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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 라식 수술했는데.. 7년만에 부작용으로 수술해~ ㅠㅠ	게재일 : 2009.11.21 (Sat) 11:40:10 PM
작성자 : 우쯔캐~~	No. 750217  추천수 : 0  조회수 : 440
나 7년전 대학입학 하자마자 라식했는데.. 부작용 설명해줄때 재수없게 걸리는 소수중에 내가 걸렸삼~~ ㅠㅠ 라식하고 한 2년 반짝 좋다가 점점 시력 떨어지더라구~ 결국 2년 뒤에 하드렌즈를 끼워주더라~ 근데.. 왜 안경이 아니고 렌즈를 끼워주나 했어.. 난 그냥 안경이 불편해서 라식한거니깐.. 병원측에서 편하게 지내라고 씌워주는줄 알았는데.. 렌즈라는게 하루종일 끼기가 힘들자나~ 그래서 안경을 맞춰달라구 했는데.. 항상 검사 받을때마다 안경 교정이 안되더라구.. 물체도 2개씩 보이고.. 그래서 왜 교정이 안�풍캇� 할때마다 내가 하드렌즈를 끼고 있어서 정확한 시력 검사할려면 렌즈를 2주간 빼구 있다가 검사를 해야 된다구 해서.. 아무래도 나도 하는일이 있는데 2주간 렌즈 빼기가 힘들어서.. 약 3년간 불편해도 그냥 렌즈 끼고 다녔거든~ 황사 날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가도... 눈병 걸려도 꼭 끼고 있어야 되는거야.. ㅠㅠ 그게 렌즈 끼고 있는 사람들은 알테지만 눈에 모래 들어올때 죽을꺼 같은.. 느낌 알지? 게다가 폭풍눈물~ 요즘은 안구건조증도 심해져서 잘때마다 눈이 굳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래서.. 난 또 렌즈때메 염증 생겼나 보다.. 하구 .. 아예 2주간 병가를 내버리고 안경 교정을 위해 렌즈를 뺐었는데.. 글쎄 안경 교정하려고 갔더니.. 이제서야 사실대로 말해주는게.. 내가 라식하면서 깎아낸 각막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구 있데~ 근데.. 그게 진행이 이미 렌즈낄 때부터 진행되었던 거야~ 그래서 자꾸 내압을 이기지 못해서 튀어나오는 각막을 강제로 막기 위해 렌즈로 눌러 주고 있었던 거고.. 난 단순히 내 눈 편하라구 끼워주는줄 알았더니.. 이미 눈 상태가 안좋게 되고 있는데도 얘길 안해줬던거야~ 눈 염증때메 거의 보름에서 한달 간격으로 병원을 다녔는데도.. 분명 알고 있었을텐데.. 말도 안해주고~ 샤발~~이런 개나리 같은..(미안~ 나 욕좀할께~~ ㅠㅠ) 이게 점점 더 튀어 나오면 나중에 각막 이식해야 된데서.. 막 눈물이 나고 짜증이 나는데.. 암튼.. 그거때메 결국 각막 이식 대신에 요즘은 눈 안에 구멍을 내서 왠 고리같은걸 넣드라구~~ ㅠㅠ 그걸 하면 눈이 튀어나오는걸 막을수 있다는데.. 그 수술이 아직 보편화가 안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2군데 한다더라.. 나 지방 사는데.. 의사가 결국 서울에서 수술하고 오래서.. 오늘 서울까지 혼자 갔다 왔는데.. 완전 억울하고 속상하고.. 왠지 모르게 열받는거야.. 나 아직 창창한 20대에다가.. 할일도 많은데.. 내가 이렇게 한방에 훅 가나 싶어서.. ㅠㅠ 암튼.. 오늘 검사한걸 가지고 아마 나 수술했던 쌤이랑 서울 쌤이랑 다시 얘기할껀가봐... 어찌됐든.. 아까 검사하느라 눈에 뭔 약을 넣었는데.. 앞이 하나도 안보여서.. 나 서울서 미아 될뻔했어~~ ㅠㅠ 이노무 서울 길은 왤케 복잡한지... 간신히 물어물어 집까지 오긴 했는데.. 평소에 2시간이면 집까지 왔던거 같은데.. 2배 이상 걸린듯.. 암튼.. 가끔 위태 보면 눈 수술한다는 붸비들 많이 보는데... 진짜 내가 부작용 걸리고 보니깐.. 진짜 말리고 싶다~ 물론 잘 되는 사람 많지!! 부작용도 거의 10명중 1~2명이라는데.. 근데.. 사람 일 모르는게.. 나 할때도 진짜 안전하다고 진단받고 한거거든~ 근데.. 결과가 이렇자나~ 사람일 모르는게.. 재수 없음 걸리는게 그 소수 몇 %라는 확률이더라.. 혹시 붸비들.. 수술한 사람이나 수술할 예정인 사람들! 꼭 부작용 염두해 두는게 좋을꺼야.. 나도 할땐 설마~~ 내가? 이랬는데.. 내가 이렇게 되드라~ 그리구 수술한 사람들!! 절대 눈 비비지 말구!! (나 알레르기.. 이런거 있어서 눈 엄청 비벼댔코마~) 혹시 부작용 뭐냐구 묻는 붸비들을 위해.. 대충 설명하자면~ 내 정확한 병명이 원추각막이랬나? 암튼.. 그래~검색하면 사진 나오긴 하는데.. 완전 징그러버~ 아직 내 눈이 그정도 까진 아닌것 같고.. 어찌됐든.. 눈 수술했던.. 붸비들~ 잘 관리해서.. 나처럼 되지 않기를..
