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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열심히 머리를 쥐어짜내서 써본 사녹후기!!

게재일 : 2008.11.24 (Mon) 04:46:09 AM

작성자 : Kaito

No. 240968 추천수 : 2 조회수 : 202

// 85소퐐로클럽에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
// 많은 붸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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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퐐로들 안녕..~

이렇게라도 하는게 최소한의 보답을 하는거라 믿고, XX이와의 약속대로..

최대한 실감나는 후기를 적기위해....

대장이 잠시잠시 무대 없는 시간과 1차녹화후 대기시간 등등을 이용해 머리를 쥐어짜냈어..

그래서 최소 70% ~ 최대 100% 대장의 멘트를 다 핸폰 메모로 저장시켜서 왔어;;

그럼 슬슬 후기를 시작하도록 할께..

(솔직히 너무 졸립지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알고 싶어 할거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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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5시반이 다 되어서야 차를 몰고 출발..

가는 길에 안산매냐 2명과 산본매냐 1명을 픽업해서 등촌동으로 향했지..

(대충 길은 알고 있었지만, 업데이트한 네비가 말썽을 부려 네비를 쓸 수 없는 상황이 발생!!)

그래도 다행이 등촌동에 가본적이 있어서 등촌동까지가서 표지판을 보던중에 공개홀 가는 길이 떠올랐어;;

훗!! 예전에 여행가려고 친구태우러 등촌동에 갔었던 일이 기억나면서 떠오르는 길들..

우후훗!! 암튼 그렇게 공개홀을 찾았고, 먼저 알아봤던 근처 공용주차장에 파킹!!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시간이 7시 30분정도..

길을 2번 건너서 공개홀에 도착..!! 만나기로 한 매냐들에게 가는 길에 방청권배부장소가 보여서 방청권 받아주시고..

그렇게 대기천막을 지나서 공개홀주차장입구로 가니 모여있는 사람들.. 그리고 웅성대는 곳에서는..

매냐들에게 둘러쌓인 홍대쫄핑댄스팀이 또 쫄핑댄스를 추고 있었어;;ㅋ

휴먼드림하고, 틱탁하고 놀다가 모아이도 하고, 또 휴먼드림하길래;;

더 구경하다간 안될거 같아서 일행들과 저녁먹으러 고고씽!!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다들 최대한 간단히 먹었는데.. 난 거의 밥한공기와 막국수 한그릇을.. ㅎㄷㄷ)

그리고, 어느새 시간이 8시 50분이 되어있어서 후다닥 계산하고 화장실도 들렀다가 다시 공개홀로 갔지비..

갔더니 다행히 입장이 막 시작되려 하더라고.. 1번부터 100번까지 줄을 서달라고 외치는 TRI 여자분..

그 분의 카리스마 가히 춈 촹이었어.. ^^ㅋ

암튼 그렇게 9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번호확인하면서 줄을 서있다가 순서대로 입장!! 입장..!!

스비스 공개홀이 너무나 좁은 탓에 1000명의 인원을 수용하기 힘들어서 꾸역꾸역 넣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

그렇게 모두 입장한 시간이 10시 30분정도 됐던거 같아..

그렇게 기다리던중에 모두를 흥분시키는 모아이가 흘러나왓어..

물론 대장이나 서밴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는 없었고;;

아무튼 그렇게 모두 같이 몸을 쉐킷쉐킷 하면서 대장의 노래를 들었고..

노래가 끝나고... 곧..!!

우리들의 뿌찢맨들이 무대로 속속 올라오기 시작..!!

그리고 나서 서밴이 올라왔고..

모두 원장님, 오뚜기, 미정, 마미를 연호하고..

(미정씌 연호하니까 마미한테 인사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된다니까 인사해주는... 어쩔꺼야.. 역시 마미였어.. >_<)

(마미는 연호에 기타돌리기로 화답을 해주셨지.. >_<)

아무튼 그러다 휴먼드림이 시작되고..

그 손 가슴에서 좌우로 왔다갔다하는 시점에 맞춰서 대장이 등장..

비슷하게 까딱까딱하시면서 무대 중아으로 오는 모습이 얼찌나 깜찍한지.. 소리만 빽빽!! 질러버렸어;;ㅋㅋ

그렇게 노래가 시작되고.. 첫 무대에서는 정말 대장이 춤을 거의다 추면서 노래를 하시는거야..

모두다 깜놀!! 그리고 비명인지 환호인지 모를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지..

그리고, 박수 치는 시점에서 어쩜 다들 박수를 그렇게 잘 치고, 손댄스도 다들 잘 따라하는지..ㅋㅋ

역시 우리는 버팔로였어;;

암튼 그렇게 대장의 거의 모든 부분의 춤을 소화한 첫무대가 끝나고 대장이 마이크를 잡았어..!!

오랜만이죠~

2년?? 2개월만의 상봉이죠??

