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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뻘)) 나도 지하철에서 경험 두개. 완전 당했어ㅋㅋㅋ	게재일 : 2010.02.05 (Fri) 01:53:23 PM
작성자 : 실화	No. 798469  추천수 : 0  조회수 : 175
벌써 8년 전이네. 친구랑 알바끝나고 앉아서 오는데 어떤 장애인 아자씨가 저~쪽부터 기어서 옴. 어째 불안하다 했더니 우리 앞에 엎드려서 바구니를 내미심. 시선집중. 난 이런거 돕기 안해서 걍 있자고 했더니 친구가 얼굴이 시뻘게 지면서 급히 천원을 내어드림. 곧 다음역에 도착하려는데 아자씨가 조금씩 조금씩 우워~으~~끙~~하면서 봉을 잡고 일어서더니 멀쩡히 걸어서 내려버림......-_- 주변에 아줌마들 막 웃으면서 아가씨들 당했네 당했어~ 친구얼굴 활화산 됨ㅋㅋㅋ 두번째는 더 오래된건데. 직접 당한건 아니고. 지하철 맨 끝칸에 기대서 가고 있는데 어떤 썬그라스 낀 장님 아자씨가 지팡이를 짚고 힘겹게 끝 벽에 도달. 갑자기 주머니 밑에서 지폐 뭉탱이를 꺼내시더니 선그라스 밑으로 촥촥촥촥~~세어 확인후 지팡이도 안짚고 성큼성큼 내리심. 어린나이에 충격-_- 아놔..세상에 밑을 사람 없으~~~
	9ee82ef3a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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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입니다 673cb7c626c (2010.02.05 Fri 01:55:50 PM)     　 나도 어렸을때 지하철에서 선그라스 끼고 지팡이 짚고 다니시는분께 엄마가 천원달라고해서 드렸거든. 그분이 내리시더니 선그라스 벗고 돈세는거야 나 그후로 절대 안줘 ㄱ-; 　 러달 d447f26c60f (2010.02.05 Fri 01:56:03 PM)     그짓해서 5년만에 1억번사람도 있어.; 정말 그런처지의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믿지 않으려고. - 56685b19126 (2010.02.05 Fri 01:56:33 PM)     게중엔 정말 몸이 불편하신 분도 있겠지만.. 종점의 기적이나 자정의 기적을 너무 많이 본터라..ㅋㅋ 따로 복지회관에 기부하면 기부했지 그렇게 다니시는 분들한텐 안 드려. 세상 정말 믿기 힘들다니깐~ ㅎㅎㅎ 그래서 26b5f5b307b (2010.02.05 Fri 01:57:08 PM)     그런말 있지 않았나? 지하철 종착역에 가면 장님이 눈을뜨고 앉은뱅이도 일어서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ㅋㅋㅋㅋ ㅋㅋ 9ee82ef3a0d (2010.02.05 Fri 01:58:48 PM)     이런 명언을ㅋㅋㅋ 나 너무 순수하게 살았나봐ㅋㅋㅋㅋ --; b13232a99d0 (2010.02.05 Fri 01:58:56 PM)     나 지하철역에서 어떤 외국인이 말시킴...--; 약간 러시아계?? 암튼 *&*&%*&^$%&^%$&^#$&^%~~~ 뭔말인지 하나두 못 알아듣고 당황중에 편지같은 종이를 내미는데 외국에서 왔고 길을 잃었는데 여권과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고...-_-; 약간의 차비만 주면 대사관에 가겠다는 비슷한 내용..... 그래서 지갑에 있는 천원짜리를 주고 뒤돌아 서는데..... 그때 뒤에서 소리 들리다....... 아..!! ㅅㅂ 3천원.....!! -_-; ㅋㅋㅋ 692adee42c9 (2010.02.05 Fri 02:00:48 PM)     나 첨들어봤어 너무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두 너무 수순하게 살았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로 997d1221921 (2010.02.05 Fri 02:02:14 PM)     나 이번주에 영화보러 갔는데 2호선을 탔는데 그때 사람이 많아가지고 다른칸으로 이동할수 잇는 문 거기에 살짝 기대어 있었는데 노약자석에 앉은 노인네가 지 다리로 날 넘어뜨리려고 하더라? 제대로 놀라고 기분 나빠서 째려봐주고 내렸어 진짜 아직도 생각하면 기분나빠서 2호선 타기가 싫더라 잡상인도 많고 , 937669f4625 (2010.02.05 Fri 02:04:45 PM)     난 실제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나 대학 다닐때 떡파는 할머니가 있는데 내가 디게 싫어했어. 온갖 불쌍한척은 다하면서 떡을 판다고. 그리고 소문에 누가 저 할머니 아들 그랜저타고 모시러 온다더라, 했었는데, 그래서 나도 그 카더라 소문을 말하고 다년데.. 지금 생각하면 내가 참 철없었다 싶어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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