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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뻘글]나 어제(26) 피아 공연 다녀왔어	게재일 : 2009.12.27 (Sun) 01:13:01 AM
작성자 : ㅋㅋㅋㅋ	No. 774909  추천수 : 0  조회수 : 115
클럽 공연은 첨이라 많이 긴장도 하고....혼자 가는거라 나름 걱정도 많이 했었거든... 날씨도 춥고 둘둘 싸고 갔는데 웬걸? 클럽 안 너무 더워 가자마자 옆에 옷이랑 가방 던져 놓고 기다렸어.. 피아팬들은 남자들이 많아서 슬램존 잘못 들어가면 힘들다 그래서 멀찍하니 뒤에서 놀려고 대기타고 있었어... (혼자 온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좀 뻘쯤하긴 했지만 역시 공연 시작하면 세상에 나 혼자밖에 없는 거..맞더라..) 공연 시작되니까 정말!!!! 슬램 열심히들 하더라.... 자연스럽게 슬램존 형성되면서 뒷사람들이랑 경계도 생기고.... 내가 딱 그 경계쪽에 서 있었는데 그 풍경이 너무 생소하면서도 웃겼어..... 어찌나 다들 잘 놀던지.... 2부 끝무렵에 어떤 커플이 내 앞으로 왔는데... 정말 미친듯이 슬램하면서 놀던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한두번 공연에서 다져진 솜씨가 아니던걸ㅋㅋㅋㅋㅋㅋㅋ 서울 공연때도 그랬지만 여기에도 우리 매냐들 많이 온 것 같았어... 손 드니까 군데군데 에펨 아대 보이고....공연전에 핸드폰 울리는데 벨소리가 틱탁이야....ㅋㅋㅋㅋ 전*투 다니면서 �풍� 스크린으로만 보다가 어쨌든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만큼(-_-;;) 가까이서 멤버들을 보니까 되게 낯설면서도 신기하더라.... 심지 너무 곱고....혜승씨는 너무 애기같더라... 옥보컬 여전히 열창을 해줬고... (옥보컬이 일본 공연 가기 전에 파마를 한 상태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많이 나쁘진 않았는데... 난 그래도 짧은 머리가 더 좋더라고..... 그치만 당분간 옥보컬의 짧은 머린 보기 힘들 것 같어... 옥보컬이 하고 싶은 머리스타일이 있어서 머리 기르는 중이래......) 오랜만에 피아멤버들 봐서 너무 좋았고.... 오늘 선곡들도 내가 좋아하는 2집에서 많이 나와서 좋았고... ('융단'부를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라....앵콜때 생각도 나면서ㅠㅠㅠㅠ) 오랜만에 뛰었더니 힘이 좀 들면서도 뭔가 개운한 느낌이 들어....... 새 앨범 내면 다시 온댔으니까 기대를 또 한번 해봐야겠어^^ 내가 오빠덕분에 클럽 공연도 다 가보고.......올해 첨 한 일들이 너무 많어.... 결국은 오빠 찬양으로 마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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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ef35439c1 (2009.12.27 Sun 01:44:20 AM)     니트입고 가면 그럴려나.. -_-; 화때 처럼 될까 싶어서 최대한 편하게 입고갈까 싶긴헌데.. 앗 4afc085d17a (2009.12.27 Sun 01:44:29 AM)     정말 가깝지 않아?? 놀랐다니깐ㅋㅋ 저게 가능해??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 2부 장난 아니지???ㅋㅋㅋㅋㅋ 1부엔 몸좀 풀어주고~ 2부에 죽어보자! 하는거지ㅋㅋ 나도 어찌나 잘놀다왔는지 몸이... 뻐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4afc085d17a (2009.12.27 Sun 01:45:53 AM)     서울때에는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더라고~ 하긴 겨울에 에어컨이 나올리가 없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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