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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친정펌]조안 스튜디오 다녀왔어요(오빠 얘기있음)

게재일 : 2009.07.02 (Thu) 02:41:52 PM

작성자 : 펌

No. 581689 추천수 : 35 조회수 : 2,029

아이랑 제주도 여행계획이 있어서 전투를 올출하는 이와중에 제주도를 고고 해주시고..
정말 이나이에 체력안배가 절실하네요..^^
이런 곳이 있는지 오빠를 통해 첨 알았네요..항상 테디베어만 갔다가 이번엔 테디 찍고
조안 스튜디오까지..큰 기대 없이 오빠가 폴라베어 프로젝트를 맡긴 분이라길래..한번
순례삼아 갔는데 이게 왠~~정말 좋더라구요..
준베어(배용준)로 유명해서 일본 관광객분들이 꼭 들르는 곳인가봐요..
한국분들 하나도 없는...제가 가서 서태지 공연때 인형 구매했고..그래서 한번 와보고
싶었다고 말씀드리자..갑자기 너무 반가워 하시면서 잘오셨다고..직접 안내해 주시면서
오빠에 대한 이야기까지..정말 좋았어요..
이번 일을 하면서 서태지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그 팬들도 정말 대단하다는걸 아셨데요..
어느 매냐분이 당신께서 이일을 하는걸 알고 서태지와 그 팬들의 히스토리같은 화일을
보내셨데요..그래서 서태지와 팬들의 관계를 어느정도 아셨다고..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하시네요..^^다음은 조안 오 선생님께서 오빠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이에요
"서태지 그 젊은이(젊은이란 말씀을 꽤 많이..)가 그렇게 통크고 대단한진 미처 몰랐었어요..
이번일을 하면서 그사람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되었는데 갈 수로 더 대단하고 굉장한 젊은이
같아서 내가 일을 하면서도 정말 뿌듯하네요..내가 폴라베어에 대해 관심있는걸 알고 뜻을
같이 했으면 해서 시작했는데..인형판매를 하면 보통 수익의 몇%를 어떻게 배분하고 기금 조성
을 하고 이렇게 계산이 되는데 글쎄 서태지가 100%를 내겠다고 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그렇게 통큰 젊은이는 첨봤어요.."하시면서"근데 그 팬들도 정말 대단하더라구요..서태지 팬들
은 서태지가하는일에 다들 그렇게 적극적인가요" 하시길래"저희 팬들은 서태지가 하는일엔 적극
적으로 지지하는 편이예요"라고 말씀 드렸어요..그랬더니 "폴라베어가 다 팔린거 보고 깜짝 놀랐
어요..아시죠? 다 팔렸던거..."하시더라구요..그래서 웃으면서 알고 있다고..
그리고 폴라베어에 엉덩이에 조안 선생님 싸인 있는거 다들 아시죠??그것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원래 폴라베어 엉덩이에 싸인이 있었데요..근데 조안 선생님께서 서태지씨 싸인도 넣어드린다고
했더니 오빠가 그건 선생님께 결례라고 극구 사양을 하셨데요..그래서 노란 스카프(노란스카프의
사연도 알고 계셨어요..^^)에 오빠 싸인을 새겨서 별도 포장을 하신거래요..정말 울 태지의 배려란...
마지막에 작업실도 보여 주신다며 데리고 가셨는데..거기에 그만 제가 보지 말아야할것이...
오빠가 추가로 의뢰하신게 있는데 아마도 넘 기쁘신 나머지 공개해 주신듯 싶어요..여기서
말하면 서프라이즈 좋아하시는 울 오빠님 삐지실까봐 제 눈에만 넣어둡니다..^^죄송..
제주도 가시는분들 꼭 한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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