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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금 우리집 분위기 묘함...

게재일 : 2007.07.06 (Fri) 09:44:40 PM

작성자 : ㅡ.,ㅡ

No. 1263 추천수 : 0 조회수 : 225

방금 들어왔는데.. 엄마 친구분 한분 계시더라구..
그 돌아가신 분.. 부인되시는..
엄마가 팥죽 쒀놨다고 오라고 하셨나봐.. 그래서 드실 준비.
나도 식탁에 앉으려고 하는데 아주머니 두 분이 들어오시는거야..
그 분 댁에 갔는데 없길래 이리로 와봤다고 하면서..

울엄마까지 아줌마만 네 분.. 자리에 앉아서 먹으려고 하는데
또 초인종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까 동생이랑 동생 여친 왔어 ㅡ.,ㅡ
지금 두 번째 들이닥침.. ㅋㅋ;;;;

문제는.. 우리집 식탁 의자 여섯개 밖에 없다 ㅡ.,ㅡ
아줌마 네 분, 동생, 동생 여친.............

우씨....... 나 앉을 자리가 없잖아.. ㅠㅠ
동생 여친 왔는데 동생더러 나중에 먹으라고 할 수도 없고..;;;

아줌마 가져가실 팥죽은 이미 떠놨고..
갑자기 예정에 없던 사람들이 막 들이닥치니까..
내가 먹을게 없는고다.. ㅡ.,ㅡ 난 내 방에 들어왔어..

지금.. 동생 여친이 아줌마들 사이에서 재롱 떨고 급친해지고 있어..
내동생의 사교성과 친화력을 뛰어넘는구나.. ㄷㄷㄷㄷㄷ
지금 아이크림 얘기하고 있는 듯? 화장품 어쩌고 얘기한다....
근데 무슨 말을 하길래 엄마 친구분들이 저렇게 크게 웃으시는지..;;;
좀 궁금하기도 하네.. ㅋㅋ

난 하하 라디오 보러 들어왔어..
손님 많이 와서 좋긴 한데.. 보기 드문 조합이야.. ㅋㅋㅋ;;
대화가 되고 있다는게 신기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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