도 같이 하자!
특별한 누군가가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그 누군가를 특별하게 하는거야 ^^
저..그런데 갑자기 소심모드로 물어볼게 있는데...(☞☜)
저..우리 모금 계좌 좀 쎄우면 안될까?
참여하는 붸비들끼리 각출하는 것도 생각해 보았는데...
다른 붸비들도 도와주면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야 ㅠ
동전 하나라두 좋고,
은행 수수료 값이더라두 좋아.
진짜. 자신있어.
우리 열정 다 내보일 자신 있어.
잘할 수 있어.
도와준다면 10원한장 허투루 안쓰고
꼬박꼬박 정산할게.
우리의 꿈에 조금만.. 투자해주면 안될까?
덧) 내일 앵콜때 이 프로젝트 안내 판넬을 세울거야 ^^ 많이 보러와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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