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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벤트제안] '우리태지가 초상권이 있거든요'

게재일 : 2008.09.08 (Mon) 09:36:08 AM

작성자 : 기린

No. 143108 추천수 : 34 조회수 : 484

넓게는 저작권과 초상권에 대한 이야기지만 어렵지 않게 풀어가고 싶어서..
지난 공연들에서 느낀점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낸 일종의 이벤트라고 보면되 ^^

내가 실천형 인간은 아닌데 아이디어형 인간이라서.. ㅎ

공연장에서 심심치않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찍지말아달라는 한마디 건내는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니야..

어렵게 한마디 하게 되더라도 니가뭔데 그러냐. 내카메라로 찍겠다는데 뭔상관이냐. 웃기고자빠졌다.
라는 씁쓸한 반응이 대부분이구..

그래서 내용은 이래..

공연장에서 옆사람의 카메라때문에 무대에 집중하기 힘든베뷔.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용기는 없고 입은 근질근질한 베뷔.
서블리의 초상권을 함부로 여기는 이들의 행동이 절대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베뷔.
찍지말라고 한마디 건냈다가 싸움이 날뻔한 베뷔에게 필요한

스티커를 제작하려고 해. (솔직히 말할께. 이건 촛불시위하며 얻은 아이디어야 ㅋ)

동그란 타입의 스티커에 조금 부드러운 청유형문장과 그림을 넣어서
'뮤지션을 존중해주세요' '무대만을 즐겨주세요' '우리태지가 초상권이 있거든요'
뭐 이런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거야.

'촬영금지거든요!? 무식하긴..' '너 임마 카메라꺼내지마.' 같이 무거운 얘기이긴 하지만.
이왕 좀 더 부드럽게 전달할 수 있는 문장이면 좋겠어.

현장에서 베뷔들의 옷이나 가방에 붙여서 그 주위에 일종의 암묵적인 압박을 가하는 방식과.
카메라 꺼내들고 정신못차리는 사람에게 슬쩍 스티커를 건내는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할것 같아.

개인적인 바램은 꼭 자제시키지는 못하더라도 일종의 찔림이나 가책.. 눈치밥 정도의 압박만 가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하거든.
당당하게 그러고 있는 꼴은 정말 못봐주겠더라..

원래는 혼자 만들어서 뿌릴까.. 했었는데.
같이 얘기나누면 좀 더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나올것 같구.. 좀 더 넓은 영역으로 활용 가능할 것 같아서.
일단 의견부터 물을께.

아마 제작진행은 내가 하게 되겠지만.
(경험도 없는 주제에 아직 아무것도 알아본게 없이 일부터 벌이고 있는 한심이 ㅎ)

일단 아이디어에 대해 좀 더 보태고 싶은 의견이나.. 내가 미처 생각치 못한 우려의 목소리..
혹은 재미있는 문구에 대한 아이디어.. 활용방식이나 방법에 대한 의견 받을께.
리플도 좋쿠. 개인적인 의견있으면 메일도 좋아. ([email protected])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이 아이디어 달랑 하나야. 좀 도와주십쇼. ㅎㅎ

^^.. 월요일이라 힘들다.. 모두 힘내구. 다양한 의견 부탁헤 베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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