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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팔로심포니] 피아노 오디션 결과 & 첫연습 공지

게재일 : 2009.10.31 (Sat) 01:46:18 AM

작성자 : 팔로심포니

No. 737071 추천수 : 15 조회수 : 514

[ 팔로심포니 피아노 오디션 결과 & 첫연습 공지 ]

뷉스~ 또 왔어~~ 우후 ♡

지난 10/5에 있었던 팔로 심포니 피아노 파트 온라인 오디션을 기억나?

당초 결과 발표는 10/12였으나 그날 발표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몇가지 발생하여

이제서야 그 결과를 알려주게 되었어.. 미안 ㅠ_ㅠ

당시 약 600여명의 뷉들이 날래 달려들어주었고

정말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그 귀한 한표 한표에 머리숙여 감사해..._(__)_

그런데 참여해주신 많은 뷉들에게 정말 송구하게도.. _(__)_

피아노 파트 오디션에서 다음과 같은 예상치 못한 2가지 문제가 있었어.

1) 중복 투표

2) 프로젝트 진행 상황 변경

먼저 중복 투표의 건에 대해 먼저 말해볼게

1) 중복 투표

투표시스템.. 내가 만들었어.

초기 투표 시스템은 단지 쿠키라는 기법만을 이용한 매우 간단한 거였고,

시간에 쫓겨 급하게 허술히 만들었으며, 사실 만들었던 당시 상황에도 이 투표시스템이 단순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

그러나 난 그때 당시 고도의 투표 기능 보다는 동영상 편집이나 그림,

음향의 퀄리티가 더 중요하고, 이 사안이 고도의 중복 방지 기술보다는 빨리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어. 착각이었지..

.

더군다나 더 강력한 중복 방지를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접속자 개인정보가 필요했어.

ip, 접속 시간대 등.

하지만 나는 내게 그것을 알 권한은 없다고 생각했어.

함께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지 관리 감시 하자는 프로젝트가 아니잖아..

후에 이 사실이 잘못 알려져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여지를 만들고 싶지 않았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매니아들을 믿었어.

이 시스템을 깰 방법을 안다할지라도 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어.

허나 투표 기간 중반부터 무언가 이상하다..싶은 심증이 들었고,

많은 고민 끝에 중반부터 투표자 ip를 기록하기 시작했어.

투표 완료 후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몇몇의 중복 투표 흔적을 발견하였고,

정말 우연찮은 계기로 그 중복 투표를 매니아가 아닌 제 3자가 그랬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허나 그 사람을 제외 하고서라도 군데 군데 몇몇 중복 투표의 흔적을 발견하였어.

중복으로 보이는 투표수는 전체양에 비하면 많은 비중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복은 중복이었어.

표를 인정하기가 힘들었어.

그러나 이것을 발표하자니 상처받을 사람들..그게 걱정되더라구.

같은 매니아끼리 상처받는 것도 고민되었고,

큰소리 탕탕 쳐놓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고민되었고,

피아노 오디션 참가자분들에게도 죄송스러웠고..

무엇보다도 참여해주신 많은 매니아분들께도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럽고 죄송스러웠어..

내 허술한 판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서 너무나 죄송했고

조금만 더 신경썼을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를 못한 스스로에게도 많은 반성이 들었어..

적당히 둘러댈까 고민도 해보았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할일..

엎드려 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 하고 싶어. . _ㅠㅠ_

정말 미안해...

2) 프로젝트 진행 상황 변경

- 곡수 변경

피아노 파트 온라인 오디션이 결정되었을 때만 해도 피아노가 들어가는 곡 수는 4곡이라 예상되었어.

그러나 편곡자들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완성이 미루어지는 곡들이 나와서

11월 중순에 우선적으로 레코딩하게 될 곡 들 중 피아노가 들어가는 곡은 2곡으로 정해지게 되었어.

- 보컬 탈퇴

보컬분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갑작스레 보컬이 하차하는 일이 생겨 공석이 생겼어.

- 시간의 압박

우리가 정한 레코딩 날짜인 11월 중순까지 연습 시간도 빠듯했어.

사실 온라인 오디션이 끝나자마자 바로 연습에 들어가도 빡빡한 일정이었고

오디션이 끝나는 날짜 기준으로 연습실 계약까지 끝난 상태였어.

다시 토의를 거치고 투표시스템을 새로 만들고 온라인 오디션을 열자니

무엇보다도 시간이 압박이었어.

[ 결론 ]

정말 박터지는 토론 끝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어.

- 시간이 가장 큰 관건이다. 어떻게든 원래 일정계획대로 가지 않으면 안그래도 전례가 없는 일의 기반이 흔들린다.

- 이번 온라인 오디션 투표는 처음의 경험을 남아 후의 경험으로 삼는다.

이번 일에서 얻은 경험으로 다음 2차 때는 더욱 제대로 하자. 대신 매냐들한테 싹싹 빌자. 싹싹..; _(__)_

- 보컬 파트를 급히 뽑을 수 없다. 보컬 경험이 있는 사람에서 어떻게든 파트 변경하자.

- 마침... 알고보니 피아노 파트 오디션 지원자 중 밴드에서 보컬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더라. -_-;;

- 그럼 오디션 지원자 중 2명인데..마침 이제 우리가 하는 곡도 2곡이다....

- 1명은 보컬, 다른 사람도 각각 1곡씩 하자.

- 자 이제, 투표를 나가리로 만든 감자스프가 싹싹 빌면 된다.

