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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 있잖아.. ? 오늘 기분 좀 나빴어... ㅠ 이거 뭘까? 성희롱?ㅠㅠ	게재일 : 2008.12.13 (Sat) 08:21:22 PM
작성자 : 느흑..	No. 273268  추천수 : 0  조회수 : 235
알바 하는 곳이 티켓 발매하는 곳이라 내 또래 알바생들도 많고 창구 밖에는 일 생기면 사무실에 연락해주는 공정 아저씨들(할아버지?)도 많거든.. 그 아저씨들 거의 우리 아빠 뻘인데.. 한 50대 정도 집에 갈 때 회사 버스가 있어서 다들 그거 타고 가거든 근데 울 동네 사는 공정 아저씨가 한명 있는데... 저번에 같이 내리는데 말을 거는거야.. 그래서 같은 동네 살고 같은 곳에서 일하니까 인사정도 하는 것 쯤이야.. 싶었는데 그 아저씨 말하는 뉘앙스가.. 보통 그나이대 아저씨가 내 나이 정도 학생한테 대하는 태도랑 촘 다른거야.. 뭔가 ... 이상한 늙은 남정네 하나가 느끼함을 내풍기며 .. 내게 다가오는 이상한 느낌... 그 아저씨 생긴 것도 꼭 명박이 처럼 생겼거든.. 춈 젊은 명박ㅇ.. 눈빛도 너무너무 느끼해.. 악.. 막.. 존댓말 하면서.. 다음에는 같이 가자면서 인사도 촘 하자면서..... 그래서 "예예예~" 했지... 속으로는 아저씨 됐거등요? 인데.. 말로는 걍 예예~ ... 했어.. 그러고 그 담부터 춈 피해다녔거든? 글구.. 아저씨는 좋은 맘에서 한 행동인데 내가 넘 편견을 갖고 봤나 하는 생각에 별 생각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오늘 또 어쩌다 같이 내리게 된거야.. 그래서 일부러 거리를 춈 두고 가는데 자꾸 뒤돌아 보며 이상한 웃음을 짓는거야.. 그래서 애써 외면했는데 한 몇번 뒤돌아 보더니 나랑 같이 갈려고 속도를 늦춘다... 그리고는 잘 지냈냐며.................... 또 느끼하게 인사하는거야.... 그래.. 거기까진 좋았는데 나한테 " 언제 한번 맛있는거라도 사줘야 되는데~" ..... 이러는거야.... 뭘 사줘 사주긴? -_- 그러면서 술 잘마시냐면서......................................... 여기서 난...... 진촤 휴.... 그래서 나 술 싫어 한다구 그랬다? 그러니까 자꾸 주량이 얼마냐는 거야 말안하니까 " 한병정도 한병?" 자꾸 이러길래 "네 그정도" 라고 했어 그러니까 뭐 그정도면 잘마시네요 이러면서....느끼한 웃음을 날리는거야.... 언제한번 같이 마시자는 식으로 말하고.......................... 난 아뇨 괜찮아요 하고 돌아섰어... 다른 방향이라구 하고... 그러니까 알겠다고 그러면서 굳이 "저는 운동하러 가야해서.. " 이런다.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고...... 저번에도 그랬거든 운동하러 다닌다면서...... 아니 저게 정말 순수하게 딸뻘 학생한테 할 말이야? 내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거니? 나 저 상황에 있을 땐 자꾸 싫은 기분만 들어서 애써 웃으며 거절했는데 집에 오면서 자꾸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너무 기분나뻐... 담에 만나면 다 쌩까고 화낼까봐.....ㅠ 나 이런 기분 느끼는거 오바야/ ㅠㅠ? 하아... 넘 기분 안좋다 지금.... ㅠㅠㅠ 자꾸만 날 쳐다보는 그 느끼한 눈빛이 떠올라서 ... 소름돋아.. 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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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a3d1f1f861c (2008.12.13 Sat 08:24:19 PM)     오바까지는 아닌데, 내가 봐도 좀 꽁기해보이는건 사실이야(..) 에고 b960ac4143d (2008.12.13 Sat 08:26:04 PM)     붸비 어떤 기분인지 알것 같다..오바 아니야ㅠㅠ 그 아저씨가 어떤 맘으로 그런건진 알 수 없지만, 붸비가 기분 나쁘면 나쁘다고 화내고 말해야해. 