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했던 게시판입니다. 현재 게시판으로 이동하려면 클릭하세요!

제   목 :   악숭에 감동의 글이 떴코마...ㅠ.ㅠ	게재일 : 2009.07.10 (Fri) 11:28:06 AM
작성자 : 해가쨍	No. 597439  추천수 : 66  조회수 : 1,862
서태지라는 존재..|♬─♬.자유 게시판!!!♬ 류미끼온 | 조회 0 | 09.07.10 11:25 http://cafe.daum.net/562asp/6r6/508465   작년 서태지 싱글 발표전- 충남 보령 미스테리 써클이라던지, COEX UFO 동영상이라던지. 일련의 몇몇 메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든 해프닝들이 모두 서태지의 작품이란걸 알았을때.. 그만의 욕심과 비범한 마케팅능력의 끝은 어딘가? 라며 신규앨범에 대한 기대는 극에 달했었습니다. Nirvana의 Nevermind 앨범을 듣고 멍하게 Rock에 빠진지가 어느덧 14년이 넘어갑니다. 음악을 듣고 느끼는건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저의 취미이며, 즐거움이며, 하나의 삶인... 이런 저에게 '서태지'라는 락 뮤지션은 뜨거운 가슴을 식지 않게 해주는 '젊음'입니다. 솔로 첫 앨범부터 지금의 8번째 앨범까지.. 기다리는 순간순간이 온통 젊음인 것입니다. 앨범자체의 완성도나 혁신적인 사운드는 중요치 않습니다. 매번 들고 나오는 장르도 중요치 않습니다. 내가쓰는 언어로 그 어느밴드와도 뒤지지 않는 선율을 믿기에, 늘 기대하고 설레이며 그리고 한번도 실망한적이 없습니다. 그 기대감이며 가슴 뜨거워짐을 느끼게 해주는 것만으로 고마운거죠.. 이제는 저도 23개월이 된 한 아이의 아빠이며, 한 여자의 남편이고,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이젠 귀로 듣는것 보다 눈으로 봐야 가슴이 먼저 움직이고 심장이 떨리기 전에 머리가 먼저 반응을 하는 나이입니다. 이런 저에게 새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서태지는 충분히 고마운 '젊음'인 것입니다. 저번주 우리 아들과 함께 15년째 그자리에 있는 레코드가게에 가서 새로나온 정규앨범을 샀습니다. 아이에게 CD를 만지게 해주고 좋아라 하면서 심장이 떨립니다. 항상 지치고 피곤하고 세상에 찌든 아빠의 모습에서 음악을 사랑하고 여유있고 설레였던 저를 보여줄수 있어서. 그게 고마웠습니다. 분명 저에게 있어선 또 하나의 최고의 명반이며 들을때마다 느낌이 다른 의미심장한 선율들입니다.. 제 아들이 음악을 사랑하고 풍요로운 정신과 뜨거운 심장을 가진 그런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땡큐 태지~ ---------- 늘 이곳에서 여러분들의 음악적 교류와 열정을 보며 즐거워합니다.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태지라는 '젊음'으로,.
