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 않은 시간동안,
우리 사랑만 먹고 사는 사람,
그대 사랑만 먹고 사는 우리,
변하지 않으려 노력한다는거 안다.... 라는 말이 왜이렇게 폐를 콕콕 쑤실까요
오늘 봤던, 들었던, 수많은 말들과 노래들중 지금 내 심중에 콱 박혀
나오지 않는 ...
변치 않는게 아니라 변치않으려 노력한다는거 아시는군요-
누구는 다를지 몰라도, 누구들은 다를지 몰라도, 누구는 늘상 한결같을런진 모르지만 -
사실 노력합니다 ㅎ
오빤 우주에서 살기도 하고, 버뮤다에서 살기도 하지만,
난,
입에 풀칠도 해야하고, 우주인도 서태지도 아닌 그. 냥. 사.람. 하고 부대끼며 살아야 하니까요
서태지세계는 3년 길게는 4년만에 문이 열리니까요 -
반은 서태지피, 반은 일반인피니까 완전 일반인과 늘 이질감이 존재하죠
언젠가는 나도 완전 일반인처럼 살것만 같은 두려움도 있어요
오늘 들켜버린것 같은 기분
가만 보면 우리사랑이 넘치고 넘치고 넘치는것처럼 보여도
오빤 아는거에요, 그것....
인생에 정답은 없는것인데, 가끔 나 이렇게 살아도 되나, 정답쪽에
가깝게 살고 있나 이런 반문 나 자신에게 자주해요
그럴땐 레플리카 복용을 해야겠어요 -_-;
6-7-8집 늘어갈때마다, 오빠 주변에 사람도 많아보이고, 밝아지셨고,
그래서 안심된 적 많았는데 그럼에도 우리 사랑이 젤 먼저신거에요 훗
사라질 향기보단 오랜 베이스노트로 버텨볼랍니다.
그럴려면 적당히 좀 섞이는 방법도 알아가면서 페이스 조절을 해야겠어요
그러니깐 요지는
걱정말고 봇짐 싸셔도 된다는것,
작업하실때 달력도 좀 보시라는것 ㅠㅠ (4년주기 달력말고 정상달력)
이런 부탁을 하지만 그래도 젤 바라는건 언제나 자유하실것!
사랑합니다.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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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고 말 향기같은건 나에게 그대도 마찬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