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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요즘따라 내가 너무 한심해서 짜증나 ㅠㅠ 나같은 붸비들 있니?	게재일 : 2008.09.08 (Mon) 08:13:43 PM
작성자 : song	No. 143807  추천수 : 0  조회수 : 116
나 요즘 내가 너무너무 한심해. 한 때 가졌던 꿈을 포기할 때도 되었는데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자꾸 붙잡고 있는 내가 짜증나구.. 그나마 지금 하는 일이라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자꾸 태지만 바라보면서 아무것도 안한다;; 태지 컴백하고 나서 자꾸 정신이 그쪽으로 팔려서 맨날 매냐들한테 문자 때리고 위태 죽순이 생활하고; 오늘도 뭐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대리님한테 살짝 비웃음당했어. 근데 비웃음당해도 할말이 없는게 ㅠㅠ 나 전공이 컴공쪽인데 대학 다닐 때 거의 공부를 안해서..기억이 하나두 안나; 진짜 기본적인 프로그래밍도 하나도 기억 안나. 물론 위에서는 그거 보고 뽑았을 텐데 기가 막히겠지. 지금도 그런 쪽 맡겨보려고 요것저것 보시는 거 같은데. 그걸 잘 하면 솔직히 앞으로 내 길은 보장된 셈인데 하지도 않고.. 아깐 막 짜증나서 친구한테 궁시렁대면서 문자보내고 나서.. 양치질하고 들와서 오늘 한 걸 보니까 오늘 내가 하는 일이 젤 없었던 거 같은데 업무 중 하나가 남들의 1/3도 못한거야; 아놔 나 오늘 뭐한거니-_-;; 진짜 한심하다..-_-;; 우리 이제 3/4분기라 자기 평가서 내고 이게 나중에 연봉협상할 때 써먹는 자료로 들가는데.. 오늘까지라 끄적대면서 쓰다 보니까 완전 어이없다. 반년 동안 난 이룬 것도 없고 한것도 없으면서 불평만 했구나... 진짜..남은 기간이라도 더 열심히 해야지..ㅠㅠ 내 전공 쪽도 좀 다시 다 공부해야겠어. 학교 다닐 때 넘 공부 하나도 안해서;;; 줏어들은 것도 다 까먹었다. 내가 자꾸 이러면 태지 욕먹이는 건데, 어째 10여년 간 난 변한 게 하나도 없을까 싶어 한심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 붸비들은 이러면 안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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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ca6fff957e (2008.09.08 Mon 08:17:18 PM)     따독따독-_ㅠ)// 힘내 붸비.. 나도 그런걸 뭐.. 해야겠다는거 아는데, 해야하는데.. 내 뜻과는 다르게 잘 안돼기도 하고, 하기도 싫고.. 그러나, 해야겠고.. 돌이켜 보면 한심하기 짝이없고.. 나.. 맨날그러는것 같어.. 잘하고 싶은데.. 잘 안돼서;; 속상하고, 바보같고, 창피하고.. 괜히 오빠한테 미안해지고 그런다..(*__) 잘하고 싶은데.. 잘.. 안돼(*__) 우리 다시 힘내자규~!! 오빠를 본받자구..^0^ 힘내 붸비^ㅡ^)// 나도야.ㅠㅠ 643ed3015a8 (2008.09.08 Mon 08:18:55 PM)     나는 집과 떨어져 살아서 쉬는날에도 친구도 잘 못만나고..ㅠㅠ 맨날 방콕만 하면서 위태 하면 하루가 간다. 요즘엔 왜이리 약속도 안잡히고 연락 오는곳도 없구..... 완전 나태해졌어... 그래도 이것도 4년만이라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하면서 지낸다우... 나도 너무 컴터만 하는것 같아 위태 닫고 컴터 꺼도 막상 할게 없다. 책이라도 좀 읽어야 할텐데 책인 안잡혀.. 나도 내가 넘 한심햐..;; 휴,, d1586ad4283 (2008.09.08 Mon 08:20:01 PM)     난고삼인데.. 지금 죽어라고 코피터지게해도 제대로된 인서울 할까말까.. 정말속상하다. 내꿈은 이게아닌데 난 원래 안이랬는데 고삼되고 왜이러는지 공부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 덕분에 잘난 성적이 지금은 바닥이고 대장컴백으로 정신줄 놔버렸어.. 지금 수능2달남았다.. 근데도 이러고 있네 나정말 한심하다 ..... 휴 정말 맨날 수능끝나고 자살하는 학생들 생기는데 그마음 이해가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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