	848014075a3
코멘트 36코멘트 36	[스크랩] [추천]
ㅎㅎㅎ cadb4fe6673 (2009.07.10 Fri 11:29:03 AM)     젊음....맞아...젊음....^^ 알로하 3f7b1dec3ea (2009.07.10 Fri 11:29:16 AM)     글 좋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ㄱ a7cc7390e54 (2009.07.10 Fri 11:29:21 AM)     와..감동글이다..ㅠㅠ ㅠㅠㅠ d6b5aa2caa8 (2009.07.10 Fri 11:29:43 AM)     감동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아는 30대 언니도 그러셨는데. 힘들고 치열하게 세상 살다 받는 편지 같다고.. ㅠㅠ 애인구함 8120e5b6609 (2009.07.10 Fri 11:30:02 AM)     저런 남자 또 없나여~~아~~외롭당 ㅋㅋㅋ ㅜㅜ)b 7753cca2048 (2009.07.10 Fri 11:30:26 AM)     눈물샘 자극.. ^^ fd58151047d (2009.07.10 Fri 11:30:27 AM)     글이 예쁘다~ ㅇ 848014075a3 (2009.07.10 Fri 11:30:43 AM)     그치? 감동이지? ㅠ.ㅠ. 나도 서태지 새음반 하면 무조건 떨리고 설렌다 ㅠ.ㅠ 뭉클 f5e0b2e2028 (2009.07.10 Fri 11:30:45 AM)     눈물난다 젊음 - db89e240207 (2009.07.10 Fri 11:31:01 AM)     순수,..젊음...그리고 열정.. 글 좋다..멋찌다...! ㅠㅠ 11e6f545ac0 (2009.07.10 Fri 11:31:02 AM)     ㅠㅠㅠㅠ좋다.. 추천 69c82adbf6c (2009.07.10 Fri 11:31:18 AM)     하고싶은데.. 남의글 몰래 퍼온것 같아... 추천안했어..^^ 덴버 f2b7bfad5bb (2009.07.10 Fri 11:31:35 AM)     "태지라는 '젊음'으로,."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c95cfac0211 (2009.07.10 Fri 11:32:02 AM)     눈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b_b 8ffbef60956 (2009.07.10 Fri 11:33:06 AM)     아놔 또 또 눈물..ㅜ_ㅜ 내가더고마워 0ad7d205221 (2009.07.10 Fri 11:33:24 AM)     땡큐쏘~머치 오빠.. ㆇ 06634dc7196 (2009.07.10 Fri 11:33:37 AM)     좋은 아빠다 초록 b385120d988 (2009.07.10 Fri 11:34:33 AM)     나이가 들수록 태지만이.. 내가 태지를 바라보는 그 시선과 마음만이 내게남은 유일한 순수함인거 같아.. .. 28e5db809a2 (2009.07.10 Fri 11:35:06 AM)     악숭댓글에 퍼갔다고 써있어 ㅎㅎ 아흑 9c6f4f2aa6e (2009.07.10 Fri 11:35:25 AM)     눙무리.. .. 4abe7f7a7b0 (2009.07.10 Fri 11:36:00 AM)     ㅠㅠ - e2573112dcc (2009.07.10 Fri 11:36:30 AM)     좋다 정말 ㅠㅠ 아 69c82adbf6c (2009.07.10 Fri 11:37:03 AM)     그래?????????? ^^ 그럼 추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0대 뷉 f9671cccdfd (2009.07.10 Fri 11:38:47 AM)     응. 맞아.... 그냥 태지라는 존재 자체가 그래.. 내 인생에 가장 큰 선물이야. 그래서 살아갈 힘이 난다... soul aed14c369b1 (2009.07.10 Fri 11:39:55 AM)     ㅠ ㅠ 아침부터 눈물샘 자극.....아흑~ 글 이쁘고 좋다...^------------^* ㅠㅠ 013f2e59a92 (2009.07.10 Fri 11:40:12 AM)     우리모두 지금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거 같어 ㅠㅠ 고마워요 정말 우리태지... 동감 a6a6c1c6bb8 (2009.07.10 Fri 11:40:36 AM)     나두 그래.. ㅠㅠ 태지한테만은 순수한 마음이 생기더라.. 태지랑 연관된때에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 같아져.. ㅠ.ㅠ 멋찌십니다.. 91420b16348 (2009.07.10 Fri 11:53:30 AM)     아버님!!! 나도 05ee9642cba (2009.07.10 Fri 11:59:49 AM)     세상에 찌들고 가식도 배우고 처세술도 익혀서 마음에도 없는 언행을 할 때도 있지만 오빠 음악 들을 때, 오빠 공연장에 갈 때 그래서 오빠를 마주하고 있을 때는 정말 그런 것들 다 벗고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마주하고 있어. ㅠㅠ 783954b9e48 (2009.07.10 Fri 12:00:21 PM)     잔잔하게.....가슴에 콕 박히는구만 ㅠㅠ 복습 붸비. 9b44512629a (2009.07.10 Fri 12:14:29 PM)     추천 ! 아.. 좋은 글이다. 000 38d192fab1c (2009.07.10 Fri 02:15:21 PM)     아버님이라고 하기엔.. 아들이 23개월 ^^;;; 내 나이 비슷할듯 ^^;;; ㅠㅠ ee9d15ae5b4 (2009.07.10 Fri 03:44:20 PM)     복습중에..넘 좋은 글이다 정말~ㅠㅠ 女 457a4bd68d7 (2009.07.10 Fri 06:42:38 PM)     감동이다 ㅠㅠㅠㅠㅠㅠ 응? acfdc0dc1f9 (2009.07.10 Fri 07:38:44 PM)     아놔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지... 74e6ce08bc7 (2009.07.10 Fri 10:58:43 PM)     아직 30대는 아니지만 곧 30대에 접어들 나이로서, 태지는 정말 내가 살아있고 아직 젊다는 거, 나에게 투자할 줄 아는 여유가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선물같은 존재야. 항상 가슴 속에 있는 존재지만서도, 태지가 돌아오면 마치 몇년 동안 잠들어 있다가 깨어나는 것처럼 살아나는 기분이 들거든 ㅎㅎ 태지와 함께한다면, 육체적으로는 노쇠할지라도 정신만은 영원히 싱그러운 젊음일 것 같ㅇ느 기분이야.

