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전에 고정닉 버린다는 인사글 남긴 이후로
오랜만에 쓰는 진지한(?) 글이네.
이런 글 안남기고 조용히 잠수타도 상관은 없지만 ^ ^;;
이러이러한 이유로 활동 자제한다는..
간단한 글 하나정도는 남겨야할 것 같아서 말야 ㅎㅎ
많지는 않지만, 날 기억하는 붸비들도 몇 명 있고 ^ ^;;
지난번에 남긴 인사글 (요거 ) 이후로 지금까지
유동닉으로 활동하면서 위태에 상주했는데(..)
- 거의 눈팅만 하고, 리플을 남길땐 유동닉으로ㅎ
이제는 닷컴, 위태 접속 자체를 좀 자제해야할 것 같아ㅠㅠ
내 나이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많이 먹은건 아니지만..
이 나이 되도록 아직 변변한 직업 하나 안가지고 있다는게......
나 자신에게도 부끄럽고, 식구들에게도 미안하고..ㅠㅠ
무엇보다 '자랑스런 울트라 태지매니아' 가 되기위해ㅠㅠ
..팬질 하면서도 맘이 편하지 않은게 사실이었으니까....ㅠㅠ
대학 졸업후, 전공과 전혀 무관한(-_ -) 사진관에 취업했다가
(전공은 IT계열이었어. 학교 성적은 그닥 안좋았지만;;ㅎ)
일년 남짓 일하고, 뒤끝있게 일 그만두면서..-_ -
- 하아.. 지금도 이 일만 생각하면 아주그냥 울컥울컥ㅠㅠ
내가 가장 좋아하던 '사진'하고도 멀어져..
그 사진관 사장님, 직원 등등 '사람들' 하고도 연락 끊겨..
작년 한 해동안 돈은 돈대로 쓰고, 시간만 낭비했지....ㅠㅠㅠㅠㅠ
작년 말부터,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웹디자인 학원을 하나 등록하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쪽에 대해 조언을 해줄만한 지인도 없었고ㅠ
내가 해야할 일이 '디자인'은 아니었는데,
엉뚱하게도 디자인 관련 수업을 듣고있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깨닫고(......)
- 내가 생각한 진로는 '웹디자인' 이 아니라, '웹프로그래밍' 쪽에 가까웠거든.ㅎ
부랴부랴 인터넷 정보검색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어제, 간신히 직업훈련학교(국비교육)에 등록을 마쳤어.
빠르면 2월 초부터.. 늦어도 3월부터는 교육이 시작되는데..
수업은 9시부터 5시반까지.
근데, 그 이후에도 아마 학원에서 더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아.
(난 이 수업 완전 처음 듣는거니까, 다른 사람들 따라가려면ㅠㅠ)
놀거 다 놀면서, 공부 하기는 힘드니까..^ ^
앞으로 몇 년, 몇 십년.. '내 일'을 하면서 떳떳하게 살기위해,
2009년을 열공하면서 보내려고 해.
이번 주말은 싸이, 블로그도 정리하고..
활동 없던 카페나 클럽도 정리하고..
가장 중요한(?) 팬질도 이제는 자제하려구......
물론 새 앨범도 구입하고, P2에 MP3 담아서 외출할때마다 대장노래 듣긴 하겠지만^ ^;;
지금처럼 닷컴이나 위태에 오래 상주한다거나.. 이런건 자제하려구(..)
내가 생각해도 요즘 팬질에 너무 빠져있어서;;
안그래도 자제가 필요한 시점이긴 했어ㅎㅎ
아, 이번 전투도 못갈 확률이 높은데.. 이건 확실히 모르겠다 ^ ^;;
맘 다잡고 공부하려면 이넘의 인터넷 선을 뽑아버려야ㅠㅠ 큭ㅠㅠㅠㅠㅠㅋㅋ
간단하게 인사글 적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 것 같네. 아핫핫(....)
그럼, 이쯤에서 급 마무리하고;;
이제 닷컴이나 위태에서 내 닉네임은 못보게될거야ㅠ 흙ㅠㅠ
나중에 취업하고 나면, 그 때 다시 돌아올게ㅠㅠ/
다시 만날 그 날까지.. 모두 안녕!!^ ^
※ 나 알고지내던 붸비들은-
온라인에서는 아마 메신저? 아니면 내 홈 방명록? 에서 종종 인사 나누고^ ^;;
폰번호 아는 붸비들은 문자나 전화로 종종 연락 주고받아용ㅎㅎ
- 이라고 쓰긴 쓰는데, 평소에도 연락 자주 안하던 붸비들은 어쩔.. 쿨럭;;ㅋ
뻘글이라, 일부러 접속자 많지않은 새벽에 올리는데..
하아.. 부크럽다ㅠ 페이지 빨리 넘어갔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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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