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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결혼 꼭 해야하는걸까?	게재일 : 2008.12.01 (Mon) 03:53:24 PM
작성자 : ..	No. 251102  추천수 : 0  조회수 : 199
솔직히 난 남자에대해 안좋은 생각도 많이 가지고있어서 별로 결혼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어렸을때부터 결혼안할꺼라고 주구장창 말하고 다녔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결혼안하는게 제일 편하다고 말하는데... 그래서 엄마도 나랑같은 생각이구나 했는데... 은근슬쩍 손자보면 진짜 행복하겠다... 니가 결혼할때까진 건강해야하는데 이런말씀을 하신다..? 난 솔직히 결혼하면 여자인생 끝나는거라 생각해 하고싶은거 마음대로 못하고 ... 내 인생을 사는게 아니라 누군가의 소유가 되서 사는게 참 싫고 그렇거든... 근데 부모님이 가끔 저런말씀할때마다 .. 내가 괜히 불효녀가 된거같고... 꽁기하고 그렇다 ㅠㅠ.... 사실 결혼해서 잘사는사람 거의못봤어 그냥 결혼하고 아이낳고 ... 그렇게 늙고 ... 참 허무하기도 하면서 재미없는 인생이잖아... 우리나라는 결혼이란거 자체가 정말 틀에 박힌 사고가 되버렸다.. 꼭 해야하는거고 안하면 불효자고 이상한 여자고 .... 그리고 결혼은 사랑으로 사는게 아니라며 사랑은 유효기간 1년도안된대 그냥 책임감...마지못해 사는거지... 적어도 난 그렇게 살고싶진않거든.... 참 어렵고 복잡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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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c7d527718c (2008.12.01 Mon 03:55:02 PM)     머 부모님 인생 대신사는것도 아니고..내 인생 사는건데..자기 맘가는대로 하면 되지. 붸비 cdd97e6b9d2 (2008.12.01 Mon 03:58:07 PM)     나랑 똑같은 생각하고 있구나.. 나도 남자에 대해 안좋은 생각 갖고 있고 초딩때부터;;;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었어. 이제 슬슬 압박들어오고 그동안은 그냥 얼버무리며 넘기다가 이번엔 심하게 압박하길래 '남자가 싫다 결혼하기 싫다'는 의사표현 했더니 우리 엄마 '그럼 네 맘대로 살아라!' ㅠㅠㅠ 그 후로 엄마랑 전화통화 안한지 한달이 넘어버렸다. 꼭 결혼을....해야하나요???????????????? 하고 싶은 사람도 없는데????????????????? 붸비... feabc975f1a (2008.12.01 Mon 03:59:46 PM)     내나이 33...여기자주오는 베뷔들 나이는 모르겠지만 꽉차다못해 넘치는 나이야... 이미 집에서도 인정하고 지금은 그냥 서블리 보며 살고있는데... 베뷔 맘 충분히 이해하고 그것을 부모님께 이해시키기 위해 3년간 열심히 싸웠다...ㅋㅋㅋㅋ 베뷔 나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랑 너무 똑같은 생각을 갖고있구나~~~ == 3d25a810c6e (2008.12.01 Mon 04:03:49 PM)     결혼은 확실히.. 희생이 필요하지....그건 확실해...... 서로 맞춰나가야하고... 근데.. 사랑하는 감정이 사라지고 나면 그 다음의 감정이 생긴데..그래서 또 살아나가지는 거래... 나두..결혼은 꼭 사랑때문에 한다는 생각은 이미 버렸어... 내 생각엔 서로 동료애나 의리로 그 관계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어.. 사랑 기대했단 고달파질 것 같아.. . a516ba20d37 (2008.12.01 Mon 04:04:08 PM)     누군가한테 들었어. 결혼때 입는 하얀웨딩드레스는 드레스가 아니고 소복이라고............. 나 이말 듣고 엄청 쇼크 받은 기억이 있어; 죽고못하는 남자가 옵퐈뿐이라서 그런가...결혼은 아직까지 생각없네 그려~ ㅇㅇ d26a2b168ee (2008.12.01 Mon 04:05:32 PM)     예전엔 결혼 하는 게 평범한 거고 그러므로 나도 당연히 평범하게 결혼해서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몇 번 남자를 사귀고 이별해 보니까 ... 