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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울 공연에서 지방붸비들 못챙기는 오빠님 마음은..

게재일 : 2009.06.28 (Sun) 04:53:47 PM

작성자 : 이런게 아닐까?

No. 574413 추천수 : 0 조회수 : 150

대구 공연에서 그리고 이전에도 이후에도 해당지역, 서울만 언급되는 것 같아서 조금씩은 서운하지?
서울붸비도 아니구 대구붸비도 아닌데 돌아설 수도 없고 안돌아설 수도 없는 어정쩡함..

근데 그런 것 같아.
다른 지역에서 오는 붸비들이 정말 많은건 알아.
오빠님 입장에선 모든 지역에서 오는 붸비들 다 일일히 챙겨줄 수도 없구,
그냥 서울이 그 지역 이외 '이동해서 와야했던 타지역'의 대표격 호칭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야;
제주에서 왔어도 서울붸비인 느낌이랄까?;;

예전에도 지방 돌 때 서울붸비들이 구박듣는다구 투정부리고 '앵콜은 서울이다' 피켓 들구
서울은 지역특색(?) 언급 한 번 안해준다고 내내 오빠님께 투정부리게되는 것 같구..(서울이 공연 제일 많이 하긴 하지만, 전국투어때조차 서울은 그냥 서울일뿐.. 지역의 하나로도 취급 안해주시잖아)

서톡커께서 지방붸비들 맘을 모르실까?

그렇다고 다른 지역에서 오는 송아지들도 많죠?
뭐 한 마디 언급하는게 괜히 조심스러우실 수도 있잖아.
괜히 조금 더 힘든데 오느라 고생할까봐 오라고 할 수도 안오라고 할 수도 없고..

보고 싶은데 보고싶다는 말도 마음껏 할 수 없는 오빠님 마음..
우리가 몰라주면 누가 알아줄까?

조금 서운하더라도 말야..
우린 그 지역 붸비가 아니면 다 서울붸비가 되는거야.
그리 생각하고 오빠님께 함께 구박듣자구 ㅎㅎㅎ

그냥 여러 곳에 찾아가고 싶고 가고 싶어하는 오빠님 마음..
그 지역 붸비들에게 고마운 마음..
다른 지역 붸비들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
그 마음만 소중히 생각하면 되는 것 같아.

앞뒤 안맞는 우월한 오빠님의 송아지여서 그런지,
나는 서울붸비도 되었다가 지방붸비도 되었다가 내맘이야!!

p.s.: 태어나서 어제 처음 대구 간 난 어제 대구붸비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구여자들이 좀 미인이 많았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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