13년만에 댄스가스로 돌아왔습니다.

너희들 뭘 잘못했는지 알았어!?

너희가 뭘 잘못했냐고 했잖아..

농담이야

(손댄스하시면서) 이거 연습하는데만 2개월걸렸어..

(보여줘!!보여줘!!)

근데 탑이 백댄서출신인거 알아요??

(보여줘!!보여줘!!)

((탑이 대장을 가리키자) 먼저!! 먼저!!)

한번 더 갈꺼니까 기다려..

첫 무대 후의 멘트는 거의 저게 전부라고 봐도 될꺼야;;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머리를 쥐어짜내다보니까 거의 저게 전부더라고..

아무튼 "너희들 뭘 잘못했어??" 부분에서 다들 벙쪄가지고;;ㅋㅋ

아무말도 못하니까.. 대장도 놀래고.. 대장은 나름 겟판 열심히 보고있으면서 한 하이개그였었는데;;ㅋ

나도 그 순간.. '우리가 잘못한게 뭘까!?' 이러고 있었다;;ㅋ

아무튼 그리고 나서 대장은 다시 무대에서 빠지고 시작된 두번째 무대..

나오는 순간도 역시 같았고, 첫 무대보단 대장이 댄스를 좀 적게 추셨다는거 말고는 큰 변화는 없었어;;

아!! 뿌찢뿌찢뿌찢 에서 대장이 깡총거리는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명장면 중 하나였고..

무대 설명을 빠뜨렸는데;;

무대는 빨간바탕에 하얀땡땡이가 바탕으로 쭉 깔리고, 빨간바탕 하얀땡땡이 공들이 여기저기 매달리고 놓여있고 그랬어;;

(솔직히 끝나고 휴먼무대만 살짝 찍었는데;; 안올리는게 좋을거 같고.. 정인이에게 상담해본결과 안올리기로 결정!!)

(무대는 본방을 통해 보도록 하자규..!! ^^)

그렇게 두번째 무대가 끝나고 다시 대장이 마이크를 잡았어..

무대 다시 세우고 하려면 한시간정도 걸린대

밖에 커피 준비해놨어.. 내가 20주년으로 커피사기로한거...........

(...은 아무리 짜내고 기억이 안나)

그럼 1시간 뒤에 봐~

(스텝이 한번 더 요청)

한번더? 그럼 있다봐~

두번재 무대 후엔 많은 얘기 나누지 않았고 거의 중점적인 얘기가 저 2가지였어..

그리고, 1시간 후에 보자고 나가시면서 우리에게 손하트를 짜잔!!

다들 쓰러지는데.. 스텝이 한번 더 하셔야 한다는 소리를 하는거야;;

우린 또다시 버닝!! 꺅!!

그렇게 3번째 휴먼드림을 부르신 후에는 시크하게 사라지셨어..

휴먼드림무대가 끝나고 무대 재설치 및 리허설을 위해 우리는 다시 공개홀 밖으로..

서컴에서 '자연의 향긋한 모카팡'과 '오렌지주스' or '포도주스'를 준비해주셨어..

대장은 커피사준댔는데.. 대장의 멘트는 가볍게 없어져주시고, 커피가 주스로 둔갑했지;;ㅋ

아무튼 휴먼드림 끝나고 공개홀 밖으로 나온 시간이 11시..

거기서 다시 아는 매냐들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대장 어떡하면 좋겠냐는둥..

아무튼 다들 난리가 아니었지;;

그리고는 다시 1~500번 501~1000번 으로 좌.우로 나뉘어서 줄을 서주고;;

그 중간에서 우리 매냐쫄핑들의 쫄핑댄스가 한번 더 시작되었어;;

스텝들 되게 좋아하더라;;ㅋㅋ 시작하고 조금 있다가는;; 김실장님도 나오셨는데.. 되게 좋아하시고 핸폰으로 사진도 찍어가셨어;;ㅋ

아무튼 밖에서 1시간반정도 추위와 다리저림으로 고생하는데..

다시 천천히 입장이 시작되더라고.. 야호!!

그렇게 입장해서 난 휴먼드림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갔지..

휴먼드림때는 무대에서 봤을때 거의 왼쪽 끝에서.. 모아이때는 거의 오른쪽 끝으로..

암튼 그렇게 들어가서 무대를 보니까..

무대가 3x3 으로 된 정사각형이 뒤에 있고 플로어는 하얗게 되어 있었어..

정사각형의 가장 밑의 왼쪽과 오른쪽에는 각각 오뚝킴과 원장님..

그래서 둘은 저기에 있고 미정씨, 마미, 대장은 플로어에서 하나보다 했는데..

오뚝킴과 원장님이 악기앞에 서고 얼마 안있다가 최상단 좌측과 우측에 미정씨와 마미가 등장!!

