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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빠님의 눈빛에 새로 각오한 송아지 ㅜ

게재일 : 2009.06.28 (Sun) 09:03:07 PM

작성자 : Luna

No. 574607 추천수 : 0 조회수 : 48

나는 진짜 후기고 뭐고 다 필요없고 딱 하나면 되겠더라
어제 무슨 노래였더라? 기억은 안나는데... T자 무대로 나가실때
A구역 쪽을 쓱 쳐다봐주시는데 진짜로!!!!!!!!!!

정말정말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봐주신거야
오빠가 항상 우리를 봐주실때 애정을 담아 봐주신다, 그렇게 봤고 또 믿어왔는데
가까이서 그걸 느끼기는 처음이라서 나 진심 녹아내리는 줄 알았다
(웜홀때 그 자랑스런 1번 자리에서도 못 본 사랑스런 눈빛이었코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빠가 9집 앨범 나올때까지 기다려야된다는 얘기 했을때
안 기다리면 너네 할 거 없잖아? 그러실때 ㅋㅋㅋ
나 막 소리 질러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할 거 없어요. 그러니까 빨리 나오세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반쯤 넋을 놓은 상태로 소리지른건데
이제 만 하루가 지난 지금 이 시점, 그 눈빛을 되살려 생각해보니까 말이지
진짜......... 새로 각오를 다짐하게 됐달까
굳이 오빠가 말해주지 않아도 기다릴 수 있는데
정말정말!!!!!! 얼마가 걸리든 나 수절하면서 기다릴거라고 ㅋㅋㅋㅋㅋ

요새 친구들이 소개팅 좀 하라고 꼬시는데 아 됐다고, 필요없다고 그러고 살고 있거든
어딜가서, 누구한테 이런 대접 받는게 쉽지 않을테니까 말이야
(일반인 남친한테 이런걸 기대하는 자체가 바보같은 짓일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오빠면 된다는 생각이 날로 절실해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가 막 사랑스럽게 봐주실때 나도 나름대로 화답(?)한답시고
열심히~ 사랑스럽게 보는데
글쎄, 오빠한텐 어떻게 보이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산발된 귀신 하나가 노려보는걸로 보이면 곤란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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