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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rror님의 분란글 - 12세 미만의 입장 생각해 보자...왜곡된 부분 알려주고 싶네요..

게재일 : 2009.07.05 (Sun) 12:38:14 AM

작성자 : 대전아이엄마

No. 586705 추천수 : 10 조회수 : 984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이 글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들었는데...에러님이 많은 부분 전혀 상반된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몇자 적기로 했습니다.

용산때도 가봐서 안다고 걱정말라고 말씀하시면서 표를 이번호대로 끊어서요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에러님글)... 용산 때라고 한 적도 없고 큰 아이가 스탠딩에 가봐서 알아요..내가 말한 부분입니다.

주위 매냐들에게 공연시작하면 이따가 우리애좀 잘봐주세요..부탁하시는대...
(내 앞에 매냐가 "어머님은 어디가시는대요?물어보드라..)-(에러님글)
... 우리 애좀 잘 봐주세요..라는 미안함의 의미였고...내 딸이 위험에 있으면 내가 먼저 뛰어 나가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부탁을 한 것입니다.

내가 너무 걱정이 되서 다시한번 여기 위험한 압사존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엄마는 위대하니깐 (우리아이를)지켜주실수있다고 하시면서 비장하게 말씀하시더라.....후...(에러님글)
-제가 이런 말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당사자가 볼거라 생각했으면 와전되지 않도록 전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좀 이부분에서는 화가 많이 났습니다.

또 그러시면서 우리아이가 자기는 노약자가 아니라고 안보겠다고 하시면서
"너 노약자아니지?"물어보시더라...(에러님글)
- 이건 내가 봐도 황당하기 이를 때가 없는 글...분명히 딸에게 너 노약자야..그랬더니 딸이 나 노약자 아니야
그래서..내가 약자라구...말을 해주었는데...이렇게 와전이 되어 있으니 그저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러시더니 "태지아저씨가 공연시작되면 이리로와서 너 봐주실꺼야....."....(-_-;)....
T무대 바리쪽을 가리키시면서 이동하면 만날수도 있다고...(이 많은 매냐들을 뚫고 가시겠다구요?;;)(에러님글) ...이것 또한 당사자인 내가 전혀 생각지도 말하지도 않은 내용입니다.
제가 한 말은 이쪽 T자 무대로 아저씨가 걸어나온다고 말은 했습니다..매냐들을 뚫을 생각 전혀 없었구요..
점점 뒤로 밀려 났습니다..아이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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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태지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대전공연에는 꼭 같이 오기로 했는데...큰아이 12살 키가 163이고..그래서 큰 아이는 크게 문제가 안되었는데..11살 동생은 키가 143 이라서 사실은 스탠딩 공연에 데리고 오지 않으려 했습니다..그런데 본인도 너무 너무 가고 싶다고..태지 아저씨 보고 싶다고 애원을 해서 무리지만 같이 오겠되었네요.. 당연히 공연에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처음 입장할 때도 뒤쪽이나 옆으로 빠지려고 했는데 아이가 자기는 꼭 앞에서 보고 싶다고..고집을 피웠습니다...그래서 대전에서 친하게 지내는 남매냐에게 부탁도 했습니다. 공연내내 아이에게 무슨일이 생기지 않을까 계속해서 지켜봤고...결국 앵콜곡은 뒤에서 듣게 되었습니다...아이가 그곳이 힘이 드는지 본인이 나가자고 하던군요...작은 딸이 이제는 좌석에만 가겠다고 하더군요..아이도 스탠딩이 힘들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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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면서 아이들을 이용해서 어떤 의도를 하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많이 속상했네요..
전혀 그런 마음이 없다고 하면 그것 또한 거짓이겠죠...저 또한 아주 평범한 사람인지라...하지만 전 태지 보다 저희 아이들이 더 소중한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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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규정에 있는 12세 미만 입장을 지키지 못한 것은 저의 욕심이 이었습니다..그런데 대전이라는 특성상
심한 압사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아이를 앞쪽에 세우게 된 것이지...많은 매냐들에게 피해를 주려고 했던 것이 아님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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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님이 공연중의 안전을 생각하신 부분은 저 또한 같은 생각입니다..
단지 에러님이 저의 말을 정확히 인지 못한 부분을 알려 드리고자 한 것이니...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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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부매냐들이 많아졌죠...유부가 되시면 지금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조금은 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생깁니다...아이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태지를 보여주고 싶은 못난 엄마때문에
위태가 좀 소란스러웠던 것은 제가 사과를 드려야 겠네요...하지만 결코 하지도않은 말들 또 나의 의도가 아닌 말은 수정할 필요가 있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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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가 속상해 할 일을 절대 만들고 싶지 않은 것이 유부들의 마음임을 진심으로 알려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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