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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비판하면 더 똑똑한 건가??	게재일 : 2009.07.07 (Tue) 02:59:28 AM
작성자 : 벗겨보니버블리	No. 590703  추천수 : 7  조회수 : 126
제목 이따위라서 미안;; 있지.. 소강상태에 이런 글 올려서 미안해. 근데. 나 진짜 궁금해서 그래... 오빠는 변신을 많이 하는 사람이잖아. 그니까.. 어떨 땐 진짜 맘에 들고 어떨 땐 맘에 안 들 수도 있는 거잖아. 취향적으로 말야. 나만해도 7집때 비쥬얼은 정말 좋아했는데 몇몇 곡을 싫어해서 스킵하고 들었거든. 난 이상하게;; 오빠가 노래에서 엄마 찾고 그런게 싫더라;; (지금은 엄청 좋아하지만 그 노래말야.) 아마 6집때 전사적 이미지가 너무 맘에 와 닿아 있어서 그런거 같아. 누구는 7집 때가 제일 좋을거고 누구는 지금이 젤 좋을거고 누구는 서태지와아이들때가 좋았을 거고 누구는 다 좋았겠지.... 그래서 팬 층 다양한거 아닌가? 좋아했다가 잠시 소강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도 그래서 아닌가? 오빠님 하시는거 다 맘에 들수는 없잖아? 그럼 틀린거야? 울 수천 수만 붸비들 맘에 하나하나 다 들게 나오는 완성품이 과연 있을까? 이번 뮤비만 해도 그렇다. 나도 8집 뮤비 정성에 비해. 효과 없었다고 생각한 붸비 중 하나야. 하지만 정말 그렇게 형편 없었어? 나 틱탁 폭파장면 때 왕 멋져서 후덜덜 했고 (역시 오빠야 이런 느낌) 모아이때 아름다운 대 자연 잘 촬영한거. 여행 잘 못다녀본 나에겐 단비같더라. 오빠 뮤비라서가 아니라. 물론 비교적 어렵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러닝타임 너무 길어서 지루한 뮤비도 있었어. 그치만 그 뮤비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 뮤비가 내 취향이 아니었을 뿐... 오빠가 하고 싶었던 내용이 담겨 있었겠지라고 생각해. 이게 닥찬은 아니야. 오빠가 하고 싶었던 말이 있을테니 내 눈에는 별로라도 우월해. 이게 아니라... 내가 못 본 느낌..그 무언가가 있을테고 내가 별로라고 생각한 뮤비가 어떤 이에게는 최고였겠지. 어떤 일반인은 이 특이한 구성에 신기한 뮤비라고 생각했겠지라고 생각했을 거란거야. 취향이 맞는 사람이 있었을 거라는 거지.. 물론 소수보다 다수에게 취향이 맞으면 더 좋겠지. 근데 8집뮤비 취향이 진짜 소수일까? 그것도 확실하지 않고. 무엇보다 다른 것도 아니고 뮤비잖아. 뮤지션이 음악만 만들어?? 뮤비로 음악에서 하고 싶었던 말 시각적으로 보여주는거잖아. 오빠 음악 붸비들에게는 늘 쉬웠니? 듣자마자 모든 곡이 최고였어??? 익숙해지는데 시간 걸렸잖아. 오빠 음악 쉽지않고 특히 이번 8집의 메세지는 더욱 어려웠어. 뮤비도 마찬가지야. 좀 지루하긴 했지만 오빠 노래 이해하는데 엄청 도움 줬고. 무엇보다 해석하는 묘미가 있었잖아. 몇번보고 싫네 별로네 말하는거 진짜 비판인거야?? 자신의 취향과 안 맞았단 생각은 안해?? 다른 사람은 좋아하는데 내 취향이 아니었다는 생각은 안해? 그 뮤비가 진짜 이상했던 거야?? 자꾸 세트 어색하다 그러는데. 동화적으로 연출한거고 미적으로 엄청 아름다웠어. (오빠 얼굴빼고 하는 말이야) 이런식으로 맘에 드는 사람이 있고 맘에 안드는 사람이 있는거잖아. 그렇다고 맘에 안든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건 아니야. 하지만 이런식의 뮤비가 더 어울렸겠다 이런 말도 아니고. 싫네 별로네. 식의 말이 비판인거야???? 나 진짜 몰라서 물어. 어떻게 맘에 안들면 내 취향과 달랐나보다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싫어하나? 아님 좋아하는 사람이 많나? 지켜보는게 아니라. 바로 싫다 별로다라고 할 수가 있어?? 그리고 이 비판에 비판하면 마녀사냥이나. 닥찬이고. 그 비판은 건설적인 비판이고 오빠를 위해서 하는 말이 된 걸까? 