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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5집 자켓에 있는 영문 변환글-오타? + 5집해석글.

게재일 : 2009.10.06 (Tue) 12:31:04 AM

작성자 : ..

No. 717749 추천수 : 1 조회수 : 413

서문 ㅡ 태지가 언급한 5집 영문 ㅡ 영문 변환 ㅡ 5집 해석글.

1. 서문

생애 처음으로 음악이 무엇인지 알게해준 Seo Tai Ji 5집.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이제야 5집을 사고
그 자켓 안에 이상한 영문이 한글로 변환된다는 사실을 알고서!!

추석연휴동안에 2~3시간 작업을 했어요 ㅠㅠ
이게 쉬운듯하면서 헷갈리는글자들이 꽤 많아서..(O와 Q, T와 J, R과 A 등이 대표로 헷갈렸다는ㅠ)

CD에 적힌 영문을 가장 먼저 해석했고 자켓 페이지 순서대로 해석했어요

분명히 뒷북일테지만 궁금해할 신생도 있을것 같고.. 모르는 신생도 있을것 같고.. 해서..

딱!! 한부분 오타가 있네요.. 이게 진짜 오타인지 아니면 제가 해석을 못한건지... 음..
그리고 빠진 아해들도 존재하고 ㅋㅋ;;

2. 태지가 언급한 5집 영문
SOA : 저번 솔로 1집 포스터에 보면(어떤 남자가 웃옷 벗고 등에 날개를 단) 거기에 영어랑 이상한 문자들이 있던데.. 혹시나 해서 컴퓨터 자판으로 대입해보니 시인 '이상'의 오감도' 의 글이 나오더군요. 왜 그런 메시지를 남기셨나요?

서태지 : 아..... 그 문자... 일부러 집어 넣는 거예요. 당시 음반 기획사의 제안으로 했던 거죠. 이상의 천재성 난해함... 같은 것들이 음반의 컨셉과 맞는 것 같아.. 기획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별 의미를 두었던 건 아닙니다..

출처 : http://www.mnshome.com/

3. 영문 변환!!

길은 뚫린 골목이라도 적당하오.

시 제 일호

십삼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제일의 아해가 무섭다고 그리오.

제이의 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삼의 아해도 무섭다고그리오.
제사의 아해도 무섭다고그리오.
제오의아해도 무섭다고그리오. 제칠의 아해도 무섭다고그리오. 제구의 아해도 무섭다고그리오.
제십일의 아 핻가 무섭다고그리오. 제십이의 아해도 무섭다고그리오.

제십의 아해가 무섭다고 그리오.

제십이의 아해도 무섭다고 그리오.

제십이의 아해도 무섭다고 그리오.

십삼인의 아해는 무서운 아해와 무서워하는
아해와 그렇게 뿐이 모였오.
(다른 사정은 없는 것이 차라리 나았오.)

그중의 일인의 아해가 무서운 아해라도 좋소.

그중에 이인의 아해가 무서운 아해라도 좋소.

그중에 이인의 아해가 무서워하는 아해라도 좋소.

그중에 일인의 아해가 무서워하는 아해라도 좋소.

(길은 뚫린 골목이라도 적당하오.)
십삼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지 아니하여도 좋소.

십삼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4. 5집 해석글

TAKE ONE

이 곡은 '진화설' '창조설'로 크게 나뉘는 인류 탄생에 관한 이야기 중에
'외계유입설'이라는 또다른 가설을 소재로 한 노래이다.
현재 지구상의 많은 인간들은 개인의 이기심에 서로 헐뜯고 싸우고
크게는 국가적 이기심에 많은 사람들이 전쟁 속에 죽어가고 있다.
현재 인간들은 이기와 고통 속에서 빠져 나오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위의 내용들을, 인간을 낳아준 어머니의 입장에서 그들을 내려다 보며 이야기 한 것이다.
어머니란 바로 외계인을 뜻하며 상상할 수 없이 진보된
문명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TAKE TWO

이 곡의 메시지는 일부 권력층 혹은 힘있는 자들의 비인간적인 심리를 꼬집은 내용이다.
'낙태문제',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들의 갈등 등 여러 가지 내용들이 어지럽게 혼돈하고 있고
결국 그 안에서 아무 것도 찾을 수가 없는 우리들의 모습을 나타냈다.

TAKE THREE

이 곡은 나약한 현대인들이 자칫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자살'에 관한 나의 생각들이다.
현실에 대한 도피의 끝은 결코 죽음이 아니며 자의적인 죽음 속에선 누구도 구제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TAKE FOUR

이 곡은 '불행한 너'라는 가제목이 있었고 바로 그것을 주제로 한 곡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부족함 없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불행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어느 리서처 결과를 본 적이 있다.
어떤 일에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며 단지 거품 속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힌트를 제시하는 곡이다.

TAKE FIVE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우정과 믿음에 관한 노래이며 나의 진정한 친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TAKE SIX

FAN들과 헤어져 지낸 지난 2년 반이라는 시간 속에서 내게 일어났던 일들과
내가 느껴온 감정들을 솔직히 담은 노래이다.

5집 해석글은 출처가 명확치 않네요... 위태펌 입니다 ㅋ;

cae55904f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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