	c1e525acb8a
코멘트 13코멘트 13	[스크랩] [추천]
진짜 1c3901b1212 (2009.11.21 Sat 11:41:50 PM)     어이가 없다 왜 말을 안해줬대? 그거 확 고소 못해버리나? 붸비 우쯔켕 ㅠㅠㅠㅠㅠ 수술 잘 하고 와... 잘 될거야 ㅠㅠㅠㅠㅠ 뭐니 그 의사?ㅠㅠㅠㅠㅠ 어머 95aeed1ab76 (2009.11.21 Sat 11:42:22 PM)     그 병원 미친거 아니야? 왜그런걸 얘기안해줘 ??? 라식 무서워..ㅠ 뷉 빨리 눈 나았으면 좋겠다...ㅠㅠ 이래서 라식이 무서운건데 ㅠㅠㅠ ㅎㅎ cadb4fe6673 (2009.11.21 Sat 11:45:08 PM)     황당하다... 환자에게 상태를 정확하게 전달해야하는 의무가 있는거 아냐? 붸비...정말...고소해라....진지하게 생각해봐...... 3년동안 그 쪽에서 상태가 어떤지 말을 안한거잖아.... 화난다....진짜.... ... 7b08b23ae41 (2009.11.21 Sat 11:45:40 PM)     붸비 일단 수술 잘 되길 빌게. 나는 시력이 엄청 안 좋아서 라식도 못 하고 눈 이야기만 나오면 되게 민감해. 붸비 수술 잘 끝나서 라식 전 눈으로 회복되길 빌게~!! 수술 잘 받고!!! 어떡해 08f1808ffc2 (2009.11.21 Sat 11:47:23 PM)     그 수술한 의사한테 책임을 물으라 할 순 없는거야?? 너무 억울하다 붸비.. 늦게 말해줘서 더 상황이 안좋아졌을거 아냐... 에구.. 부디 잘 나아야 할텐데... 기도할게 ㅠㅠ 그리고 다른 붸비들 수술 아직은 해지마!! ㅠㅠ 저거 수술 시작된지 얼마 안되지 않았어?? 난 눈좋은 붸비지만.. 친구들 한다고 그러면 너무 걱정 되더라고.. 내생각엔 아직 얼마되지 않아 그렇지 앞으로 많은 부작용이 보고 될꺼 같애.. 우리 기술이 더 많이 발전하고 보편화될때까지 더 기다려보자.. 알로하 72a6e08e22f (2009.11.21 Sat 11:48:00 PM)     붸비야 꼭 수술 잘 될꺼야~ 기도할께!!! 222 834f18e0be4 (2009.11.21 Sat 11:48:24 PM)     고소해.... 이건 그냥 넘어가면 안될 문제인것같은디..ㅠㅠ 얼른 변호사한테 의뢰해봐봐... 그 병원 뭐라니 진짜? 맞어.. ac97a0f982a (2009.11.21 Sat 11:54:35 PM)     붸비들... 잘나가는 안과의사들.. 두터운 안경끼고 있는거 생각해봐...;;; 바로 답 나올거야.. 붸비는 수술 잘되서 얼른 완쾌하길 빌어..ㅜㅜ 잘될거야..! 나도 7712f979f78 (2009.11.22 Sun 12:10:00 AM)     라식 했는데 양쪽 시력이 다르게 나왔어 근데 의사가 좀 있으면 괜찮아 질거라더니 안괜찮아 져서 다시 병원 갔더니 의사 왈..'일상생활에 별 불편 없으면 괜찮아요..'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나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나 바보군.. a/s받으러 가야겠다.. 글쓴뷉~ c1e525acb8a (2009.11.22 Sun 12:24:33 AM)     먼저~ 걱정해주는 뷉들~ 넘 고마워~ ㅠㅠ 사실 요즘 그거때메 잠을 못 자겠더라.. 나 이러다 장애인 되는거 아닌가 하구.. 뷉들이 고소하라는데.. 이게 참.. 그런게.. 나 수술했던 의사가 개업해서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 난 수술했던 병원에서 계속 진료 받았던거고.. 그러다 보니.. 진료받았던 병원은 날 수술한 직접적인 의사가 아니니깐.. 별로 관심을 안줬던거 같애~ 근데.. 부모님 오셔서 난리 치시니깐.. 그제서야 개업한 나 수술한 의사한테 보내줬거든~ 근데.. 나 수술한 의사는 7년만에 나타난 내가 얼마나 당황스러웠겠어~ 그러다 보니.. 