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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심포니 앵콜 D-9] 나...인대 늘어난 거라더니 뼈가 부러졌대...-_-

게재일 : 2008.11.28 (Fri) 05:04:53 PM

작성자 : song

No. 246341 추천수 : 0 조회수 : 139

그냥 팔꿈치랑 손목 있는데 인대 늘어난 거라더니...
1주 후에 깁스 풀고 2주 동안 기다렸는데 특정 방향으로 구부리면 뻐근해서 이상하다 싶었다 ㅡ,.ㅡ

오늘 검진 예약한 날이라 팔꿈치 쪽 엑스레이 찍고
(왜 손목은 안 찍었지..-_- 전체적으로 찍었는데 내가 모르는건가...;;)
교수님한테 검진 받는데..교수님 왈
"어익후...요기 요 뼈가 부러졌네_-_"
뭥미..;;;;;;;;;;;;;;;;;;;;;;;;;

아니..ㅠ_ㅠ 깁스 풀 때 2주 후에 봐서 아~주 드물게 뼈가 부러진 게 발견될 수 있다더만..
그 아주 드문 확률에 당첨되다니...ㅠ_ㅠ 운도 드릅게 없지..
그 확률 사녹 당첨으로 좀 어케 해 주시면 안될까효 ㅡ,.ㅡ;;;

하여간 깜놀해서 엑스레이 사진 나도 뚫어져라 봤더니
팔꿈치 쪽 뼈 하나가 뚝 끊어져있드라-_-
그러면서 교수님이 팔을 많이 썼는지 어쩜 하나도 안 붙냐고 날 살짝 째려보셨는데..

사..사실..어젠가 출근하다가 지하철 역 계단서 또 넘어질 뻔 해서 반사적으로 양팔로 앞을 짚었어;
어쩐지 팔이 좀 많이 뻐근하드라...ㅠ_ㅠ

교수님 왈 깁스까지는 안해도 되겠지만 절대 무거운 거 들지 말고 팔로 뭐 짚거나 힘주지 말라고...
찔끔찔끔찔끔...
아놔 매냐들 모습 찍어야 되는데 ㅠㅠㅠ 국회서도 못찍어서 속으로 울었건만;;
거기다가 전에 준 팔목보호대는 하고 다니래...ㅡ,.ㅡ;;;;;;;;;;;;;;;;;;;;;;;;;;;;;;;;
깁스도 안했는데 그거 하면 또 웃기겠..

그나저나 손목도 쬐까 뻐근한게 왠지 동일한 현상일 거라는 의심이 강하게 오는데.
그러고도 심포니는 죽어도 스탠딩 예매해놓고 그날 카메라 렌즈를 뭘 껴놓고 들고 가면 가장 가벼울까 고민해 보고 있는 무감각한 1人;;
(사실 평소엔 거의 아픈 것도 못느낌..팔을 비틀지 않는 이상..ㅡ,.ㅡ)

골절은 최소 3개월이라메? 젠장..
앞으로 공연장에서 깁스는 안했는데 팔걸이 하고 다니는 붸비 보면 나려니 해줘..ㅠ_ㅠ

(아악 앞니 부러진 것도 200 훨 넘게 깨지는데 ㅁ니아ㅡㅁ니아ㅡㅁㄴ이ㅏㅡㅁㄴ이ㅏㅁ능ㅁㄴ아ㅣ
뭔넘의 액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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