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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굿바이! 마이클 잭슨’ 8일(오늘) 추모방송…‘트리플’ 결방

게재일 : 2009.07.08 (Wed) 12:08:22 PM

작성자 : dmadm

No. 593352 추천수 : 1 조회수 : 466

MBC ‘굿바이! 마이클 잭슨’ 8일(오늘) 추모방송…‘트리플’ 결방 [2009-07-08 11:34:41]

[뉴스엔 이미혜 기자]

MBC가 7월 8일 마이클잭슨 추모 방송을 한다.

MBC는 ‘마이클 잭슨 장례식, 세계를 흔든 세기의 추모행사’에서 전설이 된 팝의 황제의 마지막 가는 길을 조명한다.

7월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2시간 넘게 엄수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에는 할리우드의 톱스타 및 사회유명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당초 예상했던 지상 최대의 쇼라는 수식어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행사 내내 고인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가득한 차분하면서도 감동 어린 무대를 보여줬다.

가수 스모키 로빈슨이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못한 다이애나 로스와 넬슨 만델라의 조사를 대독하는 것으로 시작, 황금색 관이 무대 중앙으로 옮겨진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고,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는 잭슨이 ‘잭슨 파이프’ 시절 불렀던 명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트레이 로렌즈와 듀엣으로 열창하면서 추모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외에 라이오넬 리치, 스티비 원더, 어셔,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니퍼 허드슨 등 유명 스타들이 추모곡을 선사했고, 여배우 브룩 쉴즈, 농구스타 매직 존슨과 코비 브라이언트, 마틴 루터 킹 3세 등 평소 고인과 절친했던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함께했던 추억을 되새기면서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다.

장례식 말미에는 추모사와 추모공연을 했던 인사들과 유족들이 모두 단상에 올라와 추모객들과 함께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와 ‘힐 더 월드’(Heal The World)를 합창하는 감동을 연출했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해 잭슨의 노래와 댄스를 완벽하게 재연했던 초등학생 새힌 자파골리(Shaheen Jafargholi)도 출연했다.

특히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빠를 너무나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다”고 말해 잭슨 팬과 추모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장례식 실황은 미국의 5개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됐고, 미 전역의 80개 대형극장에서도 스크린을 통해 방송됐다. 또 전 세계 수백만명의 팬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세기의 장례식’을 지켜봤다. 방송은 7월 8일 오후 9시 55분.

한편 이날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은 결방되고, 7월 9일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미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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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362	저기 .. 아아송 있잖아 ..	..	2009/07/08	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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