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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난 우리개를 보면 오빠님 심정이 조금 이해가 될것같어ㅋㅋㅋㅋ	게재일 : 2009.09.11 (Fri) 04:11:43 PM
작성자 : 젤예쁜소	No. 696599  추천수 : 16  조회수 : 791
내가 머리를 안감고 화장안하고 눈꼽 덕지덕지 붙이고 나가도 나 좋다고 꼬리흔들면서 애교부리고 학교가서 수업 하나 듣고와서 두시간정도만에 보는건데도 백년만에 만난것처럼 반가워서 날뛰고 왜 이제온거야 왜왜왜왜 이런 눈빛 마구 쏘고 나보고 좋다고 웃고 ㅋㅋ 장난친다고 나한테 덤벼가지고 내가 힘없이 밀리거나 (개가 덩치가 워낙 큼) 손 물어서 아파하면 금새 눈치보고 지 혼자 놔두고 주인님 뭐하나 싶어서 계속 기웃거리고 가끔은 너무 애절하게 뭔가를 바라는 눈빛 ㅋㅋ 어쩌자고.... 먹을거 앞에서는 몽환적인 표정.... 스탠딩에서는 이런 표정 아닐까....어딨지 어딨지? 하면서 기웃기웃 ㅋㅋㅋ 뽀뽀하려고 들이대기 진짜 뭐랄까... 내가 뭐가 좋다고 얘는 나를 이렇게 좋아하는걸까? 싶기도 하거든...ㅋㅋ 이렇게 조그만 존재가 나한테 무한한 사랑을 준다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기도 하고 집 밖에 나가있으면 자꾸만 보고싶고 내가 드러운 짓을 해도 나보고 좋아라 하고 내가 성질내고 좋다고 꼬리흔들고 귀찮다고 저리가라도 하는데도 꼬리떨어지도록 흔들면서 와서는 슬쩍 기대서 앉고... 가끔 말 안들을때보면 진짜 밉기도 한데, 와서 애교떨면 그 마음이 눈녹듯 사라져서 너무 사랑스럽기만 하고 ㅋㅋㅋㅋ 내가 가끔 쪼그려 앉아서 막 흑흑흑 이러면서 우는척하면 얘가 막 안절부절 하면서 뽀뽀하고 올라타고 난리다?? 지딴엔 나 위로해주려는가보더라구... 그래서 맨날 나한테 치대고 있는 우리 개 보면서 "우리 평생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산아~~" 이러면서 말하거든ㅋㅋㅋㅋ 그리고 맨날 "주인님이 그렇게 좋아? 어디가 좋아? 내가 좋아 산아?" 이러고 묻게 되더라구..ㅋㅋ 그러다가 새삼  느꼈어 아.. 오빠도 우리보면 이런느낌이 드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거에 집착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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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6코멘트 36	[스크랩] [추천]
알로하 3f7b1dec3ea (2009.09.11 Fri 04:12:33 PM)     이쁘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 78cd298e437 (2009.09.11 Fri 04:13:56 PM)     개님이 표정이 있다 ㅋ ㅋㅋㅋ 5254e6673c6 (2009.09.11 Fri 04:13:59 PM)     ㅋㅋㅋㅋㅋㅋ 덩달아 오빠 마음 이해되는거 같다 ㅋㅋㅋㅋ 착하게 b095575dbca (2009.09.11 Fri 04:15:05 PM)     생겼어요..ㅎㅎ ㅎㅎ 79b1571ac93 (2009.09.11 Fri 04:15:46 PM)     나도 왠지 이해가 간다 .. 253c9160c0b (2009.09.11 Fri 04:16:03 PM)     개야 안녕? 너 잘생겼네? ㅋㅋㅋㅋㅋㅋㅋ a6c88f9aa97 (2009.09.11 Fri 04:16:11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 개님이랑 하는 행동이 똑같닼ㅋㅋㅋ 붸비네 강아지 1e125ea7958 (2009.09.11 Fri 04:16:34 PM)     너무너무 귀엽다 ㅠㅠ 난 어머니가 강아지를 싫어하셔서........ 하.............ㅠ_ㅠ 어렷을때부터 정말 기르고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덩달아 오빠맘이 이해되는것같아 ㅋㅋㅋㅋ dㅇㅇb 9564f3b9018 (2009.09.11 Fri 04:16:43 PM)     와~~붸비네 개님 아주 예쁘다...^^* 울 개님은 못생긴 것이 어찌나 자존심이 쎈지...ㅠㅠ 날 반겨주지 않아...내가 집에 가면 반갑다고 울 개님한테 애교부리고..ㅜㅜ 울 개님은 컨디션이 좋아야 내 애교 받아주고...ㅠㅠ ㅇ 7d9750239aa (2009.09.11 Fri 04:17:03 PM)     꺄 > 3< 너무너무 귀여워! !!! 와~ f12b9f1cc2c (2009.09.11 Fri 04:17:23 PM)     넘 귀여워... 기웃기웃... ㅋㅋ +-+ b74ca1a0770 (2009.09.11 Fri 04:17:29 PM)     이거 돠.. 꺄 51d38ad86c5 (2009.09.11 Fri 04:17:56 PM)     붸비 글도 이쁘고 맘도 이쁘고 붸비 개님도 너무너무 이쁘다 ^ ^♡♡♡ ㄹ 55fc7a8b2ae (2009.09.11 Fri 04:20:54 PM)     포토제닉감이야.. 사진빨도 잘 받고. 표정 다양해주시고~ ㅋㅋ d358c404ea5 (2009.09.11 Fri 04:21:46 PM)     완전 공감되는걸?ㅋㅋㅋㅋㅋ 소한마리^^ 92663777867 (2009.09.11 Fri 04:22:29 PM)     너무 귀엽다~~ 나두 키우고 싶은데.. 