안그러면 저런 말이나 행동이 상대방 기분 나쁘게 하는건줄 모른다..붸비 토닥토닥~!!!! . 0c903b95840 (2008.12.13 Sat 08:26:25 PM)     그런사람들은 더이상의 대화가 이어지지않게 하는게 중요해 술잘마시냐고 할때 술싫어해요 주량얼마냐 이런얘기 계속하게되니까 술잘마시냐 하면 술아예못마시고 술자체를 싫어한다. 고 잘라말하고 대화가 더이상 이어지지않게 그냥 딱 단답형으로 말해 그런기분 느끼는게 오바고 아니구가 어딨어 그사람이 뭔가 이상한게 있었으니까 붸비가 이렇게 기분이 안좋은거지 오바가 아니고 붸비가 기분안좋게 느낀점이있다면 그게바로 그사람이 이상한거야 기분좀 풀구 담번에 만나면 그냥 아예 말을 섞지말던가 꼭 말을해야한다면 딱끊어서 더이상 다음말을 이어가지못하게해 일단 기분좀 풀구 토닥토닥 알팔파 c1294e68359 (2008.12.13 Sat 08:26:42 PM)     으 ~ 짜증나 ㅡㅡ 그런아저씨들 기분나뻐ㅡㅡ ,,, e00e46161ff (2008.12.13 Sat 08:26:58 PM)     조심해야할필요는 있을것같아 ; 요즘 세상이 무서우니까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까, 오바한다 싶어도 경계 ! ㅠㅠ 99e7a73424e (2008.12.13 Sat 08:27:40 PM)     회사 버스 .. 지금 내리는장소말고 다른곳에서 내려서 가는거 어떨까 ? 난 우리 동네에서 초딩이 바지내리고 .. (뒤는 말안할께..) 정말 식겁했어 .. 아침에 그길로 학교가는데 그길로 못가고 매일 뺑 돌아가..ㅠㅠ 덩치가 있어서 초딩인줄몰랐는데 저번에 아침에 마주쳤는데 교복이 아니라 사복이더라 ... 어이상실 .. 미용실에서 마주쳤는데 이상한눈으로 쳐다보고 .. 다시는 그길로 안가 붸비도 다른글 있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한길로 가는게 어떨까 ? 유하 9cad73b73a5 (2008.12.13 Sat 08:30:30 PM)     붸비가 충분히 기분 나쁠만 했네;; 음.. 822b38d2c07 (2008.12.13 Sat 08:30:55 PM)     나도 그런거 정말 많이 봤거든 .. 차갑게 티나게 싫다는걸 알게 대해줘야해 !!!!!!! 느끼한사람들은 베뷔도 마음은 좀 끌리는줄 알꺼야!! !부끄러워하긴~ 하면서 말야 아~ 상상만해도 느끼하다 아 김치먹어야겠다!! 헉 55f194cec76 (2008.12.13 Sat 08:34:38 PM)     베뷔말 들으니까 정말 그 새끼 나 그렇게 생각 할 것 같애!!!!!!!!!!!!!!ㅠㅠ 아 진차 싫다 어뜩해 ㅠㅠㅠㅠㅠㅠㅠ......섬뜩하고 너무 싫어 ... 담엔 정말 차갑게 시크하게 씹어줘야지......하아... 연습해야겠어.... 휴....... ㅇ 3a11fe42807 (2008.12.13 Sat 08:34:49 PM)     헐.. 50씩이나 된 아저씨가 -_- 웃긴다 일단 높임말 쓰는 것부터 좀.. 이상하고 닭살돋는다 ㅠㅠ 원래 딸뻘쯤 되면 그냥 반말 하시잖아 그리고 술마시잔 것도 어이없고 -_- 뭐냐............... 진짜 절대 그 아저씨랑 둘이 있을 그런 기회? 만들지 말고 그냥 무시하는게 젤 좋을 것 같다 마주쳐도 인사만 하고 뭔 말 할거 같음 바로 쌩까고 딴데로 가거나 볼일 있다고 피해 응.. 55f194cec76 (2008.12.13 Sat 08:35:49 PM)     근데 그 다음 정차하는 곳은 또 너무 멀어서 탈인거다.... ㅠㅠ 아님 아에 내려서 반대방향으로 삥 둘러가야겠어 베뷔처럼... 베뷔도 완전 충격이었겠다.. 어쩜 나보다 더 충격이었겠다..... ㅠㅠ 응 그치? ㅠㅠ 55f194cec76 (2008.12.13 Sat 08:37:25 PM)     존댓말 하는게 제일 싫어 ㅠㅠㅠㅠㅠㅠ 다른 아저씨들은 왠만하면 반말하시는데 걘 뭐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싫다.... 소름돋아... 나 진차 쌩까고 씹고 그런거 못하는데.. ㅠ 아. 담엔 정말 무시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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