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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공백기가 가장두려운 사람은 서태지다	게재일 : 2009.09.03 (Thu) 03:57:11 PM
작성자 : ㅇ	No. 687503  추천수 : 73  조회수 : 2,084
태지는 알고있다 아니면 어쩌면 우리보다 더 우리들의 관계에 대해 잘알고있다 그리고 태지의 성격상 절대 남에게 폐를 끼치는 성격이 못된다. 태지가 최근 어느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물론 팬들과는 자주 만나고 싶은데 새로운 음악이 나오지 않으면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그가 세상사는 이야기를 전해듣는곳은 극소수의 그의 사람들이 아니다 인터넷을 통한 그의 팬들을 통해 서태지는 세상을 똑바려 보려 애쓴다.. 팬싸이트, 수천수만의 그의사람들이 모인곳에서는 그도 똑같은 한명의 네티즌이되어 일상을 살아가고있는 인간들의 감정을 서태지는 인터넷의 팬들의 글을 통해 대리만족으로 느낄수밖에없다.. 비를 맞지도 벚꽃이 핀거리를 산책하지도 한강야경구경조차도 할수없는 현실의 서태지에게는 또다른 삶이고 현실이 된다 그렇게 부족하게 나마 자신의 느끼지못하는 일상을 대리만족한다 공백기가 돌아오면 무대에서 자신을 열렬하게 환호하는 팬들은 이제 각자의생활을 찾아 떠나간다 휑하게 빈공연장.. 홀로서있는 자신.. 모두 자신의 아직 형체조차없는 창작물에 대한 기대로 들떠있다 휑 해진 팬싸이트... 모두 팬들은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서태지는 다음작품에 대한 불안함과 초조함 조급함.. 그리고 휑하게 비어버린 자신의 곁을 외로움과.... 고립 그리고 창작으로 이겨내야하는 싸움을 또다시 해야한다.. 또다시 그의 9번째 자기와의 싸움이 시작되고있다... 인간정현철의 고뇌와 외로움 인간으로써의 소유하고싶은 감정들은 이미 억눌려진지 오래다.. 그에게 있어 음악적예술적인 영감의 행복이 아닌 일상의 한사람의 인간으로써.. 일상으로써의 느끼는 행복은 오롯 그의 팬들에게서 느낄수있다.. 마이클잭슨이말했다. 아무리 자신을 따슬하게 대하는 사람들도 자신을 현금인출기정도로 생각하지 않는다는것을.. 서태지도 안다 기나긴 고독과 자신이 살고있는 이곳에서 자신을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감싸줄수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팬들뿐이라는것을... 어쩌면 서태지는 아직도.. 현실세계의 사람들속 찌들고 부대끼고 맞춰가며 살아하는 사회생활에 부대끼지 못하는 순수한 청년인지도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는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가만히 서서 기다리고 있는걸지도.... 자기가 유일하게 할수있는 음악을 만들며 그렇게 자기를 좋아해주는 다가와준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보답하는 서태지 난 아직도 태지에게서 난알아요를 만들던 20살의 태지가 살아숨쉬고 있는것을 볼수있다. 서태지는 하나도 안변하고 그때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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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내모습.. 07cf43a49e6 (2009.09.03 Thu 03:58:40 PM)     강한네모습. . . ㅠㅠ 72fea762de3 (2009.09.03 Thu 03:59:10 PM)     갑자기 눈물 터졌어 ㅠㅠ .. a6a6c1c6bb8 (2009.09.03 Thu 03:59:21 PM)     너무 미안하다..태지한테... .. e251764c7f1 (2009.09.03 Thu 03:59:35 P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 0acaa18f7c8 (2009.09.03 Thu 03:59:50 PM)     다 와닿는다.. 캐공감 898dcd9de44 (2009.09.03 Thu 04:00:53 PM)     난 아직도 태지에게서 난알아요를 만들던 20살의 태지가 살아숨쉬고 있는것을 볼수있다. 