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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피의 백작부인이라고 알아?

게재일 : 2009.12.01 (Tue) 12:03:04 AM

작성자 : ..

No. 756720 추천수 : 0 조회수 : 109

1560년 경, 한 여자아이가 태어납니다. 그녀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바토리'

이 아이는, 후에 '피의 백작부인'이란 별명을 가진 연쇄살인마가 되죠..

왕국와 비견될 정도로 유복한 귀족가문에서 태어났는데,

당시 유럽은 막대한 재산과 영지를 잃지 않기 위해 근친혼을 했었고,

그로인한 정신이상자나 기형아가 많이 나왔다 합니다.

그녀 역시 어릴때부터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괴팍한 성격을 지녔다고 전해지며,

14살에는 하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네요.

1575년, 15살 경에 결혼을 하게되지만, 전쟁으로 남편을 여의게 되고,

자신의 소유지인 슬로바키아 지방의 체이테 성으로 주거지를 옮기게 되는데

그후 젊은백작과 사랑에 빠져버리지요.

젊은백작과의 사랑을 유지하기위해 고심하던 어느날,

젊은하녀의 피가 자신의 얼굴에 묻게되고, 그 후로 자신이 젊어지고 있다는 착각으로,

수년간 612명의 처녀들의 피를 탐하게 됩니다.

후에는 귀족의 딸에게까지 피해가 미쳤으며,

이는 헝가리 궁정에까지 알려지게 됩니다.

1610년엔 감금당했던 소녀 한명이 극적으로 탈출하여 당국에 신고하면서

마침내 수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되었고,

고귀한 신분이었던 그녀는 사형을 면하는 대신 종신금고형이 선고되었습니다.

그녀는 체이테성에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폐쇄된 탑 꼭대기에서 갇혀 지냈으며,

감금 4년만인 1614년에 사망이 공식 확인 되었다 합니다.

사망당시 그녀의 나이는 54세..

체이테 성에대한 소문이 돌아다니고 있었음에도, 성 주변의 가난한 백성들은 돈과 바꾸기 위해

자신의 딸을 팔아 성 안으로 들여보냈다고 하네요..

엘리자베스 바토리는 수십 명의 처녀들을 모아 연회를 베풀기도 하였는데,

연회가 끝나면 그녀들을 모두 알몸으로 벗겨 차례차례 죽인 뒤 그 피를 모두 통 속에 모아,

옷을 벗고 그 안에 들어가 몸을 담그고는

아직 죽지 않은 처녀들의 신음을 들으며 흥분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

이 얘기.. 나도 옛날에 들었거든~

근데 이게 원래는 모함이었대;;

이 백작부인이 재력이나 힘이 너무 강해서(왕에 필적할수준이었다는데..)

유럽에서 마녀사냥하는 식으로 몰아서 죽이려고 했던거라네..

사실 당시에 이런게 많았다던데..

재산많은사람을 마녀로 몰아서 죽이고 재산은 귀족들끼리 나눠가지는..;;

출처 : http://bbs.movie.daum.net/gaia/do/movie/menu/star/photo/read?articleId=68562&&bbsId=M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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