나름 서울 병원도 알아봐 주고.. 몇일마다 한번씩 전화해주고.. 계속 신경 쓰는게 보이더라구.. 그러다 보니.. 그래도 나름 수술한 사람이 양심은 있네.. 하고 따로 엄하게 갈려고도 안하는 거고.. 어짜피 이렇게 된거 이제서야 고소하면 뭐해~ 남은 인생.. 편하게 진료는 받고 살아야 할꺼 아냐~ 그리고 고소해도 누굴해야 겠어~ 나 수술한 의사를 해야돼는건지.. 아님 계속 진료봐준 병원을 상대로 해야하는건지... 첨엔 열받았는데.. 앞으로 일 생각하면 단순히 의사 고소하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 지금이라도 책임져주고 계속 사실대로 알려주면서 양심적인 진료 해주길 기도할뿐.. 게다가 요번 수술 비용이 아무래도 천만원은 들어갈꺼 같은데.. 이거 수술하는거 적은 비용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계속 잔병 치레가 많을꺼 같은데.. 앞으로 계속 병원비 속 썪는것보다.. 이 의사가 계속 병원비며 수술비며 다 무료로 해줬거든~ 앞으로 관리하는데 드는 부담을 덜어주게 하는 수밖에 없지모~ 고소한다구.. 내 눈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이제 체념해서 그런지.. 해탈한거 같애~ ㅠㅠ 글쓴뷉~ c1e525acb8a (2009.11.22 Sun 12:29:24 AM)     위에 뷉~ 양쪽 시력 다르게 나오고.. 계속 의사가 일생생활 어쩌구.. 하는거~ 나두 똑같애~ 뷉~ 혹시라도 시력이 자꾸 떨어져서 렌즈 끼자고 하면.. 안경이랑 렌즈 2개 다 해달라구 해~ 혹시 안경 안되구 렌즈 껴야된다구 하면 의심부터 해야하고! 나두 맨날 갈때마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렇다느니.. 뭐가 어쨌다느니.. 맨날 핑계대며 괜찮아 질꺼라구 했는데.. 그게 다 진행성이더라~~ 뭔 문제 생기면 꼭!! 다른병원도 알아보구!! 수술한 의사! 꼭 그 의사가 책임지게 해야돼~ 나처럼 의사가 개업해서 나가면 병원도 수술한 의사한테 꼭 가고!! ..... 96081775704 (2009.11.22 Sun 12:30:16 AM)     우선... 붸비... 수술 잘됐길 바랄께~ 힘내자~! 잘될꺼야... 힘내~!!!! 난 4년 전에 했는데.... 4년전에 맞춤라식이라구 그때는 젤좋은거여씀... ㅋ 암튼 그거 했는데 부작용 전혀없이 괜찮아... 시력도 유지되고 있고 라식하면 눈 절대 비비면 안된다... 그게 각막인가?(오래되서 잘생각이 안나)암튼 살짝 덮어놓은거라서... 얼마뒤에는 비벼두 된다고는 하는데 난 지금까지한번도 안비볐어 원래 눈 비비는게 눈에 않좋데... 눈에 기스가 난데... 유리에 기스나듯이.. 그리구 한 1년반 동안 계속 눈물액 넣었던거 같어.. 건조하기도 했지만 눈 보호차원에서.. 난 주변에 친한 의사들이 좀 많은데 주변 의사들이 좀 했고 친구들도 많이 한편이라서 해버렸어... 편하긴 하더라 그런데 라식 할붸비들은 잘알아보구해.. 정말 시술후 부작용까지 책임질 각오로... 난 수술전 부작용 싸이트 부터 뒤졌다..암튼 그런 다음도 하고싶음하고..... 시술후에 컴퓨터 티비 절대 보지말고~ 이주일 넘게~~~ 전혀.... 세달동안인가 무조건 선글라스 끼구(집에서도) 다니구 술 금지 시술후 관리가 더 중요하뮤다.... 에효...... 많이 안나쁘면 그냥 하지 말자..... 아무래도 위험하긴하지?.... 붸비 08f1808ffc2 (2009.11.22 Sun 12:31:22 AM)     얘기 듣고 보니 그게 나은 방법일거 같다.. 에궁 속상해서 우째 ㅠㅠ 빨리 낫길 기도할게~~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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