서태지는 하나도 안변하고 그때 그대로다. 그래서..가끔은..슬프고 아프다..ㅠㅠ .. 9ef59bf5e63 (2009.09.03 Thu 04:01:09 PM)     수많은 팬들의 환호성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은 그속에서 아우성치며 놀던 우리보다 더 크지않을까? 이글보고 또 눈물이 ㅠㅠㅠ..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며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지금 이자리에서 이대로 기다릴게요. 건강해요 ㅇ 9b0af152df5 (2009.09.03 Thu 04:02:33 PM)     그래서 항상 "내가 더 사랑해"라고 하시는건가...ㅠ ㅠㅠ d0a77ca6437 (2009.09.03 Thu 04:02:52 PM)     오빠 옆자리 비어있지 않아요 ㅠㅠㅠ 이렇게 우리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음 ㅠㅠ .. 4210f673dc4 (2009.09.03 Thu 04:03:02 PM)     나.. 진심으로 노력할거야... 초조하지도, 다급하지도 않아.. 그냥 이 자리 그대로.... 기다릴거야.. 평생... 힝 11a3bb3e60c (2009.09.03 Thu 04:03:32 PM)     오빠 나도 오빠안에서 살아가........ 비록 몸은 일상속에 메여 있지만 그 마음만은 오빠와 함께 있어..ㅠㅠ .. b6daf2cca46 (2009.09.03 Thu 04:03:38 P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f6aee9fd261 (2009.09.03 Thu 04:03:42 PM)     오빠는 혼자가 아니예요~ 사랑합니다. ♡ 그래 38d192fab1c (2009.09.03 Thu 04:03:42 PM)     공감한다... 오빤 우릴 통해 세상을 바라봐... 공백기에도 소소한 이야기 많이 써야겠다~ 19720221번째송아지 8eac9f76e68 (2009.09.03 Thu 04:03:47 PM)     2222222222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bd76f955b0e (2009.09.03 Thu 04:04:34 PM)     항상응원하고 기도하고있어..... 공백기에두 활동열심히할꺼여 !!ㅎㅎ 그래 df2e4449678 (2009.09.03 Thu 04:04:42 PM)     사랑은 표현해야하는거야... 오빠님 외롭지않게 위태든 닷컴이든 게시글 많이 올리자... 디얼티도 열심히 쓰고..손편지도 자주보내드리자..ㅜㅠ 오빠... 8f066585771 (2009.09.03 Thu 04:04:42 PM)     진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ㅠㅠ 내 마음도 다르지 않은데... 활동기때처럼 서로에게 가 닿지 않을 뿐이지... 그래도 다 아시겠지? ㅠㅠ 음.. 38d192fab1c (2009.09.03 Thu 04:06:10 PM)     팬싸 가르자는건 아니고, 그래도 이번공백기는 위태에 좀 기대해볼라구... 위태에 지금만큼 사람이 많진 않겠지만 개그앤피스 분위기는 유지됐음 참 좋겠다. ^^ 19067b13690 (2009.09.03 Thu 04:06:10 PM)     공백기 때 우리와 오빠가 여전히 소통하고 있다고..유일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인터넷밖에 없는거 같아..시간이 지나서 휑해진 팬사이트를 보는게 나도 마음이 아프다...노력할거야.오빠한테 잘할거고 늘 내 마음속에 오빠를 담아놓을거고..조급해 하지도 않을거고..착하게 열심히 살거야..오빠 우리 믿지?^^ 내 생각하고 f7916e7995d (2009.09.03 Thu 04:06:58 PM)     너무 똑같다.... 맘이 너무 아파..오빠...ㅠㅠ... miserable 87ad63ea806 (2009.09.03 Thu 04:06:58 PM)     ㅠㅠㅠㅠㅠ아... 너무 쿡 와닿는다.. ㅠㅠ f67550341b0 (2009.09.03 Thu 04:07:27 PM)     맘이.............. 아프다..............ㅠㅠ . 