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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상상해 본 적 있어...?	게재일 : 2009.03.10 (Tue) 11:51:18 PM
작성자 : 그럴 수 있을까	No. 406508  추천수 : 0  조회수 : 107
언젠가....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아무런 정보와 아무런 홍보와 아무런 낌새 없이 태지 음악인 것을 모르고 전혀 못 들어봤던 새로운 태지 음악을 듣게 된다면 어떨까...? 나는 그런 상상 가끔 하는데...  다들 어떤지 궁금하네. 물론 태지 음악인 걸 모르려면 음성 변조를 심하게 하거나 ^^;;; 객원 보컬이거나 (이건 ....  ㅜ.ㅠ) 연주곡이어야 하겠지만 말야... 아마도... 내가 17년 전 서태지란 사람을 모르고 난 알아요를 들었을 때 그 노래에 빠졌던 것처럼... 지금 태지 음악의 성향은 그 때와는 굉장히 많이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뭔지 모를 매력을 느낄 것 같아... 이번 새 싱글.... 쉽게 안 익어...  싱글 원 때 보다 더 익숙해 지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 근데 설렌다.... 들으면서 계속 설레어.... 모르긴 몰라도... 아마 전혀 모르고 태지 음악을 들어도... 태지 음악이라는 큰 테두리 안의 특성을 아련하게나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17년 음빠로서 한 번 테스트 당해보고 싶기도 한데 말야... ㅎㅎ 난 작년에 티저 음악도 태지 음악이랑 너무 달라서 의외다 라고 느끼기도 했다구~ (으쓱) (그 때는 티저 음악을 태지가 만들었다고 누구나 생각했었으니까 나중에 다른 사람이 만들었다고 했을 때 어쩐지~~~  했음...  ㅎㅎ) 웜홀때 박자를 따라 갈 수 있을 정도로만이라도 익숙해졌으면 좋겠다...;;; 가사 외는 건 찬찬히 하지 뭐....  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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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으뇨니 d0bb9cdb963 (2009.03.10 Tue 11:52:55 PM)     진짜 들을수록 새롭다...설레고 두근거려.... 이러다 심장 터지겠다 ㅠㅠ 그러면 우선 71c1f298471 (2009.03.10 Tue 11:53:37 PM)     평론가들이나 다른 오빠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막 좋다고 할것 같아 왠지=_=.... 컴백티저에서 09f7ae50ed0 (2009.03.10 Tue 11:59:53 PM)     흐르던 노래 오퐈님이 만든 거 아니었어? 난 왜 오퐈님이 만든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지? 흑 나 54e8b568307 (2009.03.11 Wed 12:03:10 AM)     이런 상상 자주해..그래서 혹시 그런일이 생기면 내가 엇갈림없이 오빠님 음악듣고 감동하고 놓치지않으려고 태지음악에 더 길들어지기위해서 더더더 많이 듣고 내 세포에 각인을 해버려야지!! 하는 생각함. 나두.. 48847228848 (2009.03.11 Wed 12:07:52 AM)     좀 궁금하다... 내가 잘 알 수 있을까...? 근데..내 몸 세포가 먼저 반응할 거 같기도 하고.. 가끔은.. 옵화님 음악... 서태지라는 이름에 가려... 넘 함부로 취급당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나같은 막귀가 듣기에도.. 이건...뭐..기냥...음악이라는 경계를 넘어서.. 소리라고 할까... 맞아..태초의 소리... 현란하고 일사불란한.. 그러나 아름다운..생명을 담은 소리.. 근본적인 거.. 이런 느낌이야... 아.. 내가 쫌만 유식했더라면...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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