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태지와 함께. 위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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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 글은 다시 봐도 정말 뻥터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재일 : 2009.09.23 (Wed) 03:30:56 PM

작성자 : ㅋㅋㅋㅋㅋㅋㅋㅋ

No. 706303 추천수 : 15 조회수 : 1,597

스크랩박스에서 펐코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내 손에 10통정도의 팬레터가 있는데 그 중 베스트 부분만 모아 그대로 공개할게....
거의 은퇴 후에 쓴 편지들이야..^^

To.
1. 나의 예쁜 왕자님
2. 나의 예쁜 Peter Pan에게  -> 요건 또 있어보일라고 영어로 썼네..--;;
3. 나의 하얀  Peter Pan!!
4. 나의 영원에게
5.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You"
6. 어딘가에서 날 보고있을 오빠
7. ''영원'이란 이름으로 새겨져 있을 그대에게 -> 개인적으로 제일 민망함--;;

From
이름없는 소녀

내용

1. 누워있어도, 밥 먹을때도, 세수할때도 아침에 일어났을때도 항상 오빠를 생각해요. ->구닥다리 레파토리

2. 생각해보니깐 오빠 미키마우스하고 정말 비슷한 것 같네요..그쵸? 오빤 정말 흠 잡을 때가 없는 것 같아요
    -> 미키마우스 닮으면 흠 잡을 때 없는겅미?ㅋㅋㅋ

3. 너무 기분이 좋아요.음..왜냐하면요, 이번 기말고사를 잘 봤거든요..히히..
오빠 덕분이에요..정말로요..오빠 생각하면서 공부했어요. -> 20등 안에 든 것만으로도 기뻤다..

4. 오빠는..어때요? 즐거워요? 아직까지 우리 생각 많이 하지요?
혹시..여자친구나 애인(!)이 생기신 건 아닌지..후후..이상해요. 그것부터가 궁금해요..
->요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5. <굿바이>를 들으면 너무너무 슬퍼요. 그런데! 너무너무 화가나는 가사가 있어요.
"잊어버려 날 이젠.." 어떻게 그럴수가 있겠어요. 전 정말 오빠를 잊을수가 없어요. 오히려 더 보고싶어져요.
-> 캬..애절하다..

6. 오빠가 떠난 후 저는 예쁘게 웃는 법 조차 잊었어요..하지만 오빠가 돌아온다면 전 웃을거에요.
아니..예쁘게 울겠죠..
-> 미치겠다....

7. 오빠가 계신곳에서는 잘 적응하고 있으세요? 어? 그럼 English까지? 헤헤..
한국에 오시면 저한테 영어좀 가르쳐주세요.
-> 과외까지 해달란다...

8. 지금은 아침 10시. 일어나자마자 생각나는 오빠가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난 너무 궁금해요. 오빠가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일까..그 사람이 굉장히 부러워요.
후후..왠지 허전하군요..
-> 지금 내 손발도 허전하다..

9. 오빠의 눈은 너무나 맑아요. 오빤 고동색 눈을 가지고 있지요? 저는 거의 검정색에 가까워요.
오빠처럼 눈이 맑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오빠를 생각하면 너무 맑고 순수해서 울어버리고 싶어요.
-> 난 과거 눈 색깔까지 판별할 수 있는 능력자?

10. 전 오빠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상하고 지적인(?) 멋진 오빠..
태지 오빤 너무 착해서 제 오빠될 자격이 당연히 있어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 정말..해도 너무 했군..

그리고...

마지막...베스트 오브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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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에서 조금이나마 오빠 소식을 들었어요.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오빠가 삭발을 했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후후...정말인가요? 사실이 아닐 것 같은데..만약 그 얘기가 사실이어도 아무렇지가 않아요.
오빤 머리통이 이뻐서 삭발해도 멋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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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미안해요.....

f9671cccd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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