4e050ae08e4 (2009.09.03 Thu 04:07:50 P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헝휴ㅠㅠㅠㅠ 오빠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더 잘할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마음 그대로 여기서 언제나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 공백기에 aa1b640453a (2009.09.03 Thu 04:07:54 PM)     팬사이트에 글 적게 올라오는거.. 오빠가 서운해 했단말 들었었는데... 공백기에 더 잘해야겠다...오빠한테...ㅠㅠㅠㅠㅠㅠ ㅠㅠ 11e6f545ac0 (2009.09.03 Thu 04:08:31 P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 난다... 오빠 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5d32e3cbbed (2009.09.03 Thu 04:09:45 PM)     그렇다...,.. 그렇네.................... . d6b5aa2caa8 (2009.09.03 Thu 04:10:01 PM)     오빠가 다시 태어나도 '서태지'이고 싶다고 하셨잖아. 그리고 우리보고 '수천 수만의 태지'라고 하시고.. 우리가 각자 생활하는거, 일상 이야기, 소소한 말들 다 귀담아 들으시니까 그게 남의 이야기가 아니니까 다음 생에는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라는 말 대신 또 서태지로 태어나고 싶다고 하신게 아닐까 싶었어 문득.. . d0974b8a6b5 (2009.09.03 Thu 04:11:15 PM)     초조함. 조급함. 외로움. 오빠 이런거 안느낄꺼죠?? 우리맘 오빠 다 알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013f2e59a92 (2009.09.03 Thu 04:12:08 PM)     맞어..공연뒤 그 공허함..정말 클텐데.. 우린 이렇게 같이 얘기도 하고 있지만.. 오빠..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세요ㅠㅠ 우린 매일 만나고 있어요.. ㅇㅇ 71620f623ac (2009.09.03 Thu 04:12:08 PM)     새로운 음악이 함께하지 않아도 오빠면 충분해요!! 사랑해요!! 늘 함께 함을 잊지 말아줘요~ 보고싶다.. bb9e675fd2c (2009.09.03 Thu 04:12:18 PM)     나도 공연장에서 오빠얼굴 천천히 보고 있자면.. 20살의 태지가 보여.. 나도 모르게 해맑게 웃게 되버리곤 해.. 나의 서른 넘어 그런 웃음 지을수 있는건 오빠 앞 뿐일꺼야.. 그래서 늘 감사해..나를 다시 10대의 감성을 갖게 만들어줘서.. - b8b9a72420a (2009.09.03 Thu 04:12:26 PM)     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릴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 그 사람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우리.. 그런 사람에게 정말정말 잘해야해 ...ㅠㅠㅠㅠ 33333 29ea0e64389 (2009.09.03 Thu 04:14:34 PM)     늘 오빠한테 받기만 했어... 한없이 고맙고 미안해.. 오빠 45ebe2793e1 (2009.09.03 Thu 04:15:21 PM)     우리가 잘할께요... ㅠㅠ c133b18183c (2009.09.03 Thu 04:15:29 P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해야지..공백기에도..오빠한테 잘하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faa5d9d2e72 (2009.09.03 Thu 04:16:50 PM)     내가 더 잘할께~!!!!! 오빠는 늘 웃기만 했음 좋겠어~ 광주에서 5cf2d24a537 (2009.09.03 Thu 04:17:50 PM)     앨범 내실 때마다 조마조마 하시다던 그 말.. 정말 마음이 아팠어..ㅠㅠ 우린 이렇게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오빤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되는거겠지.. 오빠.. 우리는 매일 매일 만나고 있어요.ㅠㅠ ㄴ aabbb4a8ac0 (2009.09.03 Thu 04:17:55 PM)     응응응 ㅠㅠㅜㅜㅜㅠㅠ 이 글이.. 349b5809215 (2009.09.03 Thu 04:18:03 PM)     난 왜 데자뷰같지? 