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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제 바람관련 글 쓴 붸비야.. 접속해 있어?	게재일 : 2010.01.05 (Tue) 10:33:26 AM
작성자 : 다시일어서!	No. 780266  추천수 : 0  조회수 : 338
뒤에 리플에 달은건데.. 다시 복사해 왔다. 지금 회사도 반차냈다고..밑에도 글 썼던데.. 어떤 말보다도.. 경험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가장 도움될 꺼 같아서.. 올려봐. 그 사람과 결혼하기 까지.. 힘든일도 많고 했을텐데.. 일단 글쓴붸비야.. 괜찮아? 괜찮을꺼야! 붸비는 잘못한거 없으니까.. 잘못이 있다면.. 그 사람 믿은거.. 그래도.. 끝까지 믿으려고 한게 잘못인거겠지. 내 주위에.. 정말 현모양처인 분이 계시거든. 크리스천 이어서.. 정말.. 봉사활동도 열심히하고..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열심히 사시는 분이계셔. 봉급쟁이였던 남편을 내조해서.. 한 업체 사장으로 까지 만들어 놨더랬어. 사업자금 필요하다고 할때마다 동생들 돈 빌려다가.. 그리고 교유들 돈 빌려다가 자금 대주고 그랬었다? 모든 은행권 대출 명의도.. 자신의 이름, 동생들 이름..으로 받아서 대줬는데.. 딸2명이 있거든. 1명은 지금 대학생이고.. 1명은 지금 고등학생이야. 그 돈들로.. 내연녀 집사주고, 차사주고.. 내연녀 앞으로 다 돌려놨더라구. 그 사람 바람핀거 한두번 아니다? 가족들 다 모인 자리에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했다는데.. 바람 한번 피기 시작하면.. 그거 못 고쳐. 지금은 자식들.. 아내 다 내팽겨쳐두고 내연녀랑 잘 살고 있다?? 어떻게든 자신 합리화 하면서 다시 또 피우거든. 지금 그 아저씨 때문에.. 내가 아는분.. 정말 집 한개도 없이 애들이랑 몸만 쫓겨나왔어. 모든 빚은 그분이 다 감당해야하고.. 동생들 난리났지. 자신들 돈 빌려다가.. 자기 남편 그런줄 모르고 사업자금 대줬으니.. 동생들이 막 내가아는분 딸들 때리고 그랬어. 자식들한테 화풀이한거지.. 그랬는데도.. 그 아저씨는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는것 같더라. 글쓴 붸비야.. 혼인신고도 안했고, 아이도 없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잖아? 한번만 용서해 달라.. 무릎꿇고 빌어도 절대 용서하지마. 신혼때도 이러는데.. 나중에 안그럴꺼 같아??? 통화목록, 문자내역 등등.. 다 뽑아놓고~ 오피스텔 앞에 차 대어져 있던거 사진도 찍고.. 남편 핸드폰 통화목록, 문자내역 다 뽑아놓고.. 그러길 바래. 선택에 있어서 후회는 없길 바래. 우리나라 현실이.. 이혼녀..라는 타이틀에겐 너무나 가혹한 세상이니.. 어짜피 그게 현실이고. 지금 내가 쓴 내 주위 사람보다는.. 덜 절망적일테니.. 지금 한순간 죽을것 처럼 힘들고.. 아프겠지만. 글쓴 붸비야.. 다시 일어설 수 있지? 내가 글쓴 분은.. 지금 나이 50넘으신 분인데.. 사회생활 처녀적에 보험설계사일만 하셨던 분이라.. 어디가서.. 다시 일도 시작 못해. 꼭 다시 일어서야해!! 당부하는데.. 진짜.. 절대 용서하지마! 신혼초에 그런거면.. 애 생기고 나서도 더 한다. 그 아저씨도.. 신혼초부터 바람피웠었거든. 내가 알기로는.. 매번 잘못했다.. 무릎꿇고 용서빌고 그래서.. '이번 한번만 믿어보자.' 이걸로 매번 넘어갔었는데.. 그리고.. 또 그만큼 남편을 많이 사랑하셨거든. 죄라면.. 남편을 너무 사랑한 죄밖에 없으니.. 붸비야.. 꼭 후회없는 선택하길 바래. 힘내. 내가 할 수 있는건.. 경험있는 사람 이야길 들려주는 것 뿐이지만.. 지금 울고 있다면.. 곧 괜찮아질테니.. 눈물 안나올때까지 계속 울어. 그리고 마음 추스려. 주위 사람들.. 시선.. 그런거 다 필요없어! 일단 내 마음이 확신이 서면.. 주위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이 생길테니.. 글고 붸비 아직 젊잖아!!!! 꼭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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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86ec65352f2 (2010.01.05 Tue 10:35:06 AM)     글 썼던데,,, 출근준비하다가 눈물이 나서 반차냈다더라 ㅠㅠ 진짜..ㅠ 3ddbe7f1625 (2010.01.05 Tue 10:39:01 AM)     개가 똥을 끊냐는 말이 딱이지..ㅠㅠ 힘내..ㅠㅠ 진짜.. 3567cb8cb66 (2010.01.05 Tue 10:40:23 AM)     너무 짠하다..그붸비..내 언니 같고 동생같고...어쩜 좋으니..정말....그 남편 색히...진짜 부셔버리고 싶다.. 우리 4fd476df553 (2010.01.05 Tue 11:05:25 AM)     고객 중에 어떤 분은 딸이 아이 낳고 조리원 들어가 있는 동안 사위가 집에 여자를 들였다더라~ 그래서 이혼했다더라.. 세상 참... 누굴 믿고 살아야 하는가 싶더라.. 아이 낳으러 가 있는 동안 여자를 집에 들일 정도면 이미 그 전부터 만났다는 거잖아... 함부로 말할 순 없지� d60c14f281a (2010.01.05 Tue 03:37:26 PM)     결혼식했으니 사람들 다 알테고... 사실혼이거든... 준비 철저하게 해놓는게 좋을거 같아.... 난 무조건 헤어지라고는 못할거 같아... 근데 신혼이고 결혼신고도 안들어갔다면 진짜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는 생각이 든다. 힘내고 옳은 결정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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