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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외로움이라는걸 알아버린 아이...	게재일 : 2010.02.08 (Mon) 02:44:13 AM
작성자 : 나옹~	No. 799932  추천수 : 0  조회수 : 178
늘 혼자인게 편한 아이가 있었지.. 그아이는 그냥 다름 사람과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게 편했어.. 더이상 자신을 속이며 다른 사람에게 거짓을 보이지 않아도 되었기에.. 단.. 혼자라는 조건이였지만... 그러던 어느날 그 아이가 의문을 하나 품게 되었지.. ' 왜 내 곁에는 아무도 없는 거지...?   내가 잘못 된 것일까..?  ' 그리고 그 아이는 조금씩 커져가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었지.. 그아이는 불안감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그리고.. 없애기 위해 방법을 찾기 시작했지.. 예전에 혼자서 즐겼던 즐거운 일들을 다시 하나하나 하기 시작했지.. 하지만 그 불안감은 없어지지 않았어..   그 아이는 더욱더 알수 없는 감정에 빠져 해매이게 되었지.. 그러던중 그 아이는 한 노래를 듣게 되었어..   ' 로보트' 그 아이는 그 노래를 듣는 순간 그의 마음에 퍼지는 그 노랫말들로 숨을 쉴 수가 없었어.. 그 노랫말은 이제껏 해매였던 그아이 마음의 ' 외로움 ' 을 따듯하게 안아주기 위해 존재하는 노래 같았어..   "  곧 끝날 거야..     혼탁한 바람에 더이상 난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의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 이제서야 뒤돌아 보니 그 아이는 혼자였던게 편한거라고 자신의 마음을 속이고 있었던 거였어.. 누군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랬지만 그 누구도 그 아이에 목소리를 들어주려 하지 않았기에 결국 그 아이는 모든걸 등져버리게 되었던거란 걸... 그런 그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준 사람이 나타난거야.. " 서 태 지 " 라는 사람이..     그 아이는 그의 노래로 인해 자신의 마음과 같은 마음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알아버린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어.. 나만 그렇게 슬픈게 아니였어.. 나만 그렇게 외로운게 아니였어...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였어.. 그 아이는 이제서야 처음으로 누군가 자신과 같은 이가 이 세상에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을 배우게 되고..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눈물을 흘릴 수 있게 되었지.. 이제 그아이는 마음에 어둠을 없애 버린 빛을..   희망을 얻게 되었지.. 이세상에   내 마음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혼자라고 생각했던 나를 향해 그는 음악으로 나를 찾고 있었어.. 난 이제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 이제 나는 더이상 외롭지 않아... 내 곁에는 ' 그 ' 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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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도있어. 76ddef3758a (2010.02.08 Mon 02:46:44 AM)     '내가 말했잖아. 너를 데려간다고....' 난 너만 너만 c866c876aaf (2010.02.08 Mon 02:53:57 AM)     할 수 있는 마음 변치 않는 모습 진지한데 8cfee70ee0e (2010.02.08 Mon 03:00:51 AM)     작성자명과 내용의 부조화는 ㅋ ㅎㅎ cadb4fe6673 (2010.02.08 Mon 03:01:03 AM)     내가 널 만져 줄께..기운을 내봐~~~~ 사랑합니다 8530dbe087d (2010.02.08 Mon 01:47:43 PM)     베뷔들. 수많은 사연들로 지새운 차가운 밤들에 따스한 햇살이 되어준 그의 소리로 날카로운 시간위를 한발 한발 살아가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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