그럼 나도 맘에 드는데 단점 찾아서 열거해볼까. 오빠가 하고 싶어하는 말 완전히 이해도 못한 내가. 이것저것 단점 찾아볼까??? 근데 있지. 오빠가 하고 싶어하는 말... 나만 이해 못한걸까? 붸비들은?? 진짜 다 이해한거야??? 있지 나 7집 뮤비 싫어했어. 라봐여 말고... 하나같이 너무 음침하고 무서워서. 근데 세븐쓰 디비디보고. 아 이런 내용이었구나. 이런 뮤비었구나 새삼 느끼고 감동받았어. 무섭고 자주 안보게 되는 것과 별개로 말야. 음악과 뮤비는 연장선이야. 오빠.. 감독과 충분히 상의해서 하셨을테고.. 완성본도 젤 먼저 보셨을거야. 맘에 안드셨다면 다시 하라고 하셨을거야. 와치 아웃 씨쥐 추가 했다는거 디비디서 봤을거야. 추가 요금 주면서라도 더 하실 분이잖아. 그렇다면 그 뮤비를 적어도 개개인 맘에는 안들었더라도. 오빠가 하고 싶었던 말은 제대로 담았다고 생각해. 오빠가 보여주고 싶어한 모습두...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꾸 돈 많이 든 거에 비해 효과 없다고 (방송에도 많이 안나오니까) 하는데. 오빠 효과있을려고 하는 거 아니라 음반 산 사람. 오빠 노래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연인들인 우리 잘 보라고 비싼 돈 주고 해외에서도 찍는거야. 공중파 나갈려는 게 아니라고. 솔직히 말해서. 화제를 모으려면 이쁜여자 여러명 모아서 짧은 바지나 짧은 치마입고 춤추는 거 담는게 최고야. 야한 장면이면 더더욱 화제일테고... 다른 가수한테는 뮤비가 단지 홍보수단일지 모르지만 울 오빠한테 뮤비는 좀 더 의미 있는거 아니었어? 붸비들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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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54520b6eea0 (2009.07.07 Tue 03:03:57 AM)     난 이렇게 팬사이트에 올라오는 글은 좀 다르게봐 그니까 그전에는 정말 자기하고 맞았으니까 8집도 기대하고 관심있게 봤겠지 근데 이번에 맞지 않앗으니까 실망할 수 있다고 그냥 그만큼 기대가 컸는데 어긋났다고 생각해 다만 그게 싫다라는 말은 자제했으면 한다는거야 적어도 내가 여기 이렇게 있는 이유는 맘에 들어서 좋기에 라는 거지 근데 싫다는 말을 들으면 그렇잖아? 그리고 그런걸 오빠에게 변심이라함은 좀 어리석다고할까.. 오빠가 언제 같았나,, 1년이나 활동하고 전곡의 타이틀화 할정도면 지금까지 내놓은 앨범중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생각해 변심이 아니라 자신과 궤도를 달리하게되었다는걸 이해해줬음 싶어 날아온베뷔 ab5a489876e (2009.07.07 Tue 03:06:21 AM)     마쟈... 변심은 너무 경솔한 단어야 어떻게 모든 게 마음에 들 수 있써? 아무리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라도 티눈도 있는 거고... 안 좋은 버릇도 있을 수 있는 거고... 무튼(예를 들어) 베뷔 태지 싫어하는 거 아니자너... 에휴... 나도 오늘 생각많이 하게 된다. 나도 2321f0831e6 (2009.07.07 Tue 03:06:58 AM)     첨엔 난해하고 어려웠던 곡이나 뮤비가 나중엔 더 좋아진 경우가 제법된다. 결론은 내 문제였던 거지... 한곡 한곡 자식같은 노래들로 만든 뮤비 하나하나가 우리한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가득 담은 오빠님 마음같다는 생각이 들어 . 홍보수단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아쉬운건 우리의 욕심인거겠지 ;; 그래.. 8069cdc9a42 (2009.07.07 Tue 03:07:55 AM)     홍보수단아니야.. 나또한 그냥 하나의 작품으로 보고 받아들여.. 그리고 관객의 입장에서 평을 하는거고. 