싹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라고 이러고 싶었겠니? ㅠㅠㅠ

나 프로그래머인데 나도 화나다 못해 어이 없어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회사에서 이 일 알면 매냐분들께 밟히기 전에 쪽팔린다고 어디가서 우리 회사다닌다고 하지 말라고

팀 선배분들께 밟히고 친구들은 같은과 나왔다고 하지 말라고 돌던질 거야 ㅠㅠㅠㅠ

나도 사실 동영상 편집이나 글쓰는 거보다는 백만번 더 프로그래밍 좋아해..ㅠ

겁내 뚫기 힘든 거 만들라하면 오히려 신나하는 사람이라구 ㅠ;

그런데 정말 그 때 상황은 공지글 한번 더 다듬고, 이제 하루라도 더 늦출 수 없는 상황이었어.

음향을 어떻게든 한 번 더 손봐야하는 상황이었어..

전례가 없는 일,

첫술에 완벽할 수는 없지 않겠어. ㅠㅠ

부디 많은 매니아분들이 너그러히 이해를 해주시면 너무 너무 고마워 ㅠㅠ ㅠㅠ

첫번째의 실수가 결국 두번째의 튼실함이 되지 않겠어 ㅠ_ㅠ

결국 오늘도 글이 길었어;;;;;;;;;

긴글 다음 동영상으로 요약하고자 해

[ 오디션 참가자 공개 ]

이제 오디션에 참가했던 참가자들과 파트를 공개할게!!!!!!!
아 입 간지러웠다!!!!!!

참가번호 1번 - 진호성(압뿔사)  님   :      보컬파트

참가번호  2번 - 이선영(태지푸르매) 님        :      F.M Business 피아노

참가번호  3번 - 정기륭(해돋이) 님   :       10월 4일 피아노 / 독립파트 아침의 눈

------------------------------------------------------------------------

자 이 오늘도 긴 글.

그러나 끝이 아니야. 우리를 우습게 봤어 -_-;

팔로 심포니, 무진장 시끄럽고 할 말 많은 사람들이야.

[ 팔로 심포니 첫 연습 & 인터뷰 ]

10월 17일 신천의 연습실에서 팔로 심포니의 첫연습이 있었어.

그리고 첫연습, 프로젝트의 시작에 임하여 인터뷰도 있었구.

좀 더 좋은 영상은 영상팀분들께서 DVD로 제작하시겠지만..

일단 공지용으로 맛뵈기!

[ 팔로 심포니 공개 연습 ]

함께해~~~~~~~~~~~~~

팔로 심포니는 주말마다 12시 반 ~ 4시반(때에따라 더 길게)에 연습해

팔로 심포니 연습을 구경하시고 싶은 뷉들은

오후 2시 정도에^^ 아래 장소로 날래 달려오면 돼~

* 2호선 신천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200m 직진하신 후에,

현대자동차와 외환은행 사잇길로 좌회전해서 좀 걷다보면 "유메"라는 간판이 보일 거야

더 걸어 -_-;

더 걸으면 "준코"가 보일 거야

거기서 좀 더 걸으면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 보일거야

지하 1층으로 오시면 되 ^^

* 문의전화. 010-3008-0049

그리고 우리.......

샤니빵이라도 떤져주면 ㅠ_ㅠ 감사히 받을게

혹시 연습실비에... 500원이라도 옛다~ 함 해봐라~ 해줄 천사뷉? ㅠㅠ

신한은행 110-282-669195 (김지혜)로 던져주시면, 내역공개하고 연습실비에 감사히 보탤게 ㅠ_ㅠ)!

앞으로 모든 비용문제를 저 계좌 안에서 해결하기 위해 만든 전용 계좌야. ^^

늘 내역은 공개해왔어 ^^

긴글 다시 한번 읽어줘서 땡큐 ♡

[ 팔로 심포니 추가 단원 모집 ]

현재 팔로 심포니에서는 아래와 같이 함께 할 단원들을 모집하고 있어.

'매니아(MANIA)'라는 이름으로 '함께(WITH)' 즐거운 '음악(MUSIC)'을 해보자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으니 관심 있는 뷉들의 많은 신청 기다릴게~

모집분야는 첼로(Cello) 2名

비올라(Viola) 2名

베이스(Bass) 1名

이며, 클라리넷(Clarinet)과 같은 목관악기, 또는 금관악기 파트 역시 모집하고 있어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받고 있단다.

지원은 [email protected]으로 해주시기 바라며 말머리는 [오케스트라 지원]으로 통일 해 주시기 바라며.
성함, 연락처, 다루는 악기를 명시해주시면 감사

[ 촬영팀 추가 모집 ]

또한 촬영팀에서 추가로 인원을 아래와 같이 모집하고 있어~

영상 결과물은 공지 동영상과 DVD 제작에 쓰일 예정.

겁내, 뭘 상상하든 그 보다 막나가는 스케일이야

- 동영상 촬영 3명 (자기 캠코더 소지)

- 사진 촬영 3명 (자기 카메라 소지)

- 영상 편집 2명 (프리미어, 무비메이커등 동영상 툴을 다룰 줄 아는 사람)

- 11월말까지 주말 시간 할애 가능자 (주말 중 하루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진행팀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말머리 [촬영팀 지원]을 달아
성함과 연락처, 지원분야를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음.

[ 진행팀 추가 모집 ]

진행팀에서 팔로 심포니 프로젝트를 함께 할 도전자의 손을 기다리고 있어!!!!!!!!!!!!!!!!!!!!!!!!!

겁내 환영이야!!!!!!!!!!!!!!

- 연습 진행 2명 ( 12월 초까지 주말 시간을 비울 수 있는 사람 )

- 서류 정리 2명 (저녁 시간 활용 용이한 사람, 어느 때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사람)

관심있으신 분들은 진행팀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말머리 [진행팀 지원]을 달아
성함과 연락처, 지원분야를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드아~~~

자 그럼 진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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