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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로맨스라곤 하나도 없는 개고생 내 첫서몽얘기해줄까?ㅋㅋㅋㅋㅋㅋ

게재일 : 2010.01.08 (Fri) 08:05:19 PM

작성자 : 아이고..

No. 782308 추천수 : 0 조회수 : 19

꿈에

딱 지금처럼 눈이 많이 왔었는데, 여름에 꿔서 다들 반팔이었지.

나 학교갈라고 버스기다리는데, 오빠랑 서밴맴버들이 말을타고...;;

나한테 다가오더니........ 태지오빠가 나한테 말을 한 마리 내주면서

"내가 방송국 구경시켜줄게, 타~"

그러면서 나를 픽업시켰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게 웬 떡이냐 싶어서 낼름 말에 타고 같이 어디론가 ㅋㅋㅋㅋㅋ행렬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도로를 말타고 같이 가는데, 애들이 막 쳐다보고 부러워하는거야 ~

"야! 나 태지 오빠랑 방송국간다!!! 부럽지? 나 오늘 학교 안가!!"

막 자랑하면서ㅋㅋㅋ 같이 가는데, 산으로 자꾸 올라가는거야 ㅜㅜㅜ아놬ㅋㅋㅋㅋㅋㅋ

눈 엄청 쌓였는데ㅋㅋㅋㅋㅋㅋ방송국가는ㄷㅔ 왜 산을 타 ㅜㅜ

그런데, 눈이 너무 많이 쌓였구 가파르니까 내 말이 너무 힘들어하고, 나도 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내가

"오빠, 저 조금 쉴게요. 잠깐만요."

이랬는데 내 말이 막 도망가는거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시키가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그래서 나는 맨발로(왜 맨말인지는 잘..) 그 차가운 눈길을 오빠들따라 걸었다-_-...

어떻게든 오빠 따라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뒤에라도 같이 좀 ㅌㅐ워주지ㅋㅋㅋㅋㅋㅋㅋㅋ매정한 사람들ㅋㅋㅋㅋ ㅜ

하여튼, 그러다가 더이상 인체의 한계가 와서 내가 쓰러지듯이 주저 앉았는데

오빠가..

오빠가........

"너무 힘들어보이는데, 그냥 집에가. 나중에 보자~"

그러는거ㅑ!!!!!!!!!!!!!!!!!!!!!!!!!!!!!아니!!!!!짱난해?!!!!!1

그리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그 무리가 내 앞에서 멀리 떠나는데...............................

정신이 다시 확 돌아와가지구, 막 오빠 좇아가면서

"같이가요!!!!~~~~~~T0T !!!!! 오빠!!같이가요!!!!!!!!ㅜ0ㅜ!!!!!!!!!!"

그러면서 눈밭을 엄청 뛰어갔다.......................

그러고 깼는데 ㅠㅠㅜㅜ아 폭풍눈물 ㅜㅜㅜ 서몽이 고통스러웠엌ㅋㅋ

그런데..이거 예지몽이니? 이거 꾸고 오빠 몽골감..

ㅋㅋㅋㅋㅋㅋ말..뭐얔ㅋㅋㅋㅋ 오빠 나 몽골 데려가려고 그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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