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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 죽고싶다	게재일 : 2009.03.11 (Wed) 01:04:48 AM
작성자 : ㅍ	No. 406725  추천수 : 0  조회수 : 164
나 누구보다도 살고싶어했었는데 부모님도 날 안믿어주시고 더이상 내가 이상황에서 할수있는일이 없는거같다 가출이랑 자살 둘중에 하나밖에 할수있는게 없는거같아 이러다 우울증걸릴거같아.. 나 죽기도 진짜 정말 최고 싫은데 할수있는일이 그거밖에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며칠을 눈이 팅팅 붓도록 울었고 내가 하고싶은말 다 정리해놨었는데 얘기는 들으려고도 안하시고 넘기신다 어떡해야돼? 나..진짜 살고싶어.. 내가 하고싶은거 하고싶어... 글 올릴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올려.. 스킵하고싶은붸비는 그냥 스킵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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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54e8b568307 (2009.03.11 Wed 01:06:49 AM)     동의나 뒷받침이 있어야 베뷔가 뭔가를 할 수 있는 일인거야? 이해하시는 57153d5f00c (2009.03.11 Wed 01:07:23 AM)     순간이 올 거야~하고 싶은 거 하려면 꼭 살아야지~ 붸비.. 41a4e524f60 (2009.03.11 Wed 01:07:54 AM)     어떻게 해서든 붸비의 뜻을 부모님께 전해봐..말로 대화가 안되면 편지라도 써봐... 부모님은 다 붸비를 위해서라고 변명하고 계시지만 정말 붸비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조금이라도 바뀌려고 노력하지 않으실까... 워워 d0ca9dbc088 (2009.03.11 Wed 01:07:56 AM)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가출도 한 번 해보는 거 좋아..;; 그리고 뷉이 진정 원하는 것이 뭔지, 찾기를. 삶의 목표, 꿈을 찾길 바래. 진심으로. . 5cc6228bead (2009.03.11 Wed 01:09:00 AM)     하고 싶은 일,,,꼭 해보고 죽어야지 그냥 죽으면 억울하잖아 죽지마 .... 9326d8faaf6 (2009.03.11 Wed 01:09:13 AM)     베뷔야 죽는건 아니야... 죽는건 안돼.. 가출도 자살도 난 다 반대지만.... 베뷔의 뜻을 알리는 최선의 방법이 가출이라면 그거라도 해. 하지만 죽는건 아니야.. 알겠지? 대책없이 나가지 말구.... 어린 베뷔면 가출도 무서운데............. 얘기를 안들어주시면, 편지를 쓰는건 어때? 이 좋은날 괴로워하는 베뷔 보니 맘이 아프다 죽지마 c04918af765 (2009.03.11 Wed 01:09:15 AM)     붸비야 하고싶은거하고싶고.. 하고싶다며 그렇게 하고싶은데 부모님이 그계획을 안들어주고 안밀어 주신다고 그하고싶은것도 못하고 죽는다니.. 떼끼 그런말 하면 못쓴다.. 말이앞뒤가안맞고너무 극단적이다.. 죽고싶다고 생각한 붸비 자신에 대해 너무 약해져 있는거같아.. 붸비야.. 정말 그일이 하고싶으면 먼저 붸비가 행동으로 부모님께보여줘 이놈이 정말 하고싶구나 이걸 할수밖에없겠구나 이렇게.. 오빠가 그랬고 지금 내가 그렇고 붸비가 그럴수있을꺼야 그리고 앞으로 다시 죽는다는말 함부러 하지말고 .. 자기자신입에서 죽는다는 말이 나온다는것 부터가 붸비는 먼자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하고 아낄줄 알아야할거같아..죽지마라.. 붸비가 죽으면 저기 병원 저멀리 하루라도 살아볼려서 투병에 치료 하는사람들의 삶은 뭐가되는거니.. 하고싶다며 하고싶은 일이있다며 근데 왜 죽고싶어? 죽지마 절대.. 흠 심각하네 da5b6057ab8 (2009.03.11 Wed 01:09:21 AM)     가출이라고는 하지말고 독립이라고 해두자 붸비 당분간 나와서 살아봐 맘 정리되고 훨 맘이편해질거야..