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 베스트에서 �키玆� 글입니다.
닷컴에서 시작된 논의인 만큼 닷컴에서 계속 이어가고 싶은데
�키恣� 들어와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이 글에 대한 의견은 여기에 리플로 달지 마시고 닷컴 베스트에서 계속 논의해주셨으면 합니다.
익명 게시판의 특성상 제대로된 논의가 되지 못하거나 혹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
(원글)
이 글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K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8집 활동을 하면서 K씨와 새로운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 중,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분들의 입장만을 담았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면 다음 메일 주소로 제보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지금부터 저는 추가적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하루 위태를 중심으로 불거져 나왔던 이야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미 사건의 당사자가 누군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마당에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것은 괜한 '카더라'에 상처만 더 커질 수 있다는 생각에 우선 닷컴에 글을 올립니다.
추후 이 글이 위태에 올려지더라도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카더라'보다는 더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힘써 주시는 데 초점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 일로 눈물을 흘리고, 또 오빠 곁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앵콜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오빠께서 달아주신 이 예쁜 말머리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누구보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상처를 받고 있을 피해자들을 생각해보면,
이 일을 묵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또다른 새로운 피해자를 만드는 길이 될지도 모르기에,
사실을 정리해서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이 게시판에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까지 글을 올리게 된 배경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1. 금전적 피해 상황
K씨는 팬으로서 활동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수시로 주변인들에게 빌려 조달해왔으며, 약속한 날짜가 되어도 돈을 갚지 않았습니다.
적게는 몇만원에서 많게는 80만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다가 어렵게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현재도 같은 클럽의 다른 팬들에게 티켓을 양도받고 돈을 입금해주지 않거나, 카드를 빌려 티케팅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총 826,580원의 돈을 빚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K씨는 클럽 활동의 친분을 이용해 A, B, C씨 등에게 각각 돈을 빌리고 변제 시기를 수차례 미루며 시간을 끌어 오다가 다른 곳에서 빌린 돈으로 채무를 변제하는 방식으로 제2, 제3의 피해자를 만들어 왔습니다.
K씨는 이 뿐 아니라 돈을 빌린 뒤 다른 매냐들과의 관계에서 수많은 이간질을 해서 자신의 실체를 숨겨오며 활동해왔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채무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_저희 클럽 내에서 알려진 것만 기록했습니다.)
A 133,000
B 133,000
C 133,000
D 107,580
E 320,000
직접적으로 받아야 할 피해 금액 외에도 클럽 공금을 유용하고 제대로 정산하지 않은 등 사소한 부분까지 따지면 피해 내역은 더욱 많습니다.
한때 닷컴에 글을 올리기도 했던 일본인 매냐 역시 K씨와의 금전적인 관계로 인해 현재는 팬활동을 그만두신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피해 내역에 저희 클럽 소속의 피해자들은 K씨와 만나 9월 4일까지 모든 빚갚겠다는 약속을 받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공연중에 K씨의 아들 아기 매냐가 무대에 올라가 시선을 받게 된 이후로 위태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온 이야기는 점점 걷잡을수 없이 커져버렸습니다.
이에 저희 피해자들은 더이상 기다리는것은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길이라고 판단하여 오랜 논의 끝에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들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유부매냐로서의 K씨(_소위 "애 앞세워 계타는" 실태에 관하여 한마디)
이번 K씨 일을 지켜보면서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어 짚고 넘어갑니다.
K씨의 잘못된 행동이 소위 '유부매냐'들 전체의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1) 공연시 아이 동반입장 문제
좌석의 경우 부모 동반시 만 5세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만 5세 이상이라면 티케팅을 해야합니다.
실제로 많은 유부매냐들이 5-6세 아이를 위해 티케팅을 하고 입장합니다.
따라서 K씨가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를 티케팅 하지 않고 그냥 입장한것은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2) 공연시 아이를 다른 매냐에게 맡기는 문제
위태에서도 많은 분들이 우려스러워 하셨던 부분이라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갑니다.
K씨는 뫼비우스 전 공연을 올출하면서 몇몇 공연에서는 아이도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K씨 본인은 항상 스탠딩으로 입장하고 K씨의 아이는 좌석에 온 다른 매냐들에게 부탁해서 맡겼습니다.
K씨는 본인의 편의를 위해 다른 매냐들의 호의를 악용해왔습니다.
(K씨는 20대 초중반의 젊은 매냐들과 친분을 유지하며 이러한 부탁을 해 왔다고 합니다.)
(3) "애 앞세워 계탄다"
이번 전투를 뛰면서 유부매냐로서 가장 마음아팠던 부분이 바로 '애앞세워 계탄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실제로 많은 엄마들이 '아이를 맡길만한곳이 마땅치 않아서' 라는 이유로 아이를 데리고 공연에 옵니다.
혹은 아이가 6-7세 이상인 경우, 스스로 원해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유부매냐도, 자기 자식을 이용해 계타려는 마음은 없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태지냐 자식이냐.'라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당연히, 자식이 우선이니까요.
그게 너무나도 당연한 엄마의 마음입니다.
아이가 위험해질지도 모르는데,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무리해가면서 공연 관람을 강요하고 팬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K씨의 행동들로 이러한 이야기가 대다수의 유부매냐들의 모습인것처럼 비춰지는것이 마음 아픕니다.
다음은 직접 목격한 내용입니다.
K씨는 아이가 오빠에게 보내는 편지인것처럼 꾸며 '왼손으로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그 아이를 무대에 올리고 진심으로 좋아했던 어제의 오빠를 기억합니다.
그 아이가 썼을거라 생각하며 읽어내려가셨던 그 편지가 '왼손으로 쓴' 편지라는 것을 알면,, 어떨까요..
이렇게까지 오빠를 농락해가며 아이 이름을 오빠에게 알리고 싶었던건지. 답답한 마음 뿐입니다.
그 외에도 위태 댓글과 수많은 '카더라'로 전해지는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나 직접 본것이 아니기에 적지 않겠습니다.
직접 보고, 혹은 직접 목격자를 만난 이야기만을 정리한 것입니다.
어제 그 아이를 무대에 올리시고 해맑게 웃던 오빠를 떠올리면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많이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그냥 덮고 넘기기엔 이미 너무 많은 피해자들이 있고, 또 지금 글에서 어설프게나마 정리라고 한 것이 또한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추가적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또다른 피해자가 있다면 함께 논의를 이어나갔으면 하는 생각에서 글 올립니다.
금전문제의 경우 피해자에게도 어느정도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돈거래는 신중해야 하는 법인데, 태지안에서 맺어진 친분이라, 또 다같이 아이키우는 엄마맘일거라 생각하고 서로를 너무 믿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피해자들은 마음이 아프고 슬픕니다.
더 이상 순수한 호의를 악용당하는 추가적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
함께해요
오늘의 최고 추천 게시물
오늘의 최고 조회 게시물
더이상 피해를 보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