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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폭풍감동... 불멸신화!! - MICHAEL JACKSON'S THIS IS IT 관람후기

게재일 : 2009.11.18 (Wed) 12:26:44 AM

작성자 : 러달

No. 747830 추천수 : 0 조회수 : 57

결국은 혼자갔어,.;ㅣㅋㅋ
형을 깨워서 같이갈까 했는데 결국은.,;

일단 롯데 시네마 14시 50분거로 보기로 하고.
옷을 사러 갔었는데 비싸서 그냥 바로 롯데시네마로 갔어.
역시 좀 한산한 극장 로비...
그나마 2012나 시간여행자의 아내? 가 좀 잘 팔리는 것 같았고.

나도 디스이즈잇 표를 구매.
정말이지 이걸 보게되는구나 실감이 났어.
하필이면 언제 휴가일지 기약도 없던 때에 디스이즈잇이 2주 한정상영한다고 하고..

그래서 엄청 개절망 했었다가 나 휴가나오니까 연장상영이라 하고!
쨌든 난 정말이지 너무 좋았어!!

관객은 나 포함 3명...
쩝. 게다가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두 분,
마이클 팬이셨나 싶었다.

일단 스포는 안할지라도 전반적인 감상평을 말하자면.
마이클 잭슨의 팬이 아니더라도 이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느낄수 있는 그런 영상이라 생각해.

팬으로서 평생 잭슨형을 위해온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감동을,
잭슨형을 모르고 살아왔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그런?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오디션에 합격하여 투어의 일원이 된 사람들도 빼놓을 수 넚는
사람들이야. 개인적으로는 Black or White랑 Beat It 같이 하던 그 여자기타리스트 언니...
이름이 뭐였더라.;

정말이지 보면서 이 공연이 그대로 개최에 성공했더라면(그러니까 잭슨형이 죽지 않았다면)
역사상 길이 남을 콘서트가 되었을텐데..정말 아쉽단 생각이..

어느덧 거진 2시간이 다 지나가고...
신곡 'This is it'이 스탭롤과 함께 흘러나왔어.
아주머니 두분은 먼저 나가시고. 나는 많이 들은 거 때문에
(나가지 말고 끝까지 보라는) 내가 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어여쁜 누나 점원 눈치 봐가면서 기다리고..

그냥 본편에 수록 안됐던 연습장면들.
힐더월드 소개 , 그리고 자신의 아들들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는 메시지 나오고..

하아..

언젠가 대장도 조용히 쉬고 싶을때 우리에게 이런 선물을 줄수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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