599279	붸비들..원피스 조심하자..  [13]	..	2009/07/11	0	596
599261	[RE]음반구입문의^-^  [1]	..	2009/07/11	0	56
599235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말 너무 좋다..	.....	2009/07/11	0	33
599179	좀 그런 얘기 해도 돼?  [101]	자기전에	2009/07/11	3	1173
599150	블로그 구경하다가 한번 퍼와봤어  [3]	매력적이야	2009/07/11	0	87
599135	오빠님의 미모 변천사  [8]	빠심폭발녀	2009/07/11	0	202
599011	로그인하다가 뭔가 늘어난 로고를 보고 놀랐코마	에헤라디야	2009/07/11	0	20
598821	난 오빠님 덕에  [1]	^0^/	2009/07/10	0	35
598797	베뷔들 지금 추워?  [5]	?	2009/07/10	0	37
598750	코마 8집에 바뀐 것 맞지?  [1]	ㅇ	2009/07/10	0	54
598612	죠기 아까일산에서 부천가는 버스질문했던 뷉~너무미안해잘못알려준것같아  [3]	부천+일산붸비	2009/07/10	0	27
598424	질문이있습뮤다.에코백세탁.  [6]	세타악~	2009/07/10	0	55
598391	문군 한가지 에피소드 소개할께..  [13]	풍선	2009/07/10	0	700
598146	혹시  [1]	1	2009/07/10	0	33
598006	아 빨리 엠관 가보고 싶다 ㅠㅠㅠㅠㅠ  [1]	옆집총각붸비	2009/07/10	0	20
597987	낼.. 시크한 일반인 친구 데려가..  [5]	스틸라	2009/07/10	0	155
597784	자~오빠노래로 효도할 시간입니다~  [10]	사탕	2009/07/10	6	43
597739	오빠 이름 안나오지만... ;;;  [2]	ㅇㄹ	2009/07/10	0	144
597630	양군과 주노오빠..  [18]	ㅇㅇ	2009/07/10	0	322
597556	킨텍스에서 김포공항 or 부천까지 택시타면 얼마 나오는지 아는뷉 ㅠ ?  [8]	.	2009/07/10	0	69
	악숭에 감동의 글이 떴코마...ㅠ.ㅠ  [36]	해가쨍	2009/07/10	66	1862
597387	일산 예매할붸뷔들아~~  [3]	ㄴㄴ	2009/07/10	0	51
597241	하지원 인터뷰에 오빠가 언급되었구나...  [19]	..	2009/07/10	0	1172
597199	조아뮤직 말야  [5]	ㅇㅇ	2009/07/10	0	53
597095	오빠는 다 멋지지만 바람 맞을때가 최고인것 같코마ㅠㅠㅠ  [19]	ㅇ	2009/07/10	1	19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결과 내 재검색

오늘 올라온 게시물 0개

COPYRIGHT ⓒ 2006 - 2010 WITHTAIJ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