나도 그런 경험 있어 하고싶은말은 부모님께 드리고 나와 지금은 안보시려하지만 보실테니까..자식이니까.. 부모님께 bca0b9d83df (2009.03.11 Wed 01:09:24 AM)     붸비의 확고한 모습을 보인 다음 말씀드렸음 좋겠어.. 나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 있거든.. 냉전이긴 했지만.. 그래도 결국은 내가 원하는 거 했었어.. 물론 그것조차 타협한 거였지만..ㅜ.ㅠ.. 베뷔야 0987dcf9d2a (2009.03.11 Wed 01:11:58 AM)     하고픈 거 있다며...살고 싶다며 그럼 살아야지. 죽긴 왜 죽어! 무슨 일인지 몰라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아무리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지워지더라. 지금 당장은 죽을 것 같아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야. 조금 힘든 일이 생기면, 그 다음엔 더 좋은 일이 일어나고 그렇게 돌고 도는 게 세상이야.. 나 아마 베뷔보다 나이 많을거야..맘고생도, 놀랄 일도 나름 많이 겪은 편이고. 좀 더 세상 경험 많은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조금만 더 견디면, 지금 그 아픔 결국에는 다 지나갈거라고. 그러니 나쁜 맘 먹지 말고, 조금만 참자 응? 속상한 맘 들면 여기다 얼마든지 올려도 좋아. 다 털고 이겨내길 바래. 베뷔는 꼭 할 수 있을거야 ㄴㅇㅀ ddb51503f0a (2009.03.11 Wed 01:12:34 AM)     뭔진 모르겠지만...부모님 말씀 겉으로는 듣는척 하면서 조용히 추진해.. 그럴수 없는 일일까? 나도 미술한다고 했을때 반대에 부딪히고 뭐 그후로도..그냥저냥... 늘 탐탁치 않아하시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반발하지 말고 말 듣는척하면서 조용히 내 할일이나 쌓아둘걸 괜히 방황했다 라는 후회가 많았어...... 방황하면서 버린 시간이 너무 많더라고... 부모란 존재가...음...부모도 사람이라 내가 원하는 걸 다 채워주진 못하더라구 그걸 깔끔하게 포기했어야하는데.. 내 말 그냥 흘려들어 ㅠ.ㅠ... 아무튼 붸비야... 괴로움은 지나갈거야... 단언할수 있어. 분명 지나가고 아련하게 느껴질 때가 올거야. 꼭 견뎌내야해... 알았지? 쓰러지면 안돼.. 테익앨범을 찾아 54e8b568307 (2009.03.11 Wed 01:13:38 AM)     베뷔는 지금 당장 테익3를 감상한다. 가사를 음미한다.노래에 나온 가사에다가. "이제까지 내가 안간힘을 써야했던건 많은 나날속을 방황했던건 어둠속에 내가 묻혀 결국 후회속에 죽기 위함이었나 난 세상의 무게를 주장했다.나의 어깨를 짓누르는 불행 나약했던 나의 마음속에는 악마의 생각이 지배하기 시작했다. 나에겐 흥분만이 가득했다. 생각없는 아이의 무일푼의 도박. 영원히 잠드는게 아니다.영원히 어둠속에 깨어있다. 난 어둠속에 깨어있어.죽기를 바라는 것처럼 너를 일으켜. 이제 검은 흙이 나를 뒤덮고 그것은 고통의 무게로 날 짓누른다. 예전에 결코 알 수 없었던 전혀 다른 두려움과 함께 난 갇혀버렸다. 도피의 끝은 진정 죽음은 아니었다. 난 죽었지만 고통은 살아있다. 죽음뒤엔 아무것도 없었다.이제 나느 괴로움에 몸부림도 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난..굳어버렸다. 네가 계속 나약해질수록... 기억해라 불행은 너를 사랑한다. dd c5faf8fccf6 (2009.03.11 Wed 01:15:52 AM)     나도 이베뷔 말에 동의해 정말 하고 싶은거면 이렇게 라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그냥 부모님 몰래 추진해서 알때쯤에는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성공해있거나 크게 되어 있으라고. 정말 가출이나 자살같은거는 더 약해질 뿐인것 같아. 그러니깐 범위내의 최선을 것을 찾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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