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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종교를 가진 뷉들은 최소한	게재일 : 2010.02.12 (Fri) 03:45:05 PM
작성자 : ...	No. 802902  추천수 : 1  조회수 : 332
남의 종교에 대한 공부를 좀 했으면 좋겠어. 자기 종교에 대한 교리를 파는 만큼 남들에 대해서도 알아야 더 좋아도 좋은 줄 아는 거 아냐?? 교회다니는 뷉들. 천주교 성경 읽어봤어? 불교경전 읽어본 적 있어? 꾸란 읽어본 적 있어? 천주교 뷉들도 마찬가지고. 무지는 오해를 낳고 오해가 증오를 낳는다는 말이 있지. 난 종교를 가진 뷉들이 일단 다른 종교의 기초가 되는 책을 교양으로라도 좀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더라. 이상하게 타종교에 대한 편협한 사고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런 생각을 늘 하게 돼. 조금씩 더 남의 것에 관심을 갖자. >>아, 그러고보니 천주교 신학 대학에선 불교 수업이 전공필수로 들어가있더라. 바람직~ 천주교랑 불교는 늘 사이 좋아 보이는게 이런 수업을 거쳐 사제를 배출하기 때문인가 라는 생각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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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지. e83b1903899 (2010.02.12 Fri 03:47:03 PM)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종교를 가진 사람들 중 남의 종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겠지.-_- 국어 공부하려고 불어, 중국어, 일어 다 교양으로라도 읽을 필요없어~ 글쎄 834f18e0be4 (2010.02.12 Fri 03:47:26 PM)     남의 종교에대해 왈가왈부 뭐가 더 좋니 나쁘니 이런생각조차 안하는 나로서는 다른종교에 대해 굳이 이것저것 알아야할 필요까지 있나 싶네. 그렇게 따지자면 세상 모든종교에 대해서 알아봐야하는거잖아. 그리고 시간내서 그런걸 찾아봐야 할만큼의 가치도 못느끼겠고. 잘 알지도못한채 남의 종교에대해 이러쿵저러쿵 늘어놓거나 비판하지 않는다면 그냥 그대로 지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ㅇㅇ f409bf5480a (2010.02.12 Fri 03:47:52 PM)     배타적인 게 젤 문제. 특히 전도하는 사람 중엔, -나 실은 무교지만, 하루에도 수차례 잡히니깐 그냥 불교라고 뻥치는데- 불교란 말 들으면 더 전도에 박차를 가하더라.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님? ㅎㅎ 다들 다른 종교에 대해서 공부 좀 했음 한다. 미션스쿨 다니며 채플에 기독교와 세계 듣고, 불교철학 들은 무교인 내가 보기엔, 결국 하나로 통하는 건데 말이지.ㅎㅎ . a268b471387 (2010.02.12 Fri 03:48:15 PM)     난 성경도 제대로 못읽어서 ;ㅁ; ... 그리고 난 별로 남의 종교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비판도 안해서리 .. . d64c987c613 (2010.02.12 Fri 03:48:55 PM)     내 종교가 존중되어야 하는 만큼 타인의 종교도 존중해야 하는 것이 진리 적어도 4bf9eda1337 (2010.02.12 Fri 03:49:16 PM)     남의 종교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그게 필요해!!! 완전 동감~~ 이건 좀 아닌듯 ffa5838d330 (2010.02.12 Fri 03:49:23 PM)     천주교 성경, 불교경전, 코란을 직접적으로 읽지는 않았고 대학때 교양수업에서 대체적인거 배우긴 했어. 근데, 종교라는게 쇼핑하듯이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가장 좋은걸 고르는건 아니잖아. 다른 종교에 대해 배타적인 태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종교는 신념이니까.. 그걸 굳이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하지만, 나는 내 종교가 옳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다른 종교(불교는 완전히 틀리고) 이슬람, 천주교성경을 비교해서 읽어보기는 했어(직접적인건 아니고, 비교된 교재). 그리고 더 확신을 가지게 됬지. .. 729c4eb5f4c (2010.02.12 Fri 03:49:59 PM)     그냥 남한테 피해안주고 자신의 믿음만 믿어가면 되는거야.. 외가댁은 불교이며, 친가는 개신교, 나는 천주교.. 