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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한탄좀 할게_카페에대한 고찰

게재일 : 2007.06.24 (Sun) 03:19:46 PM

작성자 : 러달

No. 281 추천수 : 0 조회수 : 381

아마 알고있는 햇들 있지?
본햇 다음 모 카페 운영자인거.

휴 얼마전 방송을 하다가
방송 막판 쯤에 운영자로서 힘든일도 많았고 그만두고싶어질때도 있다
뭐 그런식의 한탄을 했어.
몇몇 회원들에대한 아쉬운 소리도 했지.
뭐 어떤분은 이런규칙도 잘 따르지 않아 섭했다 그런식..

그런데 같은 운영자인 누나가 날 채팅으로 초대하더니
니 방송을 들었다고
방송에서 뭔 뒷담을 하냐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고.

글쎄?
난 아쉬운걸 말했을뿐 뒷담이라고는 생각이 안들었거든..;
나도 욕먹고 서로 기분 나빴던 일이니
말해도 되지 않을까 해서 한 말인데

그누나에겐 그렇게 안들린 모양이야.
그래서 뭐 니방송듣고 화가 났다 이런식으로 전개되다가
뭐 너 다시 내려가라 이러더라구.
뭐 잘린거지.

뭐 나의 잘못도 있는 것 같으니 따르겠지만..

이해가 안됬던게..
언제나 난 그 밑에서 계속 살아왔었단 생각이 들더군.
무슨 그 누나가 카페지기도 아냐.
지기는 따로있는데.
같은 운영자 = 운영자 란 말이지.
차이가 있다면 내가 좀 늦게 들어오고 작년 9월쯤 새롭게 운영자된거밖에 없지.

그 누나가 거의 도맡아 하긴 하지만.
내가 언제나 조수였단 생각이 드니 왠지 좀 그렇더라고.
그리고 언제나 내가 카페 배경같은걸 만들면 맘에 안든다
뭐 그런 말들만 하고. 사람들은 이쁘다 이쁘다 하는데
왜 그렇게 포샵필터질 잔뜩한 팬시스러운 배경만 원하는지.

무슨 카페가 여성향 취향에 맞춰야 하는거야?
기가 막혔어.
언제나 밑에서 하라는 대로만 해왔던것 같아.
같은 운영자 인데도. 내가 지방살아서 그런가...?

뭐 일단 챕터1은 끝.
뭐 그래서 일반 회원으로 강등..........
되었어. 솔직히 같은 운영자끼린데 강등시켰다 이러니 강등 이란 단어를 써도 되는건지 --;;; 다른 회원들도 그러더라. 왜 강등이라고 하냐고.;

휴 뭐 그일이 있은뒤 그 카페에 대한 애정도 떨어져갔어.
악숭,뮤즈에서만 놀았고.
그러다 어젯밤에 결국 탈퇴를 했어.
나름 장문의 작별글도 썼고.
나 알고 있는 회원분들께 보내는 글도 썼어

그런데 오늘 뭐 나를 알던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시기라도했나 해서
아는 회원한테 글좀 봐달라고 했는데
지워져 있더랜다.

보나마나지. 누가 지울사람이 또 있나.
게시판지기는 아닐테고. 당연 그 또다른 운영자겠지?

아니 왜 작별글 까지 지워버리는건지 알수가 없어.
한동안 벙쪄있었다 --;;

몇페이지뒤에도 한 회원이 자기는 이제 떠난다고 쓴글도 있는데 왜 그건 냅두고?

지워놓고선 내 싸이 방명록에 와서는

까페 탈퇴햇더라?

이리 써놨네 --;
내가 다시 안들어올줄 알고 지워버렷나 보네.;
진짜 지금 기분 상당히 참 이상해.;
그카페 갑자기 뒤집어 엎고 싶고 그런 심정이야..;

내가 이래저래 탈퇴를 햇는데 작별글을 지워놧더라
이렇게 도배라고하고싶을 정도로.;
정내미가 확 떨어져.

그렇게 열심히 활동해왔던 곳인데.
이렇게 취급당하니까 정말 싫어져. 그곳 전체가..

사람맘 참 쉽게 변한다는거 이런 경우 같아 아무래도; 하하
미치겠다

b7c412e82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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