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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침의 눈 리뷰 다시 봤는데 그중에 젤 맞는거 같은거...	게재일 : 2010.02.08 (Mon) 01:23:23 AM
작성자 : ㅠㅠㅠ	No. 799902  추천수 : 24  조회수 : 721
각자마다 해석이 있겠지만  오빠가 한 멘트들 떠올려보니 지금 이글이 가장 와닿내.. 폭풍 눈물이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더 사랑해라는 마지막 멘트가 머리를 멤도내....... 아침의 눈.......물 게재일 : 2009.07.04 (Sat) 09:48:05 PM   작성자 : 들리는대로  No. 586335  추천수 : 23  조회수 : 482   아침의 눈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내린 첫눈을 보는 기분이었어. 신비롭고 아름답고 .. 그리고 눈이라. 인기를 내린 눈과 비슷하다고 하잖아. 포근하고 새하얗지만 햇살이 비추면 어느샌가 사라지고 거무죽죽해지는 그것. 태지는 팬들을 처음부터 믿지는 않았어 너에게처럼 언젠가 훌쩍 자라게 되면 떠날. 그런 존재로 보고있었지. 마냥 좋아해줘서 좋지만 어릴적 연예인에 대한 멋모른 환상은 크면서 옛날의 철없는 치기로 그저 옛이야기 처럼 가끔 입에 떠돌다 사라지겠지. 그게 대중의 관심이고 인기야. 이 노래를 듣는 순간 너무 감사로웠고 포스터를 보는 순간 실감했으며 태지의 땡스투를 보는 순간 확신했어. 태지는 정말 우리를 너무 사랑하고 있구나. 마침내 온전한 태지의 의사로 우리에게 그토록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면서 우릴 생각하고 있는 것을 표현해 줬구나. 너에게의 그 시크함이 이제는 꽃한송이로 우리에게 프로포즈를 했어. 그야말로 커밍아웃이야. 태지는 우리를 항상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 인기라는 건 덧없어서 썰물처럼 빠져나갈 것 같은 우리들이. 뉴퐐로들도 생기지만 떠나는 붸비들도 생기잖아. 신비주의신비주의하지만 오히려 태지는 하나고 우리가 오히려 실체는 없어. 단순하지 않은 덩어리라 더 확신이 없는 존재들이야. 지금은 진심이지만 그다음은? 내가 버닝했던 드라마가 끝나고 다른 워너비하는 드라마가 생기게 되면? 내마음의 넘버원이 자꾸만 바뀌게 되면 그때의 진심이 과연 정말로 진.심이 되는 걸까. 변질된 마음은 진실한 걸까. 그럼 남겨진 사람은 어떨까. 태지는 이것을 오래 생각했던게 아닐까. 아침의 눈을 듣고 느낀점은 태지가 우리를 너무 많이 사랑한다는 거야 해가 없는 밤에 신비롭게 나폴나폴 쌓인 그 당시의 진심들이. 인기가 아무것도 믿지않는 대지였던 태지 위에 새하얗게 쌓인 그때의 진심이. 아침의 햇살로 모두 사라지고 실체없이 부피없이 녹아 물이 되어버릴 지라도. 그때의 그 진심이 사라져 버렸더라도 그때의 진심이 값어치가 전혀 없는 건 아니라고. 그 남은 물로써...........대지였던 태지는 또하나의 꽃을 피우겠다고. 따뜻하게 태양을 닮은 노란 꽃을 피워서 그 꽃을 우리에게 바치겠노라고. 우리가 사라져버릴 실체로 언젠간 떠나더라도 태지는 그때의 그 진심어린 마음을 받아 우리에게 음악으로 선물하겠노라고........ 아침의 눈이 녹아....하나의 물방울이 되어 모아이의 시작이 되는. 태지가 영원히 함께 할 것은 우리.팬들 보단 음악이라고 항상 생각했지만 이젠 중요한건 함께할 이젠 그 음악을 기대할 우리였노라고. 태지는 언제나 그 방구석에서 얼마나 그애들이 좋아할까 생각하면서 음악을 만들고 그렇게 바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겠노라고......... 미안해. 고마워. 내사랑보다 너의 사랑이 더 컸었어........ 비루하지만 나도 줄께. 뭘 하고 살든 마음의 한 구석을 언제나 널 위해 비워둘께.... 꽃을 뒤로 숨기고 걸어가서 보여주는 너의 프로포즈 노오란 한 송이꽃  감사히 받을께 날 우릴 사랑해? 나도 사랑해. 우리도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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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ed3abbc63ec (2010.02.08 Mon 01:38:06 AM)     붸비들 왜이래..ㅠㅠ 야밤에 자꾸 눈물난다..ㅠㅠ .. ea69ab87abd (2010.02.08 Mon 01:39:36 AM)     울리지좀 마.. 안그래도 요즘 너무 보고 싶어서 너무 보고싶어서 미칠것 같은데.. 뷉들이 너무 울리네.. 알로하 6eb82e8094f (2010.02.08 Mon 02:01:12 AM)     다시 봐도 이 글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5882ee6dd5 (2010.02.08 Mon 07:58:09 AM)     못봤었는데 이렇게 올려줘서 고마워. 아오빠야 aa1b640453a (2010.02.08 Mon 10:01:46 AM)     아침에 출근해서 보는데 왜이렇게 울컥하니... 딴말인데 고등학교때 모가수 무지 좋아해서 안 다녀본적이 없는.. 심지어 그가수 졸업식에도 나타나고...숙소는 물론이고..ㅋ 우리 학년애들 다 알정도로 무지 열성적이었던애가 있었는데.. 졸업하고 오랜만에 만나 옛날얘기하는데 한숨쉬며 그러더라.. 그거 다 쓸떼없는 짓이라고 후회 한다고 요즘애들 왜 그렇게 쫓아다니나 싶다고... 나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줄 알았는데...후회로 남아있다니..... 순간 내 가슴이 싸해지더라....찬바람 불었어..... 근데 대부분 그렇더라.. 원글처럼 '옛날의 철없는 치기로 그저 옛이야기 처럼 가끔 입에 떠돌다 사라지는것' 난 말야..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사회생활하는 지금도... 내 생활 어딘가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는 태지가 좋아... 언제나 현재진행형인 태지가 좋아..그리고 고마워...ㅠㅠ 복습중 1c8cf1601a1 (2010.02.08 Mon 12:35:19 PM)     대낮부터 완전 눈물바람 ㅠㅠ 나도복습중 2fc9137a544 (2010.02.08 Mon 01:56:56 PM)     우왕 이거뭐야 너무슬퍼........... 멋지고 d0576617a4d (2010.02.08 Mon 04:26:32 PM)     슬픈 글 ㅠㅠ 짱겨는못말려 e9e3eb26337 (2010.02.08 Mon 07:12:27 PM)     지금이라도 볼수있게 다시 올려줘서 고마워 벱. 오빠 무지 보구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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