울 엄마 왈.. '니 혼자 키워라, 데리고 오면 알제?' 이 한마디에.. ㅠㅠㅠ ㅁ 55fc7a8b2ae (2009.09.11 Fri 04:22:31 PM)     강아지 관리도 아주 잘됐구나? 발톱 말끔히 깎은거 보니..ㅎㅎ 아주 잘생긴 강아지구나.. 나도 강아지 셋이나 키워.ㅎㅎㅎㅎㅎㅎ 강아지의 충성심이란.. ^ ^ 참.. 가끔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더라. .. 1742f835147 (2009.09.11 Fri 04:22:59 PM)     먹을 거에 집착 심하고... <-이거 강조한거지 베뷔; 귀가 a525839472d (2009.09.11 Fri 04:23:04 PM)     귀가 너무 이뻐!!! 입에 넣고 싶어!!!!!!! 우물우물우물..... 젤예쁜소 245f8f40d0f (2009.09.11 Fri 04:24:14 PM)     아냐붸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혼자 돌아댕기면서 발톱이 갈린거야........... 단 한번도 깎아준적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갔더니 의사쌤이 발톱깎아주려고 보시다가 깜놀하시더니 빵 터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엄청 별나죠?ㅋㅋ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 55fc7a8b2ae (2009.09.11 Fri 04:28:17 PM)     헐.ㅋㅋ 난 딱 혈관까지 깎은거보고 보통 솜씨가 아니네 하고 있었어. 난 집안에서만 키워서.. 발톱이 애들이 많이 길어. 좋겠다. 베뷔 강아지는.. 밖에 돌아다닐 여건이 되나봐. 젤예쁜소 245f8f40d0f (2009.09.11 Fri 04:30:11 PM)     우린 마당에서 키워 집안에 들어오면 혼나ㅋㅋㅋ 마당이 넓은건 아닌데.. 안에서 키울만한 강아지가 아니라서;;; 근데 마당이 시멘트 바닥이라서 발톱이 저렇게 갈려있는거보면 마음이 아프기도해 ㅠㅠ ㅁ 9564f3b9018 (2009.09.11 Fri 04:34:06 PM)     왜 나 눈물나지 ㅠㅠ 젤예쁜소 245f8f40d0f (2009.09.11 Fri 04:36:31 PM)     나도 저 얇고 팔랑거리는 귀가 너무 좋아서 산아 이거 나줘! 하면서 잡아당겼다가 개가 나 물었어.... 그다음부터는 살짝살짝만 만지고 있어... 개 눈치보는 주인...ㅋㅋㅋ s 738537fbe2a (2009.09.11 Fri 04:40:30 PM)     미치게 이쁘당 ㅠ.ㅠ 정말 깨물어 주고 싶게 이쁘다옹.. 왜케 이쁜거야.. 난 강아지 너무 사랑해 ㅠ.ㅠ 오빠도 우리 눈에 강아지처럼 이뻐보일꺼야 ㅠ.ㅠ 2222222222222 05155b0ee46 (2009.09.11 Fri 05:35:37 PM)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아 넘 이쁘당 62669a2041d (2009.09.11 Fri 05:48:32 PM)     울집 강아지도 나한테 엄청 앵기는데.. 붸비 강아지는 표정이 살아있코마.. ㅠㅠ 예술이야~~ 짱겨는못말려 e9e3eb26337 (2009.09.11 Fri 06:14:31 PM)     아놔 완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귀엽다.. 눈빛에서 사랑이 느껴져 정말 뷉 많이 좋아하나봐 산이가 ^^ 앙~~ 400cb54bcf3 (2009.09.11 Fri 06:24:24 PM)     산이 너무 이쁘다. 쓰담쓰담~~ 나두 강아지 기르는데 완전 내 심정이랑 똑같애. 정말 오빠도 우리 보면 이런 기분일 것 같코마 ㅋㅋㅋ ㅋㅋㅋ 11e6f545ac0 (2009.09.11 Fri 06:44:01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기다 ㅋㅋㅋ 오빠도 이런건가요?히힛 ㅎㅎ ff14a6b13cf (2009.09.11 Fri 07:17:51 PM)     붸비 시선이 넘 사랑스럽당 >< 그런데 7384127d221 (2009.09.11 Fri 09:01:57 PM)     이거 우리 읽고 기분 나빠야 하는 거 아뉘뉘? 아니, 그래도 우리 사람이잖어. 그런데 개한테 비교라뉘! 그런데, 그런데..... 10000%로 공감되는 이 아이러니는 모꼬? 진짜 내가 저 개처럼 태지 앞에서는 저러는 것 같다. 진짜 태지 마음이 절로 이해가 되네.ㅋㅋ 진짜 aa04441f2b4 (2009.09.11 Fri 09:06:00 PM)     이쁘다 ㅠㅠ 이런 개랑 사는 붸비 부럽다 ㅎㅎ 특히 저 개 눈빛.. 어쩔꺼야 ㅠㅠ 완전 살아있잖아 ㅠㅠ 나도 개 키우고 싶어지네.. 1 54dd83a08aa (2009.09.11 Fri 09:33:41 PM)     나 감정이입 너무 했나봐....ㅡㅜ 저기 6520c669d2a (2009.09.11 Fri 09:54:12 PM)     스탠딩에서의 표정 진짜 우리같다. 전투 첫공연이나 이티피라든지 암튼 오빠님의 등장씬을 모를 때 우리. 어디서 나오지????? 이번엔 어디지?? 벌써 나오신거 아냐?? 하면서 사방팔방을 동시에 휘둘러봐야하는 우리.. ㅠㅠㅠㅠ 으앙 b77f9d5d78c (2009.09.11 Fri 11:46:45 PM)     앙앙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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