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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태지의 화 플짤보니 그때 생각..

게재일 : 2010.02.12 (Fri) 12:37:53 PM

작성자 : 알로하

No. 802774 추천수 : 0 조회수 : 64

2001년 2월 3일이 태지의 화 앵콜공연이었지..

그당시 대구 공연이 1월 17일쯤이었는데 줄서있는데 사람들이 막 그러는거야.
앵콜공연 있을꺼라는 말 TRI들이 하는 거 들었다고.. 흐미..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지금은 없어진 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고 선착순으로 번호가 매겨져서 그 순으로
입장번호가 매겨졌는데.. 나 정말 땡치고 신청했는데 이미 천번대 ㅋㅋ

앵콜공연은.. 완전 최고였지. 난 체조경기장이 참 좋드라~ 넓직하면서도 아늑한 느낌 ^^

저 뒤에 플짤에 take5  있는데 사실 그게 기존 공연에선 오빠가 안불렀잖아.
앵콜공연이라 보너스로 더 불러준 곡이지 ㅎㅎ
정말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take 6 불러주셔서 완전 좋았었는데.. 무려  take 5까지...ㄷㄷ
다 같이 점프하면서 부르는데 정말 너무너무 기뻤어.
앵콜공연이면 이제 오빠랑 빠이빠이하는건데 그 노래 들을때만큼은 기쁘게 점프점프 ^^

텍퐈이후에는 생각지도 못햇던 '너와함께한 시간속에서'때문에 통곡 크리.. ^^

그때 우리 정말 ㅠㅠ ㅋㅋ 슬램하고 헤드벵하고 놀아서 머리는 엉망이고
노느라 물 막 뿌리고  땀나서 반팔티셔츠는 다 젖고 얼굴은 온통 눈물 범벅이고 ㅋㅋ

아.. 그게 벌써 9년전이야 ㅋㅋㅋㅋ
므야 ㅋㅋㅋ 시간은 왜 이렇게 빛의 속도로 흐르니..^^

근데 오빠를 다시 만나기 위한 시간은 너무 느려.. 므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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