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7일..777이라고 지구촌이 들썩한다나?
진짜로 들썩하나?ㅋㅋ
내일 특별한 날이니 맛있는거나 사먹어야겠다.휴~~-_-;;
[기사] 행운의 ‘777데이‘’ 지구촌이 두근두근
행운의 숫자 ‘7’이 3번 겹치는 ‘777데이’인 7일 지구촌이 다양한 행사들로 떠들썩할 전망이다. ‘7’이란 숫자는 고대 그리스 때부터 완전함을 뜻한다. 100년 만에 한번 맞는 이날은 그야말로 ‘완전한 날’로 서양에서는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날 결혼하려는 신랑·신부들로 결혼식장과 호텔은 연초부터 예약이 끝난 상태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의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한 환경콘서트 ‘라이브 어스(Live Earth)’가 24시간 6대륙 8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 온라인 투표 결과도 발표된다.
‘라이브 어스’ 콘서트는 환경전도사로 나선 앨 고어 전 미국 대통령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기금모금을 위해 마련한 야심찬 행사이다. 2005년 아프리카 빈곤 퇴치를 위한 보노의 ‘라이브8’ 행사를 기획한 프로듀서 케빈 월과 함께 했다.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독일 함부르크,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영국 런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미국 뉴욕 등 8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본 조비와 메탈리카, 폴리스, 듀란듀란, 마돈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AFI, UB40 등 100개가 넘는 세계적 록그룹과 팝가수가 참여한다. 이 외에도 관련 행사만 전세계적으로 7100개나 열린다.★
고어 전 부통령은 6일 AP통신에 “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환경친화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 어스’ 홈페이지(www.LiveEarth.org)는 이를 위해 콘서트가 열리는 각국의 행사장으로 가는 환경친화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행사 주최측이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보노의 ‘라이브8’ 공연이 1회성에 그친 전력을 밟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콘서트나 관련 행사 참석자에게 해당국 정부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협약에 가입토록 압박하기, 이산화탄소 오염 줄이기, 삼림 보호를 위한 나무심기 등 7가지 서약에 서명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라이브 어스 홈페이지에서도 서명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기획자 월은 dpa통신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이 행사는 비판적인 다수가 지구 온난화를 삶의 최우선 과제로 삼게 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 위협에 맞서 싸운다면 기업과 정부도 결국 동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이스탄불 콘서트가 취소되고 함부르크의 경우 예약률이 저조해 이번 행사의 성패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데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 경기장에서는 이날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8일 오전 5시30분) ‘신 7대 불가사의’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이밖에 미국과 프랑스 등지에서는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예비부부들이 결혼식을 올리며 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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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777 데이"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