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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밑에 글 읽다가, 줄리엣의 정체 ㅎㅎ	게재일 : 2009.03.12 (Thu) 01:37:47 AM
작성자 : 부랑하던구름	No. 408850  추천수 : 0  조회수 : 151
밑에 글 읽다가 줄리엣이 우리는 아닐까, 하는 글 읽다 써... 나는 줄리엣이 100% 팬은 아닌것 같지만 어느정도는 팬도 포함되는거 아닐까 해 ㅎㅎ 은퇴 후에도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그리워했던 마음 이것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랑 아닐까? ㅎㅎ 10월 4일 때문에 짜게 식은 기억있는 베뷔들도 꽤 있구나 ㅎㅎ 근데 그거 실제인물이냐는 질문에 오빠는 "그럴수도 아닐수도"라고 했는데 기사에는 "실존인물이다!"라고 해서 나갔다며 ㅎㅎ "팬들은 자기들 얘기라고 하지만 아니다" 난 이 말도 100% 팬은 아니다, 라고 들었거든 ㅋㅋㅋㅋ (내가 곡해하는건가??? ㅋㅋㅋㅋㅋ) 그런데 10월 4일은 첫사랑에 대한 곡보다는 어린시절, '첫사랑' 그 자체에 대한 아련한 기억에 대한 노래이고.. 사실 그 소녀 부러울 것도 없다 "네가 내 곁에 없어서 넌 더 아름다워" 라고 하는거 어찌보면 서글프기도 한 것 같아 지독하게 태지스럽기도 하고... 아무튼 어린 시절의 사랑이라고 하면 오빠가 정말 꼬마였을때의 사랑일수도 있지만 20살, 난알아요부르던 태지도 포함되지 않을까? 가사 쓰시면서 그때의 순수하던 단발머리의 소녀들 모습이 겹쳐보였을수도 있다고 생각해 ㅎㅎ 줄리엣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ㅎㅎ 줄리엣 신기한게.. 정말 애잔한 사랑이야기인데 줄리엣 이란 분 질투 안나더라 ㅎㅎ 그림 갖고 질투했던게 우습게 느껴질정도로 ^ ^;;   질투라는 못난 감정 들이댈 틈이 없을 정도로 곡이 사랑스럽고 슬프고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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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고3 46c06d8100c (2009.03.12 Thu 01:39:54 AM)     맞아.....그냥 너무 아름답다.. ㅋㅋ 64d6baaef98 (2009.03.12 Thu 01:41:32 AM)     오빠 노래는.. 딱히 누구다, 무엇이다 정의 내리기 어려운거 같아... 이렇게 생각해도 맞고, 저렇게 생각해도 맞고... 생각하기에 따라 또 다르게 들리고... ^ ^ 그래서 더 좋아하지만..ㅋㅋㅋ 난 개인적으로.. 그냥 순수하고 예쁜 사랑얘기 같아... 딱히 누구를 지칭하는것이 아닌.. 줄리엣도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었지만, 그 사랑만큼은 순수하고 예뻤잖아~ 뭐, 개인적인 생각이고~ㅋㅋ 결론은, 오빠님은 우월하다는거~ ㅋㅋㅋㅋㅋ ㅋㅋㅋ 4a1caada214 (2009.03.12 Thu 01:44:36 AM)     난 10월 4일 에 너무 충격 받아가지고. ㅋ 너무 당연히 우리라고 생각했었거든. 오빠 어엉엉ㅠㅠ 이렇게 울면서 감동했었어. ㅠ 버팔로를 여우라고. 착각이 너무 심했던거지. ㅎ 그래서 그런지 줄리엣은 100% 아닌 거 같고. 그 대신 실존인물도 아닌 것 같아서 아직까지는. 아름다운 노랫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근데 언제 질투게이지 상승할지는 모르겠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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