처음 올라온 글이지? 오빠.... 5ed2cc749d9 (2009.09.03 Thu 04:18:13 PM)     고맙고....미안해....사랑해.... 항상 그자리에서 기다릴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마일T d0c052422a8 (2009.09.03 Thu 04:18:13 PM)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격하게 맘에 와 닿아......... 오빠 넘 초조하고 공허해하지말구 외롭다구 생각하지마........ 오빠곁엔 늘 우리가 있다는거 알지??? 맘이 넘 아프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우리 공백기때 잘하자 더 오빠 외로워하지 않게 ㅠㅠㅠㅠㅠㅠㅠ 22 062e665e69b (2009.09.03 Thu 04:18:28 PM)     나도 공감해 ㅠㅠ .. febd20943b1 (2009.09.03 Thu 04:18:47 PM)     이런글 보면 오빠한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힘내라는 말도 기다린다는 말도 못하겠어 ㅇㅇ 38d192fab1c (2009.09.03 Thu 04:18:59 PM)     처음쓴글인데 내가 방금써서 올린거야 ㅎㅎ 왜? 너무나도 863e2913bac (2009.09.03 Thu 04:20:46 PM)     공감가는 글이야 그냥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 ㅇㅇ 4a94bb9857b (2009.09.03 Thu 04:21:23 PM)     팬들을 통해 세상을 본다... ㅜㅜ 우리 항상 북적북적 살자~~ 근데 8871679f528 (2009.09.03 Thu 04:21:22 PM)     나 이거 쫌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봤는데... 거기 먼저 뜨던데... 거기도 뷉이 써서 올린거야? ㅠㅠ 79b1571ac93 (2009.09.03 Thu 04:23:16 PM)     오빠한테 무한 감사하고 사랑해 ㅠㅠ 정말 눈물난다 오빤 92년때나 지금이나 그대로야 따뜻하고 순수한 사람.. 우리도 잘 할께요! 영원히 오빠옆에 있을꺼에요 ㅇㅇ 38d192fab1c (2009.09.03 Thu 04:27:41 PM)     응 ㅋㅋ 쓰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공감많이 하는거같아서 다들봤으면 해서리뷰 단상으로 올린거야~ ㅎㅎ 불펌한줄알았구나 아니야 ㅋㅋ 이글.. 정말 0e28dab68f5 (2009.09.03 Thu 04:33:57 PM)     눈물나네.. ㅜㅜ 말로 표현할수없던걸 글로 펴현해줬어..ㅠ 알고있어 우리는 오빠에겐 우리뿐이라는걸.. 우리도 오빠뿐이란 걸 오빠도 알아줬으면좋게써 나는나 6971b714624 (2009.09.03 Thu 04:40:57 PM)     공백기는 우리에게 공백기일 뿐. 태지가 보이지 않는. 우리처럼 태지 역시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해. 우리 덩어리들도 저마다 일상이 다른 것처럼 태지도 자기만의 일상을 보내겠지. 태지가 그렇게 외로울 거라고 생각지 않아. 그렇게 외롭고 고통스럽고 불안하고 초조한 사람이 만들어낸 음악이 그럴 수는 없다고 봐. 태지는 강해. 우리보다 더. 아마 5b450e13992 (2009.09.03 Thu 04:44:12 PM)     닷콩에 누가 퍼가서 그럴걸~ 글 좋다~^^ 349b5809215 (2009.09.03 Thu 04:44:49 PM)     난 다른데서 본거 아니구.. 글을 읽는데 내가 읽었던 리뷰중에 그런얘기가 있어서 데자뷰처럼 느껴졌나봐~ ㄹ 4d0c9fdd5f8 (2009.09.03 Thu 04:53:44 PM)     오빠가 더 외로우실꺼야. ㅠㅠ 이제 또 힘든 창작의 고뇌의 시간을 혼자 보내셔야 하는데.. 만나지도 못 하는 우리.. 글로 많이 애정표현 해드리자~ 마음만 있다고 알지 못 한다 ㅠㅠ 표현해드려야 해!! 오빠 사랑해요~! 닷컴 위태 공백기 떄도 열심히 할꺼야~ 흑 .. cf2ac32c754 (2009.09.03 Thu 04:57:34 PM)     그렇지..오빠는 혼자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크고, 우리는 덩어리로 함께 감내하니까 오빠보다 덜 하지...우리 오빨 그냥 기다리는 것이고, 오빤 무엇인가 또 자신과 싸워가며 만들어서 또 그 언젠가 보여줘야 하는거고...