사랑이란 것에 대해 회의가 생기고 그러다 보니 결혼도 할 필요가 없단 생각이 들더라... 아무리 시대가 달라졌다 해도, 결혼한 뒤 여자들은 몇 배는 힘든 삶을 살아야 하잖아. 여자라는 이유로 많은 걸 참아야 하고... 그런 삶... 생각하면 너무 갑갑하더라... 그래서 그냥 정말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생기지 않으면 안하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굳어져 버렸어. 결혼이란 게 인생에서 정말 큰 사건인데, 그거 하나 안해도 그만이라 생각하니, 갑자기 나에게 관대해지고 여유가 생기더라... 그냥... 너무 강박관념을 갖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 .. 1a700588530 (2008.12.01 Mon 04:05:43 PM)     어떤 사람 입장에서는 자식낳아서 커가는거 보고 배우자와 같이 늙어가는것도 행복일 수도 있겠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결혼하면 여자는 손해많이본다 생각되거든. 그래서 하기 싫어.. 애도 싫고 ㅋㅋ 난 81ee69764dd (2008.12.01 Mon 04:08:53 PM)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고 부모님 사이도 좋으시고 그 가운데서 사랑받으면서 자랐지만 결혼은 별로.. 그냥 나한테는 재미가 없달까..ㅎㅎ 결혼은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과도 같다고 생각해 2 b712684c087 (2008.12.01 Mon 04:09:20 PM)     결혼은 자신의 선택이야. 결혼 안했다고 한숨나오는 삶도 아니고. 결혼했다고 여자로서 끝도 아니야. 다 자신의 결정에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한거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봤고, 결혼해서 불행한 사람도 봤어. 독신을 선택한 사람들은 그 선택이 자신한테 맞으면 옳은 거구. 결혼해서 남편하고 아이하고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사는 인생을 선택해서 그게 자신한테 맞으면 그걸로 된거구. 그저.. 결혼이냐 독신이냐. 이런 결정을 자기의 의지가 아닌 주위의 떠밀림으로 내리는 거더라. ㅇ 4d92f8a94b5 (2008.12.01 Mon 04:10:05 PM)     엄훠 나랑 생각이 똑같다.. 난 평생 혼자살꺼야... 근데 오빠님이라면..그 소복 입을수있을것 같은데.. ㅋㅋ 암튼... 오빠 아님 그냥 평생 혼자 살꺼다..난 능력 많은 여자닉까..ㅋㅋㅋ 흠.. 05679b4caa2 (2008.12.01 Mon 04:10:15 PM)     난 결혼보다 더 좋은걸 할거야. 평생 사랑하면서 사는걸로. 사랑은 정말 인생을 빛나게 해주더라구. 진심으로 사랑하며 살겠다는 각오가 있다면 결혼이 구질구질해질 이유가 없겠지. 잔잔하더라도 평생 깊어져가는 사랑으로 함께 할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당.. 소복.. d73e2a9ff38 (2008.12.01 Mon 04:12:11 PM)     왠지 오싹하다..ㅡㅡ; 루나^^tic db1af9f1be3 (2008.12.01 Mon 04:14:41 PM)     나랑 같구나..ㅎㅎㅎ 내가 원하는 대로 살면 된다고 생각해.. 부모님이 인생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고..하기싫음 버티면 된다고!^^ 미친애 c9711afabe6 (2008.12.01 Mon 04:16:33 PM)     나도 결혼은 별로 ㅋㅋ 붸비랑 나랑 생각 같네 ㅎㅎ 뭐랄까..음..내가 능력이 되고 돈도 많으면 즐기면서 독신으로 살고 싶어 ㅎ 뭐, 능력도 없고 돈 없어도 내가 즐기고 싶으면 결혼 안해도 상관 없는거지 뭐 ~ 아 ~ ~주 가끔 손잡고 지나가는 부부들 보거나...친구 혹은 친척 결혼식 가면 나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 드는데, 그때 잠깐 뿐이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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