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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빠님의 미모 변천사	게재일 : 2009.07.11 (Sat) 12:48:54 AM
작성자 : 빠심폭발녀	No. 599135  추천수 : 0  조회수 : 200
나 자다가 벌떡 일어났어. 갑자기 빠심이 폭발해서 자다깼어. 아무래도 지난 17년간 나의 얼빠로서의 삶을 한번쯤 정리해도 좋을것 같더라고... 그냥 내생각이야.. 악플은 사절해... 1-2집 이땐 오빠 절대 미모 사전의 중하 정도 되는 수준. 사실 우리 도내에서 한미모 한다는 남자애 정도? 혹은 저기 한 남학교에 미친 미모로 유명한 수준? 아무튼 귀엽다는 의견이 절대적이었던 시절... 오빠님은 진짜 싫어하셨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집 전국구에서 놀던 오빠님 미모가 드디어 천상에 접촉하기 시작했어. 청명함+ 맑음+ 귀여움+ 이쁨이 폭발하여 천사가 되셨지. 걘적으로 가장 심하게 열병을 앓았던 시절이야. 세상이 남자들이 짐승으로 보였지... 미개한 것들.... 4집 오빠, 미안... 나도 해철옹처럼 컴백홈은 오빠 미모치고 살짝 이쁘기만 했어... 그래도 연엔들 사이에서 빛이 났엇지... 그러다 필승때...................................................... 천상을 접했던 미모에 마지막 활동이라는 처연한 슬픔이 더해서.... 섹시함이 드리워지기 시작한 시절.... 그는.... 서서히 인간이길 거부하기 시작했어............... 6집 이땐 사실 중간기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곧 7집때 알게돼.... 천사이셨던 오빠가 "위압감+ 강렬함"을 뒤에 깔고 강한 포스를 중심으로 남자가 되기 시작했어. 눈빛 한방으로 팔로들을 돌로 만드시곤 했지... 내가 처음으로 가까이서 오빠를 뵌 때야.... 생각보다 남자다워 눈물이;;;;;;;;;;;;;;;;;;;;;;;;;;;;;;;;;;;;;;;;;;;;;;;;;;;;;;;;;;;;;; 7집 엔젤-> 중간기->를 거쳐 신의 미모가 되셨어... 왠지 귀여운 에로스에서 아폴론으로 진화하셨다고나 할까? 강함으로 무장된 6집의 오빠가 물같이 유연한 진실함으로 다가오셨지... 청순함이 폭발했어.... 드디어... 완벽하게 인간이 아니게 된 순간.... 순수하기만 했던 3집의 하얀빛깔과 다른  또다른 하얀빛깔.... 아름다움으로 승화되신 순간이야.... 8집 그렇게 끝날것 같던 미모는..... 원숙미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로 돌아오셨코마... 나도 어느새 늙은 한마리 팔로가 되어... 셔츠를 입고, 주차권을 입에 물고 폭풍 후진하는 남자를 보고 코피를 터질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 그에 발맞추어 그는... 검은색 타잇핏 수트를 입으시고 폭풍 간지를 휘날리며 원숙미를 흘리고 다니기 시작했어... 8집은 좀 독특한게... 지난 17년간의 미모를 한번씩 다 내비쳐주는 스펙트럼 같은 미를 내뿜으시는듯 해.. 천사같다가, 신 같다가, 남자 같다가, 섹시하다가, 초딩 같다가... (꼬릿말) 나 혼자 하는 소리야... 진짜 짜증나... 혼자 이쁘게 태어났으면 됐지 나이 들어서 까지 이쁠건 뭐야? 부자는 망해도 3대가 간다는 것처럼... 꽃미남은 40을 바라봐도... 꽃처럼 이쁜거였구놔.... 세상은 역시 불공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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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코멘트 8	[스크랩] [추천]
리엣 78acf3eaf4c (2009.07.11 Sat 12:52:24 AM)     이분은 정말 길이 남을 외모..................그의 음악과 함께 전설같은 미모는 천년이상 전해지리라........... 이거 1fb67f58cf0 (2009.07.11 Sat 12:52:26 AM)     별루 공감이 안간다.. 오빠님 미모는 1집 데뷔때가 최고.. 그리고 6집땐 절정.. 그리고 지금은 완전 남자. 온미르 2b8395b60cf (2009.07.11 Sat 12:53:32 AM)     오빠한테만은 세상은 불공평해도 좋돠......................... 오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불공평해... b095575dbca (2009.07.11 Sat 12:54:08 AM)     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782d1954470 (2009.07.11 Sat 12:54:30 AM)     나는 1집때 걍 오빠님이 귀엽기만 했었거든... ㅋㅋ 3ad71eecee1 (2009.07.11 Sat 12:55:01 AM)     사진 뜰줄 알고 기다렸어 ㅎ ㅋㅋ 782d1954470 (2009.07.11 Sat 12:55:43 AM)     미안... 내가 자다가 꺠서 정신이 없어... 갑자기 빠심 폭발해서 깬거라...ㅋㅋㅋ ㅋㅋㅋ 11e6f545ac0 (2009.07.11 Sat 12:58:39 AM)     난 오빠 3집떄가 외모는 정말 최고였던거 같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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