오빠가 더 힘들지....이제는 오빠도 여유를 좀 찾으신 듯 하니까 예전보다는 덜 힘드시지 않을까 믿고싶다...우리 이제 더 편하게 서로 소통하는 법을 조금씩 배우고 만들어나가고 있으니까..오빠 언제라도 오셔서 함께 놀아요.^^ ㅇㅇ 38d192fab1c (2009.09.03 Thu 04:58:31 PM)     일상이 있다고 외롭지 않은건 아니야 일상이 있고 생활이 있고 주변사람들이 있어도 나도 행복하고 낙천적이거든 진짜 ㅋㅋ 하지만 나만의 세계와 정서에서의 채울수없는 고독감과 외로움은 누구나 존재한다고 생각해 이것이 가깝고 크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고 그래도 고뇌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면 잘느끼지못하는사람도있고 사람차이라고 생각해 특히 예술을 하는 사람일수록 더 채울수없는 감정의 공복은 심하고 욕구도강해 예술은 영감도 중요하지만 가장중요한건 자기와의 싸움이야 여기서 말하는 인간적인 감정의 결핍과 고독과 외로움 이걸다 이겨냈기때문에 태지에겐 8장의 음반이나 있는거야 태지는 강하기 때문에 이겨낸거고 .. 붸비가 말하는 인간의 일상에서의 인간적인 정서의 고독과는 조금 다른 정서의 고독을 오빠가 지금도 잘이겨 내고 있다고 생각해 ㅎㅎ 그래서 나는 9집이너무 기대된다.. ㅎㅎ 나는나 6971b714624 (2009.09.03 Thu 05:16:03 PM)     그니까. 무슨 얘긴지 알어. 근데 난 태지와 우리가 서로 미안해하고 그렁그렁해지는 게 싫다. 그냥 하하하 웃고 싶어. ㅇ 6dd1ea85461 (2009.09.03 Thu 05:16:13 PM)     우린 각자 일상을 살고.... 그로인해 평범하지 않은 그의 삶을 대신 살고있다고 생각해.. 오빠님도 그랬지... "내가 못다한 꿈을 이룬다면 그건 또 다른 나란걸 ~!" 우리 열심히 즐겁게 치열하게 살자~~~~ 우리가 이룬 꿈은 곧 그가 이룬 꿈이 되는거니까.. 그가 많은 꿈을 이루게 해주자.. 수천수만의 꿈을... 우리 각자 서태지로.. 열심히 살자~~~!!!!! ㅋㅋㅋ 38d192fab1c (2009.09.03 Thu 05:23:56 PM)     그건 나도야 ㅋㅋ 미안해하고 그렁그렁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ㅋㅋ 애틋하니까 더 미안하고그렁그렁..말이귀엽네 ㅋㅋㅋ 그런가봐 ㅋㅋ 음악인이니까 0a7eaf55011 (2009.09.03 Thu 05:46:22 PM)     팬들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직업이니까 공백기때가 당연히 두렵겠지, 뭐 이렇게 거창하고 감상적으로 쓰니.. 지금 태지 가지고 삼류 소설 써?.. 각자 위치에 맞는 즐거움이 있을 거야, 우리는 우리 위치에 맞는, 태지는 태지 위치에 맞는.. 태지를 자꾸 불쌍하거나 외롭거나 고독한 사람으로 좀 만들지마. 태지 가지고 감상적으로 소설 쓰지 말라고.. 참.... cc7aef32401 (2009.09.03 Thu 05:57:05 PM)     그저 웃음만 나오는 리플이구나 -_- 허허허허허허허 삼류소설이래 ㅋㅋㅋ하하하하하붸비 리플이 더 삼류스럽다 하하 T.,T d91483e8e04 (2009.09.03 Thu 06:21:28 PM)     오빠 사랑해....그리구 미안해ㅠㅠㅠㅠㅠㅠ 기다릴께.................속상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으...보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ㅇ ad13a255ed7 (2009.09.03 Thu 06:24:36 PM)     붸비는 고독하고 외로운사람이 불쌍하게 보이나봐??.. 고독과 외로움을 즐기고 다룰수있는사람과 그걸단지 불쌍하고 비극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거야 붸비생각이 가난하고 외로워보여서 슬프다 불쌍해.. 아그리구 붸비야 이거 리뷰단상 글인거는 알고있니?.. ^^? 리뷰/단상은 그사람 나름대로의 생각으로도 해석이 가능한곳이야 붸비입맛이 안맞는다고 함부러 삼류소설이니 거청하고 감성적이니 이렇게 함부러 키보드 놀려대는 붸비 정말 삼류적으로 보인다 ㅠㅠ a0ddaad5b5f (2009.09.03 Thu 06:41:58 PM)     늘 고맙고 미안한 사람....... 너무 많이 받기만 해서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사랑해요!! 