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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붸비들 직장에서 이거 흔한 일이야? -_-	게재일 : 2007.06.26 (Tue) 03:48:29 PM
작성자 : -_-	No. 417  추천수 : 0  조회수 : 608
나는 본사 직원은 아니고.. 거래처를 잠깐씩 들르는데 그래서 그 회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사람들 관계나 구조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고 한발짝 떨어져서 보는 입장이지.. 근데 그 전에는 내가 갈 때마다 여직원이 차를 내왔거든? 나는 그 직원이 말단 사원이라 그런줄 알았어 ㅡㅡ;; 그냥 나야 뭐 그런거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필요도 이유도 없었지 그냥 차 주니까 먹고 나오는거지 ㅡ.,ㅡ 좀 아까 그 회사를 또 갔었는데 그 여직원이 또 차를 내왔어 난 앉아서 부장님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 여직원은 잠깐 나가더라구? 근데 영업사원인지 보직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가면 잠깐씩 한두번 본 사람이 있거든? 그 회사 직원이라는 것만 알지 직급이 뭔지도 모르겠어.. 어쨌든 과장 아래겠지라는 생각 밖에는.. 그 남자가 들어왔는데 눈 인사로 인사하고 지나가다가 그 사람이 갑자기 나한테 커피를 한잔 달라는거야 -_- 나 외부업체 직원인거 뻔히 알면서 ㅡㅡ 그 사람도 내가 외부업체 직원인건 알거든.. 갈 때마다 그 사람이랑은 일이 없었어도 과장이나 부장이랑 미팅하고 오니까 말야 -_- 근데 왜 갑자기 나한테 커피를 타 달라고 ㅈㄹ?? -_- 내가 지네 회사도 아니고.. 설사 아랫사람이라고 해도 요즘은 그런거 잘 안시키는 추세 아닌가? ㅡㅡ 내가 "타서 드세요~ ^^" 이러면서 웃으면서 커피 타는 방을 두 손으로 가리켰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바로 그러는거야.."남자가 어떻게 커피를 타나?" 이러는데..... 진짜 황당.. -_- 반말 비스므리한 그건 무엇이며 남자는 커피타면 뭐 떨어진대? -_-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다 떠나서 내가 니네 회사 직원이니? 소리가 속에서 절로 나오더라구.. 내가  열받지만 화내면 또 안되니까 -_-;; 어색하게 웃으면서 눈에 힘주고 화내는거 티 팍팍 내면서 "타서 드세요~ ^^" 똑같이 말했거든? 그랬더니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는거야.. 그러고 짜증나서 앉아 있는데 부장이 안나오고 과장이 나오더라구.. 과장은 여잔데.. 그 얘기를 했더니 웃으면서 그냥 두라고 하는거야.. 난 이것도 황당했어 -_- 그러고 보니 그 회사에서 그 말단 여사원이 없을 때는 다른 여자직원들이 차를 내줬던걸로 기억이 나.. 난 그게 단순히 남직원들은 영업사원이 많아서 나랑 부딪힐 일이 별로 없고 여직원들은 사무실안에 있는 사람이 많으니까 자주 안마주쳐도 그래도 남직원들보다는 얼굴을 많이 보는 사이라서 그러느줄 알았거든? 그리고 그런거에 깊이 생각할거 뭐 있었겠어? 되돌아 생각해보니 그런거지... 이 회사가 웃기는건가.. 아직도 여자들이 차를 많이 타나.. 내가 이 회사 말고도 다른 회사들 몇 군데 다니는데.. 회사마다 좀 다르거든.. 어떤데는 아예 과장실이 따로 있어서 과장실로 바로 들어가면 과장이 타주기도 하고.. 내가 나이만 먹었지 ㅡ.,ㅡ 졸업하고 회사 한군데 다녀봤고.. 지금은 그냥 이렇게 떠돌이처럼 일하고 있는데.. 이제 취업해서 자리 잡고 싶은데.. 요즘 회사들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다.. 첫 회사에서는 입사하자마자 남자 대리가 차 심부름을 시키길래 성깔 있는 것처럼 들이 받아 버렸거든.. ㅡㅡ;; 속으로는 얼마나 떨렸는지 모른다..-_-; 그랬더니 다른 사람들도 안 시키던데.. 