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집을 ..
나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노래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봤어.이건 그냥 나 혼자만의 생각이니까,
그렇게 안들릴 수도 있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냥 온전한 나 혼자만의 느낌이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소도 있구나 생각해주라.
나는..대부분들 그렇겠지만,
사회생활 하게 되면 참 거짓이 난무하잖아.
(아침의 눈에서도 거짓말도 난 배우겠죠..하잖아..)
내가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혼자서 삽질할 때 8th 가 나오게 됐었고,
그래선지 난 이렇게 생각해봤어.
별 생각 없이 학교 졸업하고,살라면 벌어야 되니까 일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거고..
학교 다녔을 때처럼 또 별 준비 없이, 삶에 대한 어떠한 철학도 없이 그냥 삶을 살게 되버렸던 것 같애,난..
(뚜렷한 가치를 갖지못한 나의 텅 빈 브레인..)
그런데 사회가 원래 그렇게 굴러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참 거짓이 난무하는구나..모두가 다 그렇게 살고 있구나..느꼈지.
그래선지 나도, 잘사는게 뭐야?
남들처럼.
그저 남들 하는 만큼만 살려고,
이렇게 날마다 아등바등 버틴다~~
이렇게까지 생각도 하게되었어..
근데 사실은 그렇게 무뎌지고 거짓된 말들을 아무치도 않게 내뱉으며 살다,
나도 모르게 거짓이 진실인것처럼 받아들이게 되버리는거...
그렇게 사는 게 과연 진실되게 사는 것인가....
이렇게 생각이 흘러버렸고, 너무 힘들어져버렸어.
왜 다들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잘 만 사는데 나만 이렇지?하면서 괴로웠어,
나름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저런 물음들을 던지면
나와 같은 흐름을 가지고 있다 생각한 친구에게서조차,.
넌 왜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냐며 버럭 성을 내는 친구도.
아직 그런 생각을 하냐,난 체념하고 포기하니까 사는 게 어느 순간 재미없어지더라.
이러는 친구도.
난 그런 생각 해본 적도 없다.란 친구도.
넌 생각이 너무 많아! 라고 소리친 친구도 있었어.
같은 의식의 흐름일거라 생각했지만, 어느 한 친구도 나처럼
그 거짓이 잘못되었다!라고 생각하는 친구는 없었지...
그리고... 외로워졌던 것 같애.
진정으로 느끼는 외로움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동지가 없다는
사실이 뼈저리게 현실로 다가왔을때 느끼는 것이 아닐지....
우리는 모두 일을 하고, 돈을 벌면서 살고 있지만, 생활 속에서
내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진실들에게는 외면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모두가 진실을 생각하려 하지 않고, 외면 하기 때문에,
거짓이 진실인것마냥 되버린 것은 아닐까?
그렇지만 진실은 거짓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변치 않는 사실인게,
모아이를 들으면 모두 알 수 있게 돼버리지.
1.모아이
여행을 떠나면, 지금의 내 찌든 현실을 벗어버리는 순간,
아..정말 좋다......라고 느끼지? 그건 나 본연의 모습.
온전히 나의 문제만 집중하게 되는 순간이 진짜고,
이것이 정말 좋.은.것이라고 느끼게 되버리니까.
긴 말 필요 없이 말이야..
2.휴먼드림
내가 느끼는 이 좋은 감정..
인간으로서 느끼는 이러한 여러 생각들은.
누군가에게는 제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그렇게 갖고 싶은 감정이라는 것.
진짜 삶이라는 것.
3.틱탁&코마&레플리카
하지만, 나는 여행에서 돌아오면 다시금 여행에서 느꼈던 진짜 감정은 애써 외면하고, 다시 견고하고 굳건히 짜여진 시스템으로 돌아가 진짜는 잊고, 진짜처럼 보여지는 거짓의 굴레가 잘 돌아가게 만드는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버리고 말아.코마와 틱탁을 들으면서, 그런 견고한 시스템을 살고 있는 내 모습을 안타까워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그 심증을 굳혀준게 레플리카야. 내용도 그렇지만, 용산에서 오빠가 그랬잖아.
다 똑같이 살라 그런다고,그게 아니라면 티비부터끄라고.. 맞아,그런거였어.
남들처럼 사는게 잘 사는 거라고 ..나도..그렇게 생각했으니까..
그게 아니라면, 난 나의 길을 가야겠지?
사랑하면서..
6.줄리엣
손을 잡은 것도, 그렇다고 키스도 없었지만,
단 한 번 눈빛을 마주친 것 뿐이지만!
너와 내 안에는 같은 세상이...
우리는 같은 물의 흐름을 지니고 있으니까.
이런 깊은 사랑을 할 수 있는거야.
사랑이야말로 진실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거라는 것을 진정 깨달았어.
이번 활똥을 함께 하면서 말이야..
7. 버뮤다
사랑하면서 가지게 되는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다양한 사랑의 기쁨과 환희와 절정.
그 흥분된 마음은 버뮤다로.
8. 아침의 눈
그러고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아픔과,헌신..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마음속의 말들은
아침의 눈으로.
그냥 내내 노래들을 듣다가, 또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우주의 거짓이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내가 알고 있는 그 흔하디 흔한 거짓들이 아닐까...
우주는 우리 하나 하나의 마음 속에 있는 거니까.
라고 생각해보다가 이렇게까지 됐네..
어쨌든 오빠와 함께 지금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나 혼자만 그런 생각 하고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따뜻해졌었던 이번 8집에 대한 나의 잡스런 생각
하나는 어딘가 이 곳 위태에 흔적을 남겼으면 싶어서,
큰 맘 먹어봤다.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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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거짓이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