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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감동 ‘땡스투’ 팬들 눈물바다 ‘어떤 의미?’

게재일 : 2009.07.01 (Wed) 02:05:32 PM

작성자 : ^ ^

No. 578841 추천수 : 3 조회수 : 675

[뉴스엔 글 이미혜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가수 서태지의 8집 정규 음반이 7월 1일 발매됐다.

서태지는 8집 음반 ‘Seotaiji 8th Atomos’(아토모스) 땡스투(THANK TO)를 통해 팬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우주의 거짓을 배우게 된 시간…나를 채운 물과 그 흐름이 같은 나의 연인들에게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고마워”라는 짧지만 강렬한 땡스투를 남겼다. 팬들은 땡스투를 읽으며 그 안에 함축된 의미를 되새기면서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서태지가 팬들을 ‘연인’이라고 표현한 것. 서태지는 그 동안 팬들을 ‘너에게’ ‘당신들께’라는 표현으로 주로 호칭해 오기는 했지만 ‘연인’이라고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팬들은 ‘나를 채운 물과 그 흐름이 같은’이라는 표현에 대해 서태지가 “내가 좋아해서 시작한 음악을 팬들이 당연히 좋아해주고 즐기는 모습에 감동했다.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믿고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말한 인터뷰를 떠올리며 감동을 자아냈다.

서태지 8집 정규음반에는 6월 13일 용산에서 열린 전국투어 첫 공연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곡 ‘아침의 눈’과 ‘REPLICA’ 2곡과 싱글 1,2에 담겨있던 ‘모아이’ ‘틱탁’ ‘버뮤다’ 리믹스 버전과 ‘휴먼 드림’ ‘줄리엣’ ‘코마’까지 10곡이 들어있다.

8집 타이틀곡 ‘아침의 눈’은 오래되고, 소중하고, 아름답던 모든 것은 언젠가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살아있는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게 되며 미지의 꿈 속을 여행하듯, 잔잔한 감성으로 다가오는 슬로우 곡이다.

한편 현재 서태지는 6월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0일 부산, 6월 27일 대구, 7월 3일 대전, 7월 5일 인천, 7월 11일 일산, 7월 17일 성남, 7월 19일 안양, 7월 25일 광주 공연까지 대대적인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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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많이 좀 퍼날르자~~ 남들이 많이 봤음 좋겠다. ㅂㅌ 에 아이디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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