이젠 그런 무모함도 없고;;;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어찌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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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f6538cc4af (2007.06.26 Tue 03:52:04 PM)     아직도 그런 회사 많아.. 기분 별로야... ㅡ.ㅡ;;; 나야.. 원래 삭아지가 없는걸로 찍혀서(커퓌 안탄다고 그랬다고.. 삭아지래ㅡ.ㅡ;;;) 안타지만.. 흠 a020af662dd (2007.06.26 Tue 03:54:15 PM)     왠만한 회사는 거의 여자가 차를 타긴하지.. 그게 뭐 정해진 규칙이 아닌데 이상하게 여자가 그런걸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박힌거 같아. 나같은경우는 아침에 상사들한테 딱 한잔씩 돌리고 난후부턴 나몰라 라해 지들이 타먹고 싶음 타먹는거고 그리고 지들도 알아서 타먹어 내가 무슨 커피타주려고 이회사 들어온것도 아닌데 타줄필요가 있을까? 뭐 손님이 왔따면 타야하는거지만 항상 고정된 직원인데 내가 꼬박꼬박 타줄순없자나?ㅋㅋㅋ 먹고싶은사람들이 알아서 먹는거지~ 1 222556f1bb0 (2007.06.26 Tue 03:57:29 PM)     남자들 중 그런 사람들 은근 많다. 커피는 당연히 여직원이 타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직위높든 낮든 나이 많든 적든 그런 생각에 젖어 있는 사람들..정말 많더라. 여직원들도..정말 싫지만..어쩔 수 없이 정말 먹고 살자고 회사 다니다보니 커피심부름 해야 되는 경우도 많고....... 타 먹으라 하면 커피같은 건 여자가 타줘야 맛있지 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정말 싸대기 한대 날리고 싶을 지경이야. 자기 딸도 그렇게 커피심부름이나 누가 시키면 기분 좋을라나.. 햇 잘했어. 그 회사 직원이든 딴 데 직원이든 여자라면 당연히 커피심부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다 없어져야 돼-_- 아놔 짜증난다 정말.....ㅠㅠ... 나도 예전에 이런 경우 있었거덩. 나이도 젊은데..참 커피 타달라 하는데.. 처음에 나도 뭣도 모를 땐 타 줬다. 근데 정말 아니다 싶어서.. 나중엔 거의 싸우다시피했어. 막 남자직원들이 나 욕하고 했다..ㅠ.ㅠ 나중엔 한잔 정도씩 타줬어. 그건 내가 여자라 타준 건 아니고.. 내가 거의 막내식이였고..나 먹을 때 마다 물어보고 한잔씩 타 준 거야.. 혼자 마시는 거 야박하니까. 물론 자기들도 마실 때 먹을래? 라고 물어보고 하길래. 암튼 이런 거 정말 없어져야 돼.. 어제 미수다에서도 나왔지만..ㅠ.ㅠ 이거 정말 골 때려..ㅠ.ㅠ ㅇ d419096d9db (2007.06.26 Tue 03:58:31 PM)     외부에서 손님왔을때는 여직원이 가서 타주고.. 회사내 사원들은...아무리 직급이 있어도 다 자기가 알아서 타먹드라.. 요새 그런회사도 별로 없는듯..;; -_- ee80e24cce1 (2007.06.26 Tue 03:59:28 PM)     나 알바다녔을때 내친구 언니네 회사 거든? 그언니가 경비쪽이라서 할일은 별로 없어;;; 맨날 돈계산이랑 직원들 월금 계산만 하니깐;; 그래서 직원들이 그 언니 시켜서 맨날 차 심부름이랑 진짜 잔심부름같은거 많이시켜; 그거 볼때 좀 그렇더라구;; 언니가 차 탈려고 그 회사에 다니는거 아닌데 말이야;; 내가 e992c3233b3 (2007.06.26 Tue 03:59:34 PM)     처음 다닌 회사에서 그렇게 말했거든 "저 이회사에 커피 타려고 입사한거 아니거든요?" 이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당돌하긴 했던것 같아..;; 그 후로는 어쨌든 나는 차는 안탔었는데.. 내 다음으로 들어온 직원들한테도 나는 안시켰었고.. 어쨌든 나한테 안시키면서부터 자기들이 타먹는 분위기가 됐었는데.. 