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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만화책 사서 모으는 붸비들 있어??	게재일 : 2010.01.10 (Sun) 06:59:47 PM
작성자 : ..	No. 783163  추천수 : 0  조회수 : 171
만화책이 중고딩 때는 오히려 별로 없었는데 나 같은 경우는 본격적으로 사 모으기 시작한 게 20대 때부터걸랑;;; 내 돈으로 사는 거니까 부모님도 별로 터치 안 하셨고... 그리고 딴 사람들 빌려보거나 다운 받아 볼 때 난 만화가의 권익;;을 위해 사 모은다는 자부심도 있고;; ㅋㅋㅋㅋ 근데 이제 거의 1000권이 다 되어가는데...;; 엄마가 점점 처분을 종용해 ㅠㅠㅠㅠ 나의 보물인 만화책을. ㅠㅠㅠ 솔직히 책이라면 처분하라고 쉽게 말씀 못하실 텐데 .. 근데 만화 중에서도 대작들 많고.. 만화라고 일반 책 보다 반드시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뭐 부모님이야 이해 못하시지;; 끄잉... 이 나이 먹어서도 만화책 사 모으는 게 이상한 걸까.. ㅠㅠ 솔직히 1000권이래봤자 만화책 자체가 보통 책보다 작으니까 배치 잘 해서 꽂으면 책장 큰 거 하나에 작은 거 하나 정도야... 자리도 그렇게 많이 차지하는 거 아닌데... 슬슬 만화책과의 이별을 생각해야 할 때가 온 걸까... 여기 만화책 좋아했던 뷉들은 나이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처분하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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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코멘트 17	[스크랩] [추천]
. 231eacd9dfc (2010.01.10 Sun 07:01:06 PM)     　 난 내 사라진 데스노트 1~6권을 도저히 못찾겠어...그 뒤로는 다 있는데 ; 근데 그거 다 처분하려면 아깝겠다 ㅠ 그것도 일이고.... 　　 .. 3f338a987c8 (2010.01.10 Sun 07:03:07 PM)     나도 사서 모은돠 ㅋ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요즘은 주머니사정땜에 못 사고 있는데 ㅠㅠ 난 이십대 중후..반...ㅋㅋㅋㅋ 나 c3480f69e90 (2010.01.10 Sun 07:04:02 PM)     아직까진 버티고 있어 ㅋㅋㅋ 좀 버리라고 치우라고 난리신데 안되지.. 흠.......... 그냥 버티고 있어 독립할때 옮겨갈거라고 우기고 이썰 ◆ 90fbb650084 (2010.01.10 Sun 07:05:30 PM)     난 엄마가 아니고 내가 내 스스로에게 좀 자중하라고 그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책 놔둘 장소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어뜨케...? 사면 안돼....그만 좀 사! 이러면서 또 사는 나를 발견하곤 하지......ㅠㅠ 보물이지.. de9fb4a45ed (2010.01.10 Sun 07:05:50 PM)     나 만화책 사서보는데... 시간이 지나면 더 소중히 간직하더라 ㅋ 엄마가 머라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모아둔거 보고있으면 왠지 엄청 기분이 좋아 ㅋㅋ df a4e530df4f0 (2010.01.10 Sun 07:06:36 PM)     난 초딩때부터 모으기 시작했는데 뭔가 버리라는 분위기는 아닌 듯ㅋㅋㅋ 울 아버지도 좋아하시고... 그런데 책 놓을 공간이 부족해져서 독립을 계획하고 있어-_-;; - 56685b19126 (2010.01.10 Sun 07:07:33 PM)     그래서 X 1권~18권을 전부 남자친구 집에 갖다놔버렸어.. 어차피 남자친구는 책 잘 안봐서 책장이 텅텅 비어있거든...