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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우리 헬스장알바 참.. -_-;;

게재일 : 2007.07.06 (Fri) 08:31:58 PM

작성자 : df

No. 1249 추천수 : 0 조회수 : 135

5월에 헬스다니다가...그만두고 오늘 헬스장 짐가지러 갔다가...

헬스장 아저씨한테 좀... 뭐랄까.. 약간 놀랍다고 할까 그런얘기들었어

나 5월에갔을때 그 헬스장에 20살 알바애 하나있었거든..

등록해놓은 자료에서 내 핸드폰 번호를 따서 연락을 하드라구

몇번안했어 5월에 두번쯤하고..그러다 갑자기 어제 전화오구 오늘 문자오구

친한사이도 아닌데 연락하니까.. 좀 .. 그랬지만

원래 친한사람이 어딨어 그래서 별말안했는데

근데 오늘 헬스장 갔는데

헬스장 아저씨가 날 부르더니

"전에 알바생이랑 연락해요?"

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별 생각없이 .. "네" 그랬더니만

그 놈이 헬스장에 다니는 거의 모든 여자들 번호를 따서 연락한다는거야

원래 출신 모르는 놈인데 그냥 오갈데가 없어서 일 시켜줬다가

말이 나와서 쫓아냈다고 하드라고

지금은 그 헬스장 옆 피씨방 여자랑 동거중이래 -_-... 2일전에 쫓아냈는ㄷ..

나한테도 절대 연락받지도 말고 절대 만나지도 말라그러드라

오늘도 뭐하냐고 문자보내고 지금도 바쁘냐고ㅠㅠ 이러면서 문자보내는데..

얼굴도 여자랑 상관없이 순진하게 생겼던데.. 갑자기 나쁜놈이라는 생각이 덕지덕지 붙는다 ㅋㅋㅋ

애도 되게 순진하게 굴었어.. 문자보낼때마다 쑥스럽다 이런말을 입에 달고 살더니만..

평생가도 인연없을줄 알았는데 말이지..내가 이런 놈을 만날줄이야 =ㅁ=

무섭고 그런건 아닌데.. 참.. ...그렇다..

여튼 갑자기 남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ㅋㅋㅋ

붸비들도 누가 갑자기 접근하면 조심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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