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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 아까 무서워서 심포니 못듣겠단 뷉인데	게재일 : 2009.12.26 (Sat) 10:24:26 PM
작성자 : -	No. 774768  추천수 : 0  조회수 : 81
역시 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용기내서 듣는데.. 인터넷전쟁까지 듣다가 못듣겠어 이러다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올거 같아 혼자 신나서 뛰고 있으면 더 흥분할까봐 일부러 고이고이 누워서(그래도 들썩여지는 몸은 어쩔 수 없......) 들었는데 안되겠어... 심장이 튀어나올거 같아.....................................................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했지만 방송음원 추출해서 듣는거랑 너무 다르고................. 예전에 공구한 이어폰으로 듣는건데............... 소름 끼치고 덜덜 떨리고............... 심포니 못간게 천추의 한인데 이젠 그 후회에 백만배는 더 ㅠㅠㅠㅠㅠㅠ 좌절감이 들고 ㅠㅠㅠㅠㅠㅠ (심포니 앵콜의 비루한 오케 어쩔거냐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앵은 없나, 라고 생각했던게 바보같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페샬버전으로다가 넣어주신다면 정말 그냥 추가, 선물.. 이 정도... 하... 음이 틀려 음이..... 텍원 서곡부터 듣고 있는데 이건 뭐 음의 흐름 사이로 유영하는 기분이고 ㅠㅠㅠㅠㅠㅠ 사운드 축제야 ㅠㅠㅠㅠ 각각의 소리가 살아움직이는거 같고 ㅠㅠㅠㅠㅠㅠ 각각 자기만의 특징과 개성을 가진 악기가 하나되어 웅장해지고 나는 꼭 엄마 뱃속의 태아마냥 음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거 같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조되는 오빠 음색 사이에 내 심장은 터질거 같다못해 튀어나올거 같고 예전에 싱글 2 처음 나왔을때 일어나자마자 튀어나가 사가지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한 번 딱 듣고 느꼈던 기분과는 비교도 안돼............... 내가 이전엔 음팬이었지만 항상 씨디가 나오자마자 산 건 아니고 씨디가 나오면 시간 내서 사러가고.. 그거 들으면서 참 좋다...는 느낌을 가진 그런 정도였는데(싱글 1은 불행하게도 제때 살 수가 없었음) 싱글 2는... 딱 한 번 듣고 씨디피 끄면서 아.............................. 나같은게 이런 음악을 들어도 되나..................하는 기분을 느꼈거든 아는 매냐언니한테 그런 얘길 했더니 그거야말로 최고의 간증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놀랍고.......... 새롭고.......... 감격스러웠고............ 정규나왔을때도 마찬가지였지. 전투때 미리 세번쯤 들었으니까(대구때까지 정규 안나왔자나....OTL) 싱글 2를 첨 들었을때까지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아니, 심포니야말로 진짜 대단했지 나 지금 겨우 몇곡 듣고 흥분해서 횡설수설하는거봐;;;;; 여하튼................................ 진리다................................ 나는... 오빠 힘들까봐서 오빠한테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말도 못하겠고 공연일정이나 스케쥴 이런게 빡빡할까봐 더 해달란 소리도 못하겠고 그저 해주시면 감사 또 감사... 이런 사람이었는데 심포니는 너무너무 욕심나더라 티비로 보는 그 멋진 방송(실제로는 얼마나 멋졌을꼬 ㅠㅠㅠㅠ 나 진짜 ㅠㅠㅠㅠ 그때만 생각하면 그냥 콱 ㅠㅠㅠㅠㅠㅠㅠ), 실제로 보는 그 앵콜(비교는 안되지만)... 너무너무 멋있어서 그것만은 오빠한테 욕심부리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어 매 앨범 나올때마다 어떻게 안될까.. 공연에 올리지 못한 곡들이랑 8집이 너무 아깝단 생각이 드니까... 더 간절했고... 지금도.... 심포니 너무 좋다 ㅠㅠㅠ 계속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 이건 접기 넘 아깝다 ㅠㅠㅠ 후.......... 심장이 진정되는대로 마저 들으러 가야겠지만...... 30분째 벌렁벌렁 뛰는 이 가슴이 언제 진정이 될까 집에 우황청심환이 있던가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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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 0c9992ed1e0 (2009.12.26 Sat 10:26:28 PM)     ㅎㅎ 이 앨범으로 붸비의 심장을 강하게 키우는 거야~+_+!! 오빠님은 앞으로도 더 멋있어지실 테니.. 12.22 18a2663d915 (2009.12.26 Sat 10:26:54 PM)     아 맞다!! 붸비 고마워~~ 나 깜빡하고 그냥 시디피에 있는 이어폰으로 들었어~~ 붸비!! 진짜 고마워~~ 나 이제 공구한 이어폰으로 심포니 다시 들으러 갈꼐 ~~ ㅎㅎ 들어봐 c3480f69e90 (2009.12.26 Sat 10:30:47 PM)     이어폰 하나로도 달라질거야.......... 음이 살아움직이는거 같다니까........ 서곡 나오는거부터 심장이 벌렁벌렁 하더니 결국 튀어나올거 같아서 그만 스탑....;;; .. df05124a952 (2009.12.26 Sat 10:31:30 PM)     나도 '무섭다'라는 감정을 느꼈어 나랑 같은 뷉이 있었다니. 음악들으면서 진정 온몸이 덜덜 떨리고 내가 어떻게 될것 같은 '공포'를 느낀건 처음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ㅎㅎ d9da6bf7efe (2009.12.26 Sat 10:55:25 PM)     붸비 간증 최고다 !! 진짜 대단하지.... 천천히 자세히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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