ㅠ [책장인지 CD장인지 모를정도 ㅋㅋ] ㅠㅠㅠㅠㅠㅠ f62cb6b1308 (2010.01.10 Sun 07:08:54 PM)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난 ㅜㅜㅜㅜ 진짜 ㅠㅠㅠㅠㅠㅠ 지금생각하면 ㅠㅠㅠ돈아까워죽겟어 ...ㅠㅠㅠ 한순간의,...감정의 치우침으로 ..ㅠㅠㅠ하아 .. 깊게 감명받던 책도아니였는데[...ㅠㅠㅠㅠㅠ 진짜,,,사고 ,,,,,거의 안읽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책장을 f8445ebe1ff (2010.01.10 Sun 07:09:03 PM)     깨끗하게 정리하고 방에 딱 들어갔을때 산만하게 보이는 그런걸 없애야해. 박스에 넣어서 침대밑에 넣어두는것도 괜찮고 문짝달린 책장을 맞추는것도 좋고. 블라인드 하얀걸 책장에 붙여서 가리는것도 괜찮아. 요는 눈에 안보이게 잘 정리하고. 깔끔한 방상태를 유지할것.-ㅠ- ..그래봐야 서로 눈가리고 아웅이라는걸 잘 알지만. 방만 들어가면 속터지는 기분은 좀 나아질거야; . 9c1936e4e1f (2010.01.10 Sun 07:18:26 PM)     중학교때부터 사서 모으는데.....요즘에는 태지오빠쪽으로 돈을 쓰게되서..;;;예전보다 사는게 많이 줄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책을 숨기기에는 책상밑이 최고!! 미싱 0c9992ed1e0 (2010.01.10 Sun 07:23:44 PM)     그걸 왜 처분해;; 엄마가 처분하라고 한다고 처분할 거면 ㅠ_ㅜ;; . d9d1e5c4e50 (2010.01.10 Sun 07:27:09 PM)     난 옛날작가 몇몇 취향이라 그리 많이 모은 편은 아니지만(150권 좀 넘네;) 90년대 초에 발행된 거도 그대로 끌어안고 있는데; ㅋㅋㅋ 물론 애장판 나와서 버리는 건 있지만..글쎄; 지금은 다시 구할 수 없는 것도 많고 솔직히 만화보다 소설이나 다른 처세서; 같은게 더 돈아까울때가 많아; 후회할 거 같으면 붸비도 계속 갖고 있는게 좋지 않을까.. 아님, 지금은 그닥 소장필요성 못 느끼는 몇몇은 중고로 팔던가.. (소장본이면 구매자 꽤 찾을 수 있을거야..) 윗붸비 말처럼 쌓아두는 것보다 책장에 쫙 정리하는 것도 좋을 거 같고..아님 군데군데 일반책도 같이 섞어두던가..그렇게 시선을 분산시키는게 좋을듯하네. 난 86ba152d39c (2010.01.10 Sun 07:27:11 PM)     그렇게 많진 않지만 좋아하는 만화책은 애장판으로 소장 중ㅋ 글쓴이 182d0c02227 (2010.01.10 Sun 07:32:46 PM)     웅... 고마워 뷉들... 일단 나도 처분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히긴 했는데... 일반책과 섞어놓기+ 책상밑/침대밑/옷장속에 숨기기+천으로 덮어놓기 등등의 방법은 이미 동원한 지 오래 ㅠㅠ ㅋㅋㅋㅋ 그러나 매의 눈 우리 어머님은 속지 않으시고;; 아직도 왜 이렇게 많냐고 하심 ㅋㅋ 하... 진짜 다시 한 번 제대로 정리하고 꿋꿋하게 버텨볼게... 음 754bdfd30a4 (2010.01.10 Sun 07:55:53 PM)     그게 다 돈이잖어.. 처분하면 돈 날라가는 거라고 잘 말씀드려봐,ㅋ 두고두고 봐야지 좋징. 나도 요즘에 가끔 사놓는데 좋아.. ^^ 난 f0cbbb9a9af (2010.01.10 Sun 08:05:42 PM)     중학교때부터 사모았는데..꿈이 이쪽이라서 엄마가 사는거 자체는 뭐라 안하는데 잡지는버려달래 ㅎㅎ 파티니 쥬티니 하는 월간호들;; 나이가 먹었는데도 뭔가 아까워서 못버리고있어........ ㅠㅠㅠㅠ ㅋㅋ 47e520eb1ea (2010.01.11 Mon 12:25:50 AM)     난 가끔 옛날 만화책 꺼내서 보면 이야기도 새롭고 재밌던데.. 만화가 그림체 달라지는 보는 재미도 있고.. ㅋㅋ 품절된 것들이라 조금 더 묵혔다 팔면 돈 더 받는다고 엄마를 설득을..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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