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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베뷔들 나 진차... ㅠㅠ	게재일 : 2009.10.17 (Sat) 08:02:45 PM
작성자 : 핛	No. 728159  추천수 : 0  조회수 : 45
나 하소연좀 할게.. 속상하고 답답해서 디얼티도 안가져.ㅠㅠㅠㅠㅠ 나 어학연수 때매 잠깐 외국와있는데.. 이제 한달좀 넘었어... 앞으로 두 달정도 있음 집에 가구.. 근데 내가 여길 고등학교때 동창이었던 애랑 같이 온거야.. 나는 나름 그래도 타국가는데 친구랑 같이 가면 어짜피 둘다 영어공부라는 같은 목적이 있으니까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같은 어학센터로 오게 됐어... 근데 있지.. 그게 실수였나봐.. 나는 배려없고 이기적인거 정말 싫어해.. 근데 우리 방이 6인실이야.. 그래서 시끄럽고 단체생활이라는게 불편한건 당연한건데.. 난 기본적인 마인드가.. 단체생활이니까 당연히 서로 더 조심하고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아이는 완전 개인주의라.. 단체생활인데 이정도 불편한건 당연한거 아니냐고 내가 왜 다른사람때매 참고 불편해야 하냐고 대놓고 그런다.. 내가 걔랑 나름 친구라고 알고 지냈어도 이렇게 가까이 오래있던 적은 없었던지라 속속들이 어떤지 잘 몰랐어.. 평소에도 좀 까다롭고 딱.. 철없는 외동처럼 굴때가 많아서 종종 짜증나긴 했지만.. 막상 부딪혀 보니 장난이 아닌거라.ㅠㅠ 스트레스가 아주.......ㄷㄷㄷ 거기다 나는 화난다고 그때그때 화내지도 않거든..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넘어가고 넘어가다 정 안되겠음 좋게 얘기하거나 편지쓰거나 그런다.. 그럼 걔는 나를 소심쟁이 취급해.. 내가 속이좁아서 그런것도 이해 못하는 것처럼.. 나 진짜 속 좁은걸까.. 나 완전 아파서 수업도 못가고 골골 앓고 있는데 새벽에 옆에서 줄넘기해.... 방안에서...ㅡ,.ㅡ 그래서 신발이라도 벗고 하면 안되냐니까 시작한지 얼마 안됬는데 그만하란다고 짜증나서 줄넘기 집어 던졌다는구먼. 난 집어던진거 까진 몰랐는데 담날 자기가 자기입으로 얘기하드라고... ............ 차라리 완전 남이었음 뭐 저런게 다있나 하고 그냥 속으로 욕한번 해주고 넘겼을텐데 나름 친구라 생각했던게 저러니까 더 속상하다.. 나 연수 남은 기간 동안 쟤랑 같이 밥먹고 다닐 일 많은데 방이야 옮긴다 쳐도..... 참 막막하다.. 이미 나도 맘이 강을 건너서.. 좋게 보기가 너무 힘들어..ㅜ 그런데 더 심한건 걔가 여기와서 친해진 애한테 내 얘기를 어떻게 하는지 걔나 나보다 어린데 나보면 인사도 안하고 완전....ㅡ,.ㅡ 걔랑 나랑 같이 있는데 난 동수냐? 말도 안걸고 처다도 안보고 걔 옆에 딱 달라붙어서 조잘조잘..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전에 몇번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잘 놀던 애가 그런다.. 것도 어린게-_- 아.. 이걸 승질대로 확= 해버릴수도 없고 진짜 내가 여기서 왜 이런걸로까지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내가 싫어져 내가.ㅠㅠㅠㅠ 어떻게............. 어따 하소연도 못하겠어.. 이런 얘기 할만큼 친한 사람도 없고... 괜히 이런말 하면 내 이미지만 더 안좋아질거 같고... 여기다 이러고 있다.... 오빠하테도 챙피해서 디얼티도 못가고 이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그나마 오빠 음악들으면서 스트레스 푸는데... 가끔은 정말 버겁다... 내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 ㅜㅜ
	dd7c4e0d2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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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0b368a34f95 (2009.10.17 Sat 08:15:08 PM)     에구구 어쩐다니 ㅠㅠ 맘고생 토닥토닥~~~현상황이 별대안이 없는것 같은데...붸비친구를 투명인간쯤으로 여기고, 공부하러갔으니까...뷉 자신에게 집중하는게 이로울것 같아 ㅠㅠ 붸비야 776ffd4a6f7 (2009.10.17 Sat 08:17:01 PM)     나도 6월달부터 9월달까지 과애들이랑 일본연수갔었는데ㅠㅜ 나도 그런경험있어서 이렇게 적어ㅠㅠ 난 단체생활이 뭔지도 모르고 일본에가서 완전 힘들었어. 나랑 항상같이다니던친구가 참으로 얄미울때가 한두번이아니야.. 거의 매일 난 한대씩 패주고싶었어........ 어쩔땐 맘이 너무잘맞아서 궁짝맞아서 같이놀다가도 그애가 분위기 깨게 완전 나한테 핀잔주고 이런거보면 난 어이가 좀 없었다? 자기는 하는것하나없으면서 나보고하라는 그런것도 보고 암튼 별꼴다봤는데 꾹참아........ 별수없더라.......... 난 걔랑 좀 완전 서로 같이 않좋게 생각해서 이젠 한국와서 수업시간에 만나도 좀 어색하게 구는데 막 그런거있잖아. 친한척하는거 보이는... 암튼 이런상황이 된다우............. 그냥 참고 사는게 좋은것같아 정 아닌건 말하고 감정조절잘하는게 더 중요하고ㅠㅠ 우리붸비 힘들겠다ㅜㅜㅜㅜㅜㅜ 힘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줄넘기사건은 좀 뭐라고 해야겠다 친구아픈데 그러는애가 어딨어 개념없게... 미안 친구욕해서ㅜㅜㅜㅜㅜ 제로 29ead8b59fc (2009.10.17 Sat 08:18:27 PM)     리셋버튼 눌러. 어학연수.. 큰 맘 먹고 간거 아냐? 뷉도 공부해야지.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는거 시간낭비야. 이제 여기서 살 만하네~ 하면 한국 돌아와야 해. 어영부영하다가 공부도 놓치고 돈은 돈대로 쓰고, 사람스트레스 하나로 다 망치면 안되잖아~ 얼른 방 알아보고 방 옮겨.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거 아니면 그 친구랑 엮이지 말고 (엮이면 또 다른 사람들한테 뷉 소문 이상하게 낼 것 같아... 그런 부류인듯) 새로운 사람들과 새롭게 다시 시작해! 어차피 혼자 갔으면, 혼자서 했어야 하는 일들이잖아. 두려워하지말고^^ 할 수 있어^^ 화이팅해~ 고마워 dd7c4e0d2ac (2009.10.17 Sat 08:22:49 PM)     붸비들 덕분에 힘이 생겼어.ㅠㅠ 나 여기 공부하러 왔고.. 그애때문에 망칠순 없어.. 나가서 공부할게.. 고마워 붸비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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