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반을 시작하는 위태에는
cf떡밥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위태 속의 게시물들을 다 복습할 듯합니다.
위태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떡밥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치킨이 식지 않은 까닭입니다.
떡밥 하나에 캡쳐와
떡밥 하나에 닥찬과
떡밥 하나에 그리움과
떡밥 하나에 삽질과
떡밥 하나에 간증과
떡밥 하나에 태지오빠, 태지오빠,
오빠님, 나는 빠심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봅니다
별명의 난 때 삽질을 같이했던 붸비들의 닉네임과, 유에프오(ufo), 맥도날드(macdonald), 페이스파티(face party) 이런 이국 단어들의 이름과
벌써 음원을 찌는 동시청취자들의 이름과, 자아분열한 이웃 기자들의 이름과, 오뚝킴, 탑마미, 원장님, 미정씨
'이나', '톨가 카쉬프', 이런 음악가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현실과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 듯이,
오빠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서울시 우리동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빠심이 폭발한 게시판 위에
내 인증사진을 올려 보고,
Esc로 지워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뱃속은
부끄러운 허기를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새벽이 지나고 나의 빠심폰에도 알람이 울리면,
눈가 위에 파란 다크서클이 피어나듯이
내 아이피 적힌 위태 위에도
자랑처럼 새떡밥이 무성할 거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놬ㅋㅋㅋㅋㅋㅋㅋ
예전 스크랩한 글들 둘러보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 보고 완전 빵 터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함께해요
오늘의 최고 추천 게시물
오늘의 최고 조회 게시물
떡밥 헤는 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ㅋㅋㅋ 이거웃곀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