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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일반인 후기] 한정판 디비디 경쟁자 추가요>.<ㅋ

게재일 : 2010.02.01 (Mon) 01:01:44 AM

작성자 : 씐난소

No. 795694 추천수 : 8 조회수 : 400

   일요일에 일반인 회사 언니 두명을 데꼬 심포니 보러 갔다왔쒀~

   난 두번째 보는 건데 왠지 아는척 하면 김빠질까봐

   아무것도 모르는 것 처럼 아무 스포없이 데려갔거등.. ㅋ

   혹시 너무 기대했다 실망하면 어쩌나 노심초사 하면서..

   사실 작년에 뫼비우스 성남때 나랑 같이 갔다가

   공연 너무 멋지다구 앵콜때도 데리고 가달라 그래서 두번 공연 봤구

   앨범도 샀어...  하지만 뿔이 난 건 아니구

   그냥 완전 일반인에서 오빠에게 호감있는 일반인으로 바뀐 정도?? ㅎㅎ

   요번에 무심코 심포니 데꼬 갔는데 완전 반응이 초초대박이야~

   첨엔 막 빠져들어가서 진지하게 보더라구.. 슬쩍 보니깐 ...표정은 이미 엄마미소.... ㅋㅋㅋ

   오빠를 바라보는 퐐로의 본능적인 표정,,, +.+  알지??

   중간중간에 우와~ 그럼서 놀래고..

   컴백홈때 마지막 곡이라니깐 벌써?? 이럼서 대박 아쉬워 하는거야~  (소리 커서 미안했어.. ㅋ)

   컴백홈 끝나니깐 공연 다 끝난줄 알구 나를 쳐다보더니

   아무말없이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스윽~~ 내밀더라??  아~~ 초감동 ㅠ.ㅜ

   갑자기 난알아요 나오니까 완전 좋아하더니 또 집중집중 !!

   난알아요 끝나니깐 이번엔 양손 엄지손가락을 쭉~~~~~~~~  내밀더니 막 흔들어대는거야..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찬양... 역시 심포니의 위력은... >.<

   그리구 다큐때 막 빵빵 터져주시고~

   오빠표 유머는 일반인이 범접하기 힘든 고차원의 세계에 있는데.... -.-ㅋㅋ

   막 계속 빵빵 터져.. ㅋ  박수치면서 너무 좋아하는거야~~

   그러더니 상영끝나고 간증작렬..!!


   역시 대단하다..  멋있다..  감동적이다... 온갖 우주최고 찬양 말은 다 쏟아낸듯.. ㅋ

   사운드 부터, 공연 내용, 오빠의 능력과 외모,, 인품까지 ...  모두가 최고라고...  >.<b

   그럼서 서태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공연인거 같다..  진짜 대단하다..  등등

   어제 소개팅남이 별로여서 기분이 저조했었는데

   심포니를 보고 신세계레 눈을 떴다곸ㅋㅋㅋㅋㅋㅋㅋ

   평생 오빠 좋아하면서 혼자 살아도 되겠다고....  ㅋㅋ

   이런 공연을 못가다니 한스럽다고 너무 아쉬워하는거야..

   심포니 공연땐 진짜 아무 관심없는 일반인이었거등..

   이렇게라도 보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  내가 지루해할까봐 걱정했다니깐

   너무너무 진짜 너무 재밌었다고 ..  감동적이고,,  시간이 넘 빨리 갔다고 하네.. ㅎㅎ

   그러면서 "그럼 이제 서태지 언제와?? 언제와?? +.+ "

   하아~;;;  요로코롬 물어 보는데 눙무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한테 빨리 좀 나와달라고  오빠한테 얘기해달래네....   -_-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몬가요,, ㅋㅋ

   오빠! 언제 오실건가영?? 흑흑흑

   그리구 디비디 같은 건 안나오냐곸..   나오다마다요~ ㅋㅋ

   조만간 디비디 + 블루레이 세트로 나오는데 한정판이다..  라고 하니깐

   어떡해!!! 그럼 나 못 사는거냐고.. 울상인거야~ ( 퐐로때들의 선착순 신공을 나땜에 알고 있거든.. ㅋ)

   내 팔에 매달리면서 나도나도 꼭 사고싶다고 자기한테 꼭 알려달래더라

   나만 믿으라고 큰 소리 치긴 했는데 살 수 있겠지?? >.<ㅋ 경쟁자 한 명 늘었쒀.. 미안~ㅋ


   아~ 너무 아름다운 하루였어~~ ㅠ.ㅠ

   나도 첨 볼 땐 넘 긴장해서 봐서 몰랐는데 두번째 볼 땐

   안그래도 잘난 사람이 큰 화면에서 나오니깐 더 눈부시고..  더 막 너무 멋져 보이고

   볼 때 마다 반하지만 오늘 새삼 또 반했어..  역시 마성의 오빠.. ㅋㅋㅋ

   그 언니 공연 끝나고 진심으로 정신줄 외출하셔서..

   계속 멍때리고...  밥 먹으러 가야하는데 계속 오빠 너무 멋있다고

   오늘 후유증이 장난 아닐거 같다고 막.... 중얼중얼~

   나까지 멍때려서 단체로 코엑스 바닥을 헤매고 다녔어... ㅋ

   바로 옆에 있는 식당 가는건데 지하철역 가는 출구 근처까지 갔다 되돌아오곸ㅋㅋㅋㅋ

   심포니 생각으로 가득차서 발을 제어할 수 있는 뇌용량이 초과됨.. ㅋㅋ

   역시 멋진 음악과 멋진 공연,

   멋진 음악인은 음악만으로도 이렇게 큰 감동을 줄 수 있구나 !!

   언니들의 반응을 보면서 새삼 놀라고.. 뿌듯하고..  감동적인 하루였어.. 히힛 .

   베뷔들도 많은 일반인들과 이런 감동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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