사오정 30a1e849e10 (2009.09.03 Thu 07:20:36 PM)     눈물난다.... 요몇일 힘들것같아서 잠도 못자며 잘 참아왔는데....... 여기서 터지네.....ㅠ ㅠ 근데 b8a94af0ef1 (2009.09.03 Thu 09:58:10 PM)     지금 원글 붸비 글은 오빠를 불쌍하게 몰아가는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ㅠㅠ f4086f7138e (2009.09.03 Thu 11:01:14 PM)     공백기때 우리를 보며 일상을 느끼실텐데.. 우리야 일상으로 돌아가면 그만이지만 휑한사이트에 자주들어오는 오빠님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다 ㅠㅠ 특히 인간정현철의 고뇌와 외로움 인간으로써의 소유하고싶은 감정들은 이미 억눌려진지 오래다.. 이글이 왜케 맘아프냐.. 그래도 행복하신거죠 오빠님? 하~ 미안하고 사랑해요~ 나도 e3ee31b564f (2009.09.03 Thu 11:19:38 PM)     이 원글에 백프로 동의하지는 않아......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것도 있고..이건 아닌 거 같은데...하는 것도 있어~ 근데 그건..어쩔 수 없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각자가 느끼고 생각되는 서태지가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모두 다 레고를 쌓아가고 있으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도 될듯해~ 난 오빠맘 잘 모르겠어~ 오빠와 같은 위치에 서있지도 않고 또 오빠와 똑 닮은 성격도 아니니까........ 내가 생각하는 오빠 맘을 사실 이 원글뷉처럼 풀어쓰지는 못하겠더라~ 솔직히 조심스러워.....; 만들어서보여주는사람 9dd2c446154 (2009.09.03 Thu 11:27:43 PM)     기대할 사람들 때문에 격는 그런 고통(?)이란게 있어.. 오빠만큼 큰걸 만들진 않지만 나도 작은 것이나마 만들고 내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만들어지기 전까진 그들을 만날 수 없지.. 그래서 오빠 맘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고 그래.. 하지만 그 고통속에서도 행복을 찾는게 오빠라고 생각해^^ 나도 그렇고..ㅎ RC를 하시거나 못만났던 친구분들 만나시면서.. 그렇게 일상을 보내실거라 생각해..^^ . 81d65e58c74 (2009.09.03 Thu 11:36:29 PM)     분명 두려울꺼야 오빠두... 사람이니까.. 그래서 난 오빠가 이 두려움마저 느끼지 못할만큼 그만큼 더 잘 하려고.. 공백기에도 오빠가 외롭지 않게.. 물살속으로 빨려가는 꿈을 꾸지 않게.. 늘 표현하고, 늘 사랑해주려고.. 내 일상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오빠두 내겐 너무 소중한 사람이니까.. ㄴㅜ.ㅡ 195870004e8 (2009.09.04 Fri 02:14:30 AM)     나두 그 생각하며 읽었어....ㅠ,ㅜ ㅋㅋㅋ e9b0a567733 (2009.09.04 Fri 02:23:46 AM)     팬들이 있어야 살수 있는 직업이래서 두렵대 ㅋㅋㅋㅋ 맙소사..................................................................................... 난 그런 시각밖에 갖지 못하는 뷉이 좀 불쌍하다... 뭐랄까... 장진영이 혼인신고했다니까 1초도 고민않고 그럼 장진영 재산을 그 남자가 갖겠다고 얘기한 누군가를 보는듯 하달까? 본인이 보는 부분을 남이 못본다고 생각하지마 이 글은 서태지란 사람에 대한 동정을 이끌려는 글은 아니라구.. 본인이 냉철하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착각인 듯 싶다. .. df05124a952 (2009.09.04 Fri 03:23:15 AM)     팬들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직업이니까 두렵다고? 어디서 이런.. 난 뷉이 더 불쌍하다 이렇게 밖에 생각 못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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