지금은 또 모르지 그 회사도;; 암튼.. 외부직원한테까지 저렇게 당당하게 커피 타라는 소리를 하는건 저 회사 내력인가 저 인간이 미친인간인가.. 커피 심부름은 해본적이 없어서;; 나 요즘 취직자리 알아보고 있는데 갑자기 저런게 막 거부감이 확 생기네.. 저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거든..;; 22 64e0b18088b (2007.06.26 Tue 04:02:32 PM)     =,.= 그회사 완젼 무개념 아닌가? =,.=;; 어이상실이네 지들은 손없나 지드리 타먹지 어서 타라마라야 우리는 윗대가리 바로 직속팀에서 사장만 타주고 남들은 다 지들 아라서타먹고 지손님이면 지가 타는데 그회사여직원도 완젼 개짜증나겠네.. 그런마인드 가진 사람들이랑 일할려면... 휴.. e992c3233b3 (2007.06.26 Tue 04:10:07 PM)     들어가서 30분도 안되서 나왔는데.. 짜증만 확 먹고 나왔어.. -_- 나 정말.. 저런 회사 들어갈까봐 조금씩 겁난다 ㅡㅡ;; .. 56ca1bde9fa (2007.06.26 Tue 04:12:45 PM)     우리는 외부에서 손님 왔을때만 타주는데.. 그 외에 자기가 먹고 싶은건 자기가 알아서 타먹어 근데 손님이 어느정도 적당히 오면 좋은데 엄청 많이 오니까 개짜증인거다 나 예전에 개인사무실 다닐땐 사장이 맨날 XX씨~ 커피좀~ -_- 랄라 45fa6e3bb35 (2007.06.26 Tue 05:32:16 PM)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직원을 뽑을때.. 용도가 있잖아..? (용도라고 하니깐 이상하나...?) 그니까.. 좀 잡일 시키고.. 커피 심부름 시키고.. 복사 시키고 이럴려고 뽑는 회사도 있고.. 그럼 그런 일 해줘야 되는거고..(보통 쪼매난 개인 사무실) 아님 진짜 자기만의 일이 있고 이런 경우는 당당하게 거부 해야징.. 6 3b0d486db86 (2007.06.26 Tue 06:33:02 PM)     난 실장님(남자)분 커피 타드실때.. 저두요! 제것도 타주세요.. 막 이러는데... ㅋㅋㅋㅋ . 3ab8f6fdd17 (2007.06.26 Tue 06:34:13 PM)     나 전 직장에서 막내라고 아침마다 커피타오라길래... 과감히 물품비에서 돈을 꺼내-_- 자판기 커피 20잔 돌렸어... 그뒤로 안시키더라-_-;;;;;;;;;; 어제 미수다에서 그러더라 아니 학교 성적, 대학 이런건 입사때 다보고 왜 기껏 커피타는거나 시키냐고.. 진짜 공감가드라-_-;; 그나저나 매번 커피타주던 여직원도 대단하다; 어찌 뻐팅기나- 울회사 a15724a737b (2007.06.26 Tue 06:53:50 PM)     뭐든 각자 셀프였는데 사장님도 본인이 직접 타드시고 손님오면 우린 사장님이 직접 타주시는데; 여직원은 나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나한테 커피타와라 뭐 사와라 이런거 전혀 없었어. 내가 이쁨 받아서 그런건가ㅋ 암튼 울사장님 참 자상하신 할아버지였는데 그만둬서 아쉽네ㅋ ㅎ 762f90b12ff (2007.06.26 Tue 08:07:31 PM)     우와 진짜 우낀다~ 나는 여자들만 잔뜩 있는 세계로 취업할꺼니까 저런일은 없다만~ 대신 또 그 독특한 분위기로 뭔가 힘든점도 있을듯~ 나 전에 심지어 알바인데두 거기 남자가 커피 타달라고 그래서 기분 진짜 나빴는데 한번은 완전 찐하게 타줘 버리고 담부턴 아무리 타달라구 해도 안타줬어 웃긴게 절대로 지가 안타고 여자들한테 부탁해서 마시는 거야 왜 그런건지 남자가 커피타면 위신 떨어지는 것도 아니잖아 자기가 마시고 싶을때 마심 되지 . 0712bd3aae4 (2007.06.26 Tue 10:16:10 PM)     참나. 그 거래처 회사 직원도 아닌데 외부직원한테 커피를 타오라고 그랬다고? 아놔 무슨 그런 어이상실이 다있대? 내가 다니던 데는 손님한테는 뭐 내가 막내라 타줬지만 자기 커피는 자기들이 타서 마시던데. 무슨 그런 경우가 다있대? 황당하다. 아직도 저렇게 꽉 막힌 인간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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