아까 그붸뷔가 서너번 보고 말한것은 어쩌면 좀 경솔했을수도 있찌만 글쎄... 음... 사실..그래.. 나는 이번 8집뮤비 전체적으로 다 맘에 안들어 홍보에 도움이 안되서 맘에 안든단게 아니라 그냥 작품.으로 봤을때말야.. 진짜 별로라고 생각해. 물론 한두번본건 절대아니고 수백번봤어. (아침의 눈은 아직 많이 못봤지만) 오빠뮤직비디오니까.. 더 세세하게 관심가져서 근데도 별로야 음악을 안살려주는거 같아서 그래서 아쉽고 뭐 그랬어. 근데 그런말도 못하니? 꼭 무슨 엄청난 지식이 있어서 논리정연하게 리뷰를 써야만 하는거야? 그리고 나또한 좋을땐 또 좋다고 말해 닥찬이지 그야말로.. 붸뷔말대로 그때그때 다른거야.. 글쓴 뷉 45424fb6417 (2009.07.07 Tue 03:13:40 AM)     응 맞아. 싫다는 말 할 수 있지. 근데... 정확히 주어를 살려서 난 맘에 안들더라 였음 좋겠어. 뮤비를 싸잡어서 별로다라고 말하니까. 좀 그랬다고나 할까. 사실 개인 취향임을 밝히면 문제될 게 없잖아. 자신이 싫다는데 그럴 수 있지... 굳이 엄청난 지식으로 리뷰 같은 거 안해도 말야. 하지만 다른 뮤비회사로 옮겨야 한다는 등 그런 말은 싫더라. 그거 오빠가 선택할 문제라고 생각하거든. 자기가 싫다고 남들도 다 싫은 건 아니더라고. 그런 배려가 서로 다 있었음 좋겠어; 그렇지.. 8069cdc9a42 (2009.07.07 Tue 03:25:37 AM)     맞아.. 오빠의 선택영역..ㅎ 관여하고 싶은 맘 없코마.. 그냥 단지 붸뷔말처럼 남들이 다 좋다고해도 또 음좀 별로인걸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려주고싶었을뿐이지.. 왜냐면.. 여러가지 의견을듣고 그래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냥 뭐 오빠 잘됐음 하는 마음에..그러는거야.. 알지???ㅠ 예전에 짐자무쉬라는 영화감독이 그랬었거든.. 자기는 자기영화가 좋은평밖에 없다 그러면 다시는 영화 찍지 않을거라고..;; 뭐 지금 이상황하고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인거 같긴하지만.. 걍 갑자기 생각나네..^^ 여튼 나도 조심할께.. 배려배려.. 글 잘읽었어.. ㄹ호 f27499a9df9 (2009.07.07 Tue 03:27:30 AM)     나도 8집 뮤비들은 대체로 별로 감흥이 없는데 (사실 태지 뮤비 대부분이 나에겐 그래~) 그게 꼭 비판을 해야 한다거나;; 잘못이라고 생각되진 않아. 좋아하는 팬들 앞에서 별로라고 틱틱 거리고 싶지도 않고. 뭐 아쉬운 사람도 많을꺼야. 그런데 그걸 꼭 표현못해 안달인 팬들이 있어. 일종의 사명감을 가지고 찬양일색은 서빠소굴-_-에 균열을 내야 속이 시원할것 같은;;; 그냥 별로면 별로지 뭘 또 '좋아서 모인' 사람들 면전에 대고 난리부르스인가 싶고 그럼.. 덧붙이자면 난 쫄핑크휴먼드림도 무쟈게 안좋아하지만 태지가 하고싶어하니까 그냥 적당히 스킵하며 지켜봤음..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 그런마음으로 8069cdc9a42 (2009.07.07 Tue 03:37:00 AM)     글쓰진 않아..;; 좋았단 이야기이건 별로였단 이야기이건..;; 뭐 그런사람도 있을수도 있긴하겠지만 난 아닌데..;; 왠지 붸뷔가 나한테 하는말 같아서 좀 기분이 그렇네.. 정말로 피드백차원에서 한말이야. 균열내고싶어서도 아니고.. 균열을왜내.. ;; 매번 별로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참.. 오빠 잘됐음 하는마음에 그러는거지..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 좋잖아.. 나는 그런데.. 나도 사실 뭔가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서 여러사람을통해서 다양한의견을 들을때 도움이 많이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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