그렇다면 남은곳은 정중앙!!

거기다 내가 선곳에서는 바닥중간이 뭔가 없어보이는.. 리프트를 예상해봤지;;ㅋ

그리고, 또 모두를 흥분시킨 휴먼드림이 흘러나와주시고;;

휴먼드림은 거의 끝부분에서 끊어버리더니 시작된 모아이;;

리프트로 대장이 올라오고, 2절에서는 오뚝킴과 원장님을 제외하고는 모두모두 플로어로 내려왔어;;

꺄악!! 대장.. 왤케 멋있는 건가요..??ㅋㅋ

거기다 '무릎을 세우고' 부분에선 대장이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잡는 퍼포먼스까지..!!

아.. 대박이었고, 무대조명이랑.. 무대구조.. 이런 저런게 모두 콘서트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꺼야;;

암튼.. 그렇게 모아이 첫무대가 끝이 나고 대장이 잡은 마이크..

너희가 뭘 잘못했어?? 농담한거였는데..

다 핑크네.. 나 눈 실명할 뻔 했어

커피 먹었어요? 20주년 그걸로 떼우려고 했는데..

20주년에 커피 사줘야겠네..

너!! 홍대쫄핑크지??

홍대, 연희동 다 봤어

오늘 핑크색옷 입고 온 사람!?

안 입고 온 사람!? 나가!!

오늘 핑크색옷 입고 온 사람은 나랑 커플티!!

모아이는 2번을 더 할꺼야

뭐.. 첫무대 후에 멘트는 저정도;; 모아이는 휴먼드림보다 휴식이 조금 더 짧았던거 같아;;

짧은 시간동안 미친듯이 메모장에 저장하는것도 힘들었어;;ㅋ

그렇게 두번째 무대가 시작되었고..

대장이 '무릎을 세우고' 부분에서 무릎을 안잡은거 빼곤 첫무대와 똑같았어..

그리고 다시 잡은 마이크..

오랜만에 이 노래를 들으니까 이스터섬이 생각나

(같이가!!)

심포니때 갔자나..

(탄성)

핑크색옷만 같이 갈꺼야

이제 한번만 더하면 끝이야

다시 시작된 세번째 무대에서 다시 무릎을 잡아 주셨고.. 너무나 멋있었어.. >_<

난 두번째에 무릎 안잡아서 그냥 해본 퍼포먼스였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어.. >_<ㅋㅋ

아무튼 세번째 무대까지 끝나고 다시 대장이 마이크를 잡았어

너무 늦었지?

(아니요)

시간이 늦어서 밤새자는 얘기는 못하겠고 핑크색만 남아

(버뮤다!! 버뮤다!!)

(원장님을 보며) 버뮤다 돼??

농담이고, 버뮤다는 안돼

버뮤다는 너희들 떡실신보려고 멋지게 준비해서 다음에 보여줄께

마지막으로 온도의 차이를 느껴볼까?

이건 비방용이니까 잘 놀아봐.. 틱탁

이렇게 틱탁이 시작됐고, 정말 미친듯이 뛰면서 틱탁을 즐겼어;;ㅋ

아.. 너무 좋았고..

3번째모아이 끝나고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대장이 매니아가 준 핑크쌍안경으로 우리를 쭉 봐주셨어..

아..감동~ >_<

그렇게 틱탁이 끝난후에는 손을 흔들어주시면서 나가주셨고;;

원장님은 드럼스틱을 스탠딩에 있던 분들께 던지지도 않고 조심히 건내주셨고

마미는 정확히 보지는 못했지만, 역시나 피크를 던져주시는거 같았어;;

그리고, 너무 복잡해질까봐 이런저런 퇴장준비를 위해 5분정도 더 공개홀에 있다가 퇴장을 해서..

같이 온 매냐들을 다시 만나서 집으로 향했지..

물론!! 그 전에 대장이 준비해준 일용할 '자연의 향긋한 모카팡'과 포도주스를 잊지않고 챙겨주는 센스!!

그렇게 또 한시간정도를 열심히 차를 몰고 여기저기 매냐들을 집앞에 잘 내려주고, 나도 도착해서 이렇게 후기를 작성한거지뷔..

어떻게 괜찮은 후기였는지 모르겠네;;

워낙 내가 ..이나 ;;을 좋아해서 난잡해서 보기 힘든건 아닌지 모르겠어

그래도 소퐐로들에게 최소한의 보답을 하고자 열심히 쓴거니까 잘 읽어주길 바랄께..

어느새 새벽 5시로 치닫고 있네..

오늘 잠은 다 잔거 같다.. 다들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인만큼 즐겁고 활기차게 잘 보내길 바라면서..

길고 난잡한 글솜씨로 쓴 내 후기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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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멘트는 굵게 인데;; 일일히 다 하려니 귀찮아서..

그래도 붸비들이 잘 알아보리라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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