그러나 집안에서 종교관련으로 인한 불화는 한번도 겪은적이없엌ㅋㅋ 서로의 종교에 대한 가치관을 존중해준다고해서 좋아 =ㅂ= 우리집도 참...-ㅂ- 동감 53db8717d45 (2010.02.12 Fri 03:52:35 PM)     꾹~ .... 91172e0d641 (2010.02.12 Fri 03:53:22 PM)     대단하다;;;;그정도면 정말 불화 일으킬만한데;;;; 관용의 정신이 대단한 붸비네 가족 ㄷㄷ 22 1d2600fbce0 (2010.02.12 Fri 03:53:55 PM)     .. 음 212f5edf897 (2010.02.12 Fri 03:55:17 PM)     굳이 다른 종교 교리를 읽지 않아도 된다고는 생각하지만 다른 종교를 욕해서 자신의 종교를 드높이려는 행동을 하는건 오히려 자신의 종교의 이미지를 깎아먹는 거라는거. 난 기독교의 이해란 과목을 들었는데 목사님이 불교에 대해 안좋게 이야기하는거 보니깐 눈쌀이 찌푸려지더라. 굳이 83d45d8280b (2010.02.12 Fri 03:56:35 PM)     남의 종교에 대해서 공부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남의 종교를 존중하는 법은 꼭 배워야 겠지. 내것만, 내가 믿는 것만이 최고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것도 존종하고 이해해야한다고 봐. 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날라리 신자지만 기독교 아닌 종교도 존중하고 이해하고 있어. 기독교던 그 어떤 종교던 맹신이 제일 악이라고 생각해. 맹신하게 되면 자신의 것만 최고라고 여기고 다른 것들을 죄악으로 모는 행동을 하게 되거든. 뭐 결론은 남의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자는거지^^ 난 d6b5aa2caa8 (2010.02.12 Fri 03:57:00 PM)     그냥 전도만 하지 말았음 좋겠다.. 교회 다니는 친구 다이어리에 올해 전도할 리스트 명단 1순위에 올라가 있는 내 이름을 보면 얘가 날 친구로 보는건지 전도하려고 보는건지 답답해짐.. .... e9a68251f12 (2010.02.12 Fri 03:57:52 PM)     근데 붸비야... 반대로 불교나 천주교 다니는 붸비들이 기독교 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닌데 기독교 인들만 전혀 이해를 안하고 그렇다고 글을 쓴다는건 좀 그렇네.. 이런 의미에서 태지오빠 석가탄신일에도 점 찍읍시다 기독교의 이해... 91172e0d641 (2010.02.12 Fri 03:58:29 PM)     미션스쿨인가.......사실 종교를 이해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어지러워지던데......종교는 종교그대로 믿음인거지 어떤 학문은 아니잖아;;; 아 물론 목사님같이 신학하는사람에게는 또 다른 말이겠지만;; ㅋㅋ f409bf5480a (2010.02.12 Fri 03:59:04 PM)     나랑 똑같다. 내 인생 안 풀리는 게 믿음이 없어서 마음이 흔들려서래ㅋㅋ 내 인생 나름 잘 풀어보고 있는데, 니가 왜 판단함?ㅋㅋ 아 ㅋㅋ 91172e0d641 (2010.02.12 Fri 03:59:21 PM)     그러고보니 클쓰마스때만 ㅎㅎㅎ ㅇ 1f36e39a768 (2010.02.12 Fri 04:10:04 PM)     근데 그것도 모순인것같은데 서로 정반대의길을 가려는 사람들이 어떻게 친하게 지낼수있는건지.. 종교적으로 봤을때말이야 .. 6c1e7baa482 (2010.02.12 Fri 04:12:18 PM)     뷉 나니 ㅠㅠ 우리집도 외가는 불교 친가는 개신교.. 그러다가 고등학교때 천주교 학교에 입학하면서 종교적 자유를 외쳐 난 천주교신자가 되었고.. . bfff2721c67 (2010.02.12 Fri 04:16:10 PM)     그냥 전도를 안하면 됨.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가치관이 충돌하는 경우, 한집안 사람들인데 누구는 제사를 지내고 누구는 못 지내겠다한다든지..그럴 때에는 상대방을 존중해주면되고. 내가 지내고 싶으면 내가 절 하면 되잖아? 음식은 반반씩 준비하든지하고. 그걸 강요를하니까 문제가 생기는거.. 공부를하면야 좋지만 일반 신자들에게까지 그런 걸 강요할 수는 없다고보고 억지로 끌고 가지 않고 남의 종교 뒷담 안 까면 감사함. 2222 d79011554bf (2010.02.12 Fri 04:29:27 PM)     놀라운 비유구만 맞는말이야 진짜 종교를 가진사람들 모두가 문제는 아니고 남의 종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진짜 젤로 문제 글쓴 붸뷔도 그런뜻으로 한 이야기 같아 222 b977d5a4afe (2010.02.12 Fri 05:02:56 PM)     정말 이해할 수 없음.. 하느님 안 믿으면 지옥간다니.....이 말 정말 싫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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