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 가입은 2주전쯤에 했는데 이런 뻘글 올리면 괜히 쑥스럽기도 하고 태지형한테 관심받을려고 거짓말한다고 하실까봐 안하고 있다가....어제 북공고 다운받아 보고 정말 용기를 내서 글 올려요.
뮤직비디오 온라인 에딧터로 캐나다서 일하고 있어요.
제가 작업한 뮤직비디오로는
아워 레이디 피스, 에이브럴 라빈, Gnarl Barkley(크레이지 부른 가수), Good Charlotte, Feist(1,2,3,4 애플 커머셜나오는 애), Eros Ramazzotti(바르셀로나 올림픽 주제가 부른 이태리 국민가수), Billy Talent, Finger 11, 샨텔 크렌비아작, Xzibit, Death Cab For Cutie 등등 전세계 뮤직비디오 거의 200편 정도 에딧을 해온 경험이 있고 주로 뮤직비디오 온라인 에딧을 많이 하는데 디스커버리 채널의 티브이 쇼나 가끔가다 광고, 단편 영화도 온라인을 합니다.
참 이번 ETP에 오는 Death Cab For Cutie의 비디오랑(토끼나오는 조용한 비디오인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지금..), The Used의 "Pretty Handsome Awkward" 비디오를 제가 거의 70%정도 이펙트 작업이랑 온라인 에딧을 했어요. 직접 제 사무실에서 만났는데.....그땐 정말 개들이 태지형을 만나리라고는 생각도....리디싱어가 가수되기 전에 홈리스였다는...ETP티켓도 다 사고 한국 들어갈 날만 세고 있었는데 급한 뮤직비디오 작업때문에 완전히 꼬여서 태지형 이번에도 못볼고 같네요....ㅠㅠ...
뭐 이런 글 올리면 프로페셔널 하지 못할수 있지만...제가 작업한 밴드들이 태지형이랑 같이 공연한다고 하니....너무 설레고...개네들 비디오도 만들었는데 태지형 비디오도 제가 미약하나마 여러 해외 뮤지션들의 비디오를 많이 해온 경험으로 도와줄수 없을까하는 맘에서 글올려요......큰 규모회사에 혼자 동양인으로 지내면서도 senior로 한계단 한계단 올라올때마다 항상 태지형의 음악으로 힘을 얻으면서 살아왔어요.
여러분 추천좀 해주세요.
솔직히 태지형을 보고 싶다는 사심이 없지않아 있지만...딴 한국가수들같으면 제가 관심이 없어서 안할거에요......뭐 한국 들어가서 일하고 싶은 생각은 일절 없어요. 태지형이 부르면 정말 회사 휴가라도 얻고 달려갈께요...(4~5주는 얻을수 있어요...)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님.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시면 제 바이오보내드릴께요. ^^
뭐 연락 안오시더라도 전 닷컴에서 살렵니다. ^^
여러분 추천좀 해주세요. 태지컴퍼니 관계자들 볼수 있도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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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 뮤비에 좀 아쉬움을 갖고있던 차에... 이 사람 실력이 어떨진 몰라도
한번 서컴에서 테스트라도 해봤으면 하는 생각드네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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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콩